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그물 같은 인생으로 낙망하고 계신가요.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 날 밤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요한복음 21:1~6)
베드로는 전문적인 어부였습니다. 그것도 평생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자였습니다. 그런 베드로와 그의 동료 여럿이 배에 올라 밤이 맞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바로 그때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들을 찾아오셔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고 말씀하셨고 베드로는 그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을 던졌습니다. 그리하여 배에 가득할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인생이 밤이 맞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단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한 베드로의 빈 그물 같은 인생이라고 혹 실망하고 계십니까. 그러하시다면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노련한 어부 베드로가 밤새껏 일하고도 빈 그물을 끌어 올렸을 때 주님께서 친히 오셔서 그물이 가득하여 찢어질까 염려할 정도로 많은 고기를 잡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베드로 같은 자신을 믿지 마시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분명 디베랴 호수에서 주님께서 베드로와 그 친구들에게 행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리 행하실 것입니다. 그렇게 하리라고 주님이 약속하셨고 주님은 그 약속을 절대로 어기지 아니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밤새껏 바다에다 그물을 던졌는데 또 텅 빈 그물이라고 낙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죽어라 일하며 살았는데 내 인생이 텅 비었다고 실망하지도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빈 그물인 까닭은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내 경험이, 능력이 베드로같이 숙달되고 뛰어나도 다 허사입니다.
왜냐면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만 아시고 또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더 미루지 말고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주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그물을 들 수 없으리만치 많은 고기를 잡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