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가족위기 학생 도움 방안 모색
정서위기 학생 지원 교직원 연수 실시
[제주=차승현기자] 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6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교직원의 정서위기 학생 지원 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족 갈등 현장 전문가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가족 위기에 노출된 학생의 정서적 어려움을 살피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 학교 교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의 연수는 강은숙 경청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의 ‘가족 위기를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의 마음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은숙 소장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갈등 가족의 위태로운 모습과 그 속에서 무력한 자녀의 심리를 전달했으며, 학생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좋은 어른의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가족 갈등 속에서의 자녀의 역동을 알고 학생들을 보다 잘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교직원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욕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측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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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차승현기자] 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16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교직원의 정서위기 학생 지원 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족 갈등 현장 전문가의 임상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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