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의 이사 신모씨는 코나아이에서 대 정부사업(BtoG) 부문의 부문장을 맡고 있다. 신씨는 이 지사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지사 관련 홍보이벤트 업무를 도맡았던 인사다. 신씨는 경기도와 코나아이가 지역화폐 운영협약을 맺은 지난 2018년 12월 27일 직후인 2019년 1월부터 코나아이에서 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신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이벤트 회사 '렛츠고 기획' 명의로 지난 2014년 5월 15일부터 2016년 5월 4일까지 약 2년간 이 지사가 시장직을 맡고 있던 성남시, 이 지사가 이사장직을 맡고 있던 성남시장상권활성화재단 등으로부터 15회에 걸쳐 1억8500만원 규모의 이벤트 용역을 수행했다.
또,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있을 때인 2014년 3월 22일부터 2016년 4월 20일까지 약 2년간 성남FC로부터 홍보이벤트, 마스코트 인력 공급, 게릴라 이벤트 등의 명목으로 8000만원 규모의 용역도 수주했다. 2년간 성남시 관련 약 2억6700만원의 홍보 용역을 수행했다.
신씨는 2017년 3월부터 이 지사의 홍보용 유튜브 방송 '이재명 TV'에서 제작진으로 활동했다. 신씨는 이 지사가 지난 2016년 6월 광화문광장에서 지방재정 개편 문제로 단식을 할 당시엔 이 지사의 옆을 지키기도했다. 신씨의 역할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탁현민 비서관'을 떠올리면 비슷할 것 같다"는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신씨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성남시 시장활성화재단에서 민생안정전략추진 분야 6급 상당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돼 근무했다. 신씨는 경기도가 코나아이와 지역화폐 운영 협약을 맺은 직후인 지난 2019년 1월부터는 코나아이의 이사로 옮겨갔다. 지난 2019년 9월 경기동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설립돼 경기지역화폐 홍보 업무를 담당하게 되자, 설립 초반엔 경상원의 막후 실세 역할을 했다는 게 경상원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경상원은 이 지사가 경기지사 취임 후 설립한 1호 공공기관이다.
첫댓글 조중동에서 코나아이 다 팠겠죠? 빨리 터트려라
길거리 마술하던 애를 지금 코나아이 이사까지 앉힌거에요? 와 찢튜버들이 충성충성할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