이미 수개월전 예상했던 대로 오지환이 큰 요구를 하고 있는거 같네요
이미 예상했듯 이건 오지환이 아니라 오지환 가족과 에이젼트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진 결과고
오지환은 한발 물러나 있는거겠죠
전에도 말했듯이 빗속의 덕아웃노래방부터 엘지구단과 오지환의 끈끈하고 힘들었던 세월들과
국대발탁에 힘써준 구단에 대한 감사등은 오지환의 머리속에만 있는거고
가족들은 엘지와 관계없죠 하물며 연봉이 올라야 한푼이라도 더 받는 에이젼트는 말할것도 없고
오지환이 계약의 전면에서 결정하지 않는이상 이 계약은 어려울거란게 제 예상입니다
오지환 개인적으로도 이제 남은 유효활동기간 8년여 아마 5년뒤쯤은 유격을 놓고 포지션 이동도
해야될거고,오지환은 폭넓은 수비범위와 강한어깨 그리고 일발장타라는 3가지 장점과
애초에 불가능한 좌타로서의 컨택력. 잘못길들여진 풋웤으로 인한 잔실수라는 치명적 약점을 2가지
가지고 있죠. 이미 몸에 굳은 풋웤은 어쩔수 없지만 장타를 살리려면 SK같은 미니구장으로의
이동도 오지환은 바랄수있습니다
타율은 플라이아웃될거 홈런 10개정도 늘어봐야 소폭상승하겠지만 20홈런을 대놓고 보장하는
내야수란 타이틀은 몸값을 올리는데 그만이죠
초치는게 아니라 아주 조심스런 생각인데 오지환은 팀을 떠날거라고 봅니다
그 대안을 차단장님도 이미 준비하고 계실거라 믿고요
오지환은 팀에 중요한 선수지 팀의 대체불가 핵심이자 엘지 그자체는 아니니까요
전 별로 걱정안합니다. 엘지가 누구하나 없다고 무너지기에는 이미 지난 2년간
많이 성장했다고 믿으니까요.
지금 2위 전력에 오지환의 이탈로 우승노리는데 적신호가 온게 아니잖아요
현실을 봐야죠
첫댓글 6년을 고집하고있다하네요 근데 FA6년은 보지못한거같은데 프론트가 잘알아서하겠죠 근데 6년은 쫌 심한거같은생각이네요 4년+@라면 모를까 솔찍히 +@도 심하긴한데
6년계약자 멀리보면 정수근 가까이 보면 최정있네요...
전례없는 파격적인 요구라고 언플하길래 한 8년에 6년차 옵트아웃쯤 요구하는줄 알았는데 6년이면 전례가 무려 두번이나 있었네요.
여튼 이번 계약 관련해서 단장의 워딩도 좀 감정적인것 같고 어제 올라온 에이전트 와이프의 sns글이라는건 아주 가관이더군요.
계약이 되든안되든 좀 서로 이성적으로 대응했으면 좋겠네요.
듣자하니 오지환 에이전트의 소속선수들 대부분이 엘지선수들이라던데 설령 오지환 계약이 안된다해도 계속 상대해야될 관계일텐데요.
2위 전력은 아니지만 용병타자없이 4위전력에서 약점들 보강이 잘 되면 선두다툼에 숟가락 정도는 얹어볼수 있었겠죠.
늘 전년도 1,2위팀들만 우승하는건 아니니까요.
저도 지금으론 오지환 나갈 확률이 더 크다고보긴 하는데 아마 당장에 대안마련은 못 할겁니다.
이 팀의 내야육성 능력으론 최하 5년 이상 봐야죠.
외부영입으로 눈을 돌린다면 당장 제일 상수는 김선빈 영입인데 기아도 나름 큰손이라 쉽지않고 설령 영입성공한다해도 김선빈도 수비에 약점이 있는 선수라 타격은 커버되도 수비는 아마 다 커버되지 않을겁니다.
뭐 일개 팬이 어찌할수 없는 일이긴한데 4위 턱걸이하면서 위아더월드 하는건 이제 좀 지겹네요. 감흥도 없고
잘잡아놓길 바랄뿐입니다 줄무늬 유니폼을 계속입혀야죠
오지환 보내고 김선빈 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