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온 The National 신보 <I Am Easy To Find>
2년도 안돼서 나온 새 앨범이라 기대 안했는데
요번 앨범도 좋네요
원래 지난 앨범 <Sleep Well Beast> 투어 끝나고 장기간 휴식을 가지려 했는데
영화 <비기너스>, <우리의 20세기>로 오스카 후보에 올랐던 마이크 밀스 감독이 먼저
지난 앨범에서 버린 곡들 중에 본인이 뮤비 만들만한거 없냐고 접근했다가
판이 커져버려서 결국 새 앨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ㅎㅎㅎ
거의 모든 트랙에 들어간 다양한 여성 보컬(리사 해니건, 샤론 반 이튼, 미나 틴들, 게일 앤 도지, 케이트 스테이블스 등)이 맷 버닌저의 깊은 목소리에 아름답게 젖어드네요
더 내셔널의 앨범이면서 모두의 앨범인!!
전반적으로 후반부 트랙들이 더 좋네요
제일 인상깊은 트랙은 Hairpin Turns, Not in Kansas
앨범 커버 모델이 스웨덴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 같다고 생각했는데 맞나봐요
요 앨범 음악을 바탕으로 마이크 밀스 감독, 알리시아 비칸데르 주연으로 하는 24분짜리 단편이 며칠전에 유튜브에 공개 됐다고 하는거 보니...
첫댓글 제일 좋아하는 밴드를 뽑으라면 더 내셔널을 떠올릴 정도로 좋아하는 팬인데,
Rylan이랑 Light years는 라이브만 듣다가 드디어 수록곡으로 듣게되네요 ㅠㅠ..
이 곡 말고는 개인적으로 The pull of you, I am easy to find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빨리 라이브를 들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내셔널 라이브 봤었는데 패스티벌이라 그런지 관객 분위기가 산만해서 단공으로 제대로 보고 싶네요 ㅠㅠ
멜론으로 우선 듣고있는데 Not in Kansas 가 참 좋네요... 내한은 힘들테니 일본이라도 오길 바래봅니다!
저도 그 곡이 제일 인상 깊었어요 ㅎㅎ좋아하는 밴드지만 내한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ㅎㅎㅎㅜㅜㅜ
저도 이번앨범 생각보다 너무좋아요! 일본이라도와주엇으면...
맞아요 ㅎㅎ꾸준히 좋은 앨범 내는거 대단해요!
아 들어볼게요!
저는 이번 신보가 유독 안끌리던데... 노래들도 전작들 수록곡보다 별로고 피처링이 너무 많아서 내셔널 특유의 낮게깔리는 목소리 비중이 줄어서 아쉬웠어요ㅠㅠ
들어봐야겠어요..추천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