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본인의 집에 있는 설탕의 색깔을 알고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설탕에는 몇 가지의 색깔이 존재하는지도 알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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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요리부터 청소까지..'설탕' 완전 정복
<앵커 멘트>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꼭 떠오르는 맛이 있죠. ‘단맛’입니다. 오늘은 남녀노소 즐겨 찾는 맛, 단맛에 대해 얘기해볼까 하는데요. 저도 일하다가 기운이 없을 때, 우울할 땐 꼭 단 음식들 찾게 됩니다. 소위, 당 떨어질 때라고 하죠. 먹으면 순간적으로 힘이 솟는 기분인데요. 달달함의 대명사죠, 오늘 ‘설탕’에 대해 알아봅니다. 정지주 기
KBS
설탕에는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이 존재하는데, 이름 따라 설탕의 색깔이 다릅니다.
근데 무슨 차이가 있길래 색깔이 다르게 존재하는 건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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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꽤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데, 설탕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설탕은 매우 친숙한 제품인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잘 모르실 겁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설탕은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얻은 원당을 정제 공장에 투입하여 만든 천연 감미료입니다.
결정화된 설탕을 만들기 시작한 때는 굽타왕조 때로 추정하는데, 그 이전까지는 사탕수수를 씹어 먹는 식으로 소비했습니다.
그리고 설탕을 결정으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감미료로 쓰였는데, 현재의 설탕은 정제당과 비정제당으로 나누어집니다.
굉장히 헷갈리실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읽으셔야 하는데, 비정제당은 말 그대로 정제하지 않은 설탕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사탕수수의 줄기를 세세하게 부스러뜨려 즙을 짜고, 그 즙액을 졸여서 만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것을 흑설탕(흑당, 독특한 갈색을 띔)이라고 합니다.
정제당은 위 과정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결정과 결정이 되지 않은 용액인 당밀(사탕수수 가공할 때 부수적으로 나오는 진득한 시럽)의 혼합물을 원심 분리기에 돌립니다.
그러면 정제하지 않은 설탕이 만들어지는데, 이 설탕을 당밀로 씻어준 다음에 다시 원심 분리기에 돌립니다(세당).
<">출처 : 대한제당협회
그리고 따뜻한 물에 결정을 녹여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당액으로 만든 다음에 끓이는데,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결정을 입자화가 용이하도록 진공 상태에서 75Bx로 농축시킵니다.
이후 압력과 열로 끓여서 입자화를 하고, 원심 분리기에 돌려줘서 결정을 모아주면 설탕이 만들어집니다.
출처 : 대한제당협회
이렇게 탄생한 설탕이 바로 순도 99.9%의 정제당인데, 우리는 백설탕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백설탕을 가열하면 변색되면서 갈색으로 변하는데, 황설탕이라고 부릅니다.
출처 : @feelphotoz
그리고 이 황설탕을 다시 가열해주면서 카라멜 색소 등을 첨가해서 만든 것이 흑설탕인데, 세 번 가열했다고 해서 '삼온당(三溫糖)'이라고도 불립니다.
여기까지가 설탕에 관한 설명인데, 꼼꼼히 읽으신 분은 이상한 점을 찾으셨을 것입니다.
그것은 비정제당에서 흑설탕이 나오는데, 정제당에서도 흑설탕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혹 정제당의 흑설탕을 비정제당의 흑설탕과 혼동하여 정제당의 흑설탕이 건강에 좋은 설탕인 줄 알고 먹는 소비자도 존재하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흑설탕은 백설탕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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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설탕이 백설탕보다 건강에 더 좋다? 천만에
[오마이뉴스 김현자 기자] 비만을 비롯한 여러 생활습관병(성인병)의 한 원인일뿐더러, 최근 감정과 정신건강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설탕. - 설탕 등 과당류가 많이 들어가 단 음식이나 가공식품은 가급 먹지 않는다.- 음식을 만들 때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한의 양만 쓴다.- 가급 백설탕보다는 갈색설탕이나 흑설탕을,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을
오마이뉴스
마트에 가면 백설탕보다 황설탕, 흑설탕을 더 비싸게 파는 것을 보면서 백설탕보다 좋은 것이 들어갔겠거니 생각하다가 이런 오해에 이르기까지 한 것인데, 가열하는 과정이 추가되면서 더 비싸진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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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色의 비밀..황설탕·흑설탕은 건강할까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설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설탕을 무작정 끊을 수 없는 만큼 설탕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백설탕 대신 황설탕이나 흑설탕을 사용하는 것이다. ◇‘악마의 백색가루’…황설탕·흑설탕도 저당 효과 없어정말 황설탕이 백설탕보다 건강에
이데일리
실제 성분을 비교해보셔도 거의 차이가 없는데, 미세한 향과 맛의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 향을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기도 하고, 색을 필요로 하는 요리에 필요에 맞게끔 사용됩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지뒤 늘 궁금혓는디
알려 주심메 고마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