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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편지☆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좋은 삶을 산다는 것♡
다산(茶山) 정약용은
사람이 누리는 복을 열복(熱福)과
청복(淸福) 이렇게 둘로 나누어 설명했다
열복은 누구나 원하는 그야말로 화끈한복이다.
높은 지위에 올라 부귀를 누리며 떵떵거리며 사는 것이다.
모두가 그 앞에 허리를 굽히고 눈짓 하나에 다들 알아서 움직인다.
청복은 그게 아니다.
청복은 욕심 없이 맑고 소박하게 한 세상을 건너가는 것이다.
가진 것이야 넉넉하지 않아도 만족할 줄 아니 부족함이 없다.
사람은 누구나 열복을 가지고 싶어한다.
남 앞에 떵떵거리며 잘 살기를 원한다.
욕심 때문이다.
자족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스스로 만족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옛 선인들은 족부족(足不足)란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다
군자는 어찌하여 늘 스스로 만족하고
소인은 어이하여 언제나 부족한가?
부족해도 만족하면 남음이 항상 있고
족한데도 부족하다 하면 언제나 부족하네.
넉넉함을 즐긴다면 부족함이 없겠지만
부족함을 근심하면 언제나 만족할까?
부족함과 만족함이 모두 내게 달렸으니
외물이 어이 족함과 부족함이 되겠는가?
남들이야 부족하다 해도 나는 족하도다.
♡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