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대충 예상하셨겠지만
제 첫 여자친구와 이번주 1주년인데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추천 부탁드려요
제가 아직 취업준비생이라 큰돈은 없지만 알바라도 며칠해서 그래도 근사한 레스토랑가고 싶네요..
예산은 맥시멈 7~8만원? 그 이하면 더 좋구요ㅎ
저희가 분당,용인 근처에 살아서 인근도 좋고 서울도 괜찮습니다.(기왕이면 한강이남)
음식 종류는 아무래도 기념일이니까 좀 썰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와인과 함께..
그 외에 특색있는 음식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질문이 너무 광범위합니다!
어느정도 예산이신지 또 어느 지역을 선호하시는지 또 어떤 음식을 좋아하시는지에대한
정보가 필요한것 같네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수정했어요~
강남은 아니지만, 밀레니엄 힐튼호텔의 오크바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해피아워에 이용 하시면, 간단한 음식(바베큐 포함)과 와인,맥주이 무제한으로 제공 되니까 부담없이 이용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괜찮은 레스토랑에서 와인까지 마시려면 10만원은 금새 넘어가니까요...^^;;
서울 한남동의 에드워드권의 더 스파이스나 SPC그룹의 패션파이브(한강진역 바로 옆) 추천합니다. 가격대비 엄청 좋다고 생각합니다. 맥시멈 7,8만원에 서래마을정도? 혹은 이상의 퀄리티..코스로 하면 무엇보다 여친분이 좋아하실 디저트라인이 중요한데, 여기는 정말 좋습니다. 전망좋다는 탑클라우드, 괴르츠..Hell입니다. 절대~~~가지 마시길.
마포에 있는 괴르츠 말씀이시죠? 저녁코스가 괜찮다고 그래서 이번 주말에 예약 했는데 취소해야겠네요;;
근데 어떤 점이 별로인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요
가격대비 별로죠 ^^;; 한강이 보기 좋다는데..저는 음식 별로였습니다. 와인라인업도 그닥.. 테이블도 별로고요. 탑클라우드는 양식당 Hell이죠 돈은 돈대로 쓰고, 탑클라우드는 차라리 뷔페가 낫습니다.
저도 탑클라우드나 괴르츠 가봤지만 괴르츠는 그래도 나름 먹을만 했지만 분위기가 조금 모랄까 덜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탑클라우드는 전망은 정말 좋습니다. 음식은 B+~A- 정도? 단 가격대비는 별로입니다. 오히려 옆에 같이 있는 바가 더 괜찮은 느낌?
둘이서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에 와인까지 먹는데 예산이 맥시멈 7~8만이면 많이 모자랄 것 같네요. 제가 용인/분당쪽은 잘 모르고 스테이크는 압구정(신사동)의 테이스티 블루바드가 유명합니다. 신사동의 블루밍가든 본점도 괜찮구요(강남점도 있지만 저녁에는 소개팅하는 사람들 때문에 번잡합니다). 고등어 파스타로 유명한 삼성동의 그란구스또도 좋았습니다.
이태원 게코스 가든 양갈비 스테이크 !!
예산이 7,8만인데 서울에서 분위기 좋은 곳, 와인까지면 많이 모자랍니다. 분위기 괜찮은 레스토랑은 1인당 5만원 이상씩은 잡아야 하고요, 와인은 잔당 만원에서 만오천원씩 합니다. 용인근처나 근교라 나가시는게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