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 | |
작성자 : 애독자 | 2008-09-11 17:09:28 조회: 2018 |
첨부 : 강선주.jpg (77582 Byte) |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 참 이상한 나라입니다. 우리나라는 참말로 이상한 일로 가득 찬 나라입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처럼 현실을 왜곡되게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짧은 것을 길게, 긴 것을 짧게. 지금 이 나라에서는 이런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증후군'이 만연하다는 것입니다. 사물이 갑자기 작게 보이거나 지나치게 크게 보이고 왜곡된다면 재미있기도 하겠지만 아주 무서운 일이기도 합니다. 그것을 단순히 신기한 시각적 환영으로 가볍게 넘기기에는 우리 현실이 너무 심각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작은 것으로 큰 것을 가리는 황당한 놀음에 빠져들고 있는 듯 합니다. 이념적, 세대적, 지역적, 계층적 갈등이 고착화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상대를 인식하는 방법들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를 느끼게 합니다. 지금 한창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불교계의 종교편향 주장과 관련한 요구사항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지난 촛불시위에서 불법행위에 대한 경찰의 진압과 총무원장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은 법치의 잣대에 비추어 정당하고 합법적인 공무집행이었습니다.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법에 의해 임기가 보장된 경찰청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불법집회 수배자들의 수배해제까지 요구하는 불교계의 초법적인 처사야 말로 법과 현실을 왜곡하고 정당한 법집행을 불법으로 치부하는 환영에 빠져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법과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큰일은 오히려 작게 보이고, 큰일을 도모코자함에 있어 발생하는 사소한 일은 아주 크게 보이는 이 현상은 분명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입니다. 모두들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만 보고, 믿고 싶은 대로만 믿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법의 집행은 국가 구성원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엄격해야 합니다. 사회적 위치, 신분여하는 물론이고 모든 계층과 집단에 예외 없이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법을 집행함에 있어 여기저기 눈치를 보게 된다면 또 다른 차별을 낳고 그것에 대한 반발은 국가 권력을 무색하게 만들어버릴 것입니다. 어느 날 국회에 늦지 않기 위해 속도를 위반한 처칠 수상의 차를 한 교통경찰이 세웠습니다. 그러자 운전기사가 그 경찰에게 “수상 각하의 차요, 국회에 가는 길인데 시간이 늦어서 그러는 거요” 라고 말했습니다. 힐끔 뒷좌석을 쳐다보던 교통경찰은 “수상각하를 닮긴 닮았는데 처칠경의 차가 교통위반을 할 리가 없소, 당신은 교통위반에 거짓말까지 했으니 면허증을 내놓으시오.” 라고 했습니다. 이에 깊은 감명을 받은 처칠 수상이 그날로 경시청총감에게 그 경찰을 특진시켜 주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경시청 총감은 “경찰조직법에 그런 조항이 없어 특진시킬 수 없습니다.” 라면서 거절했습니다. 처칠은 싱긋 웃으며 “ 오늘은 경찰한테 두 번씩이나 당하는 군”하였다고 합니다. 이렇듯 교통경찰관과 경찰총수의 원칙과 법규에 입각한 사사무애(事事無碍)한 직무수행이 그 사회의 질서를 지탱하고, 옳은 것을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고 자신을 지극히 낮추어 무명(無明)을 굴복시키는 처칠과 같은 지도자의 행위는 그 국가의 품위를 높입니다. 오늘 날 우리 사바세계는 이상한 나라처럼 혼돈과 왜곡에 휘말려 있어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바로 행동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중곡(衆曲)의 세상에 목탁을 쳐, 올바로 깨우치고 굴절 없이 바로 보게 하고 행동하게 하는 것이 곧 상구보리(上求普提) 하화중생(下化衆生)의 불심(佛心)입니다. 석가가 보리수 아래 6년 수행을 하고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 또한 같은 연유입니다. 부디 부처님의 무량한 자비(慈悲)가 이 나라를 뒤덮고 있는 불신과 갈등, 혼돈과 왜곡의 안개를 말끔히 걷어내고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실상(實相)을 바로 볼 수 있는 청명한 반야지혜(般若智慧)를 주었으면 합니다 |
웃기고 앉았네...
쥐박이 찬가를 아주 주구장창 불러대는구만...
쥐박이가 정권잡으니 경찰이 아주 쥐박이 사병 내지는 하수인이 다됐네..
우리나라 경찰이 언제 저렇게 변질이 돼버렸는지..에휴...ㅠㅠ
그리고 처칠하고 쥐박이하고 같냐?
감히..영국의 대수상이신 처칠각하를 쥐박이와 비교해?
어이가 상실이네..참나..
쥐박이에 비해선 처칠수상께서는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자신의 조국인 영국을 위하여
일하고 싸우셨다.
헌데 쥐박이는 나라 말아처먹으려 작정한 놈이지.
누굴 비교해?영국국민들이 저거 보면 화내겠구만..ㅉㅉㅉ
첫댓글 경찰 아니에요..견찰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