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친한 여동생이 있습니다. 결혼한지 5년차이고 요즈음 이혼을 하려고 생각중이라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편하게 진행하기 위해 친한여동생을 [A양] 그 남편분을 [B씨] 라고 하겟습니다.
갑자기 연락을 받은건 3월부터 였는데 A양이 저에게 요즘 남편이 너무 힘들게해서 정신과 상담을 다닌다
항우울제와 수면제 알콜억제제를 받아서 복용중이다. 라고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때는 무슨소린가 해서 직접만나 얘기를 들어보니 요즘 남편이 주는 스트레스때문에 일자리도 늘려서 투잡을 뛰는데 돈이 부족하다며 일을 하나 더 하라고 해서 3가지 일을 해야될것같다고 햇습니다.
금전적으로 어렵다는 소리를 듣긴 했었는데 이정도인가... 햇습니다만.. 요즘들어 남편과 사이도 틀어지고
서로 대화만하면 싸운다고 햇습니다. B씨가 의처증인듯 하다는 말도 했구요
그렇게 상담을 해주는데 B씨가 저와A양이 차에 앉아서 대화하는것을 집앞에서 목격햇습니다.
B씨와 저는 전혀 면식이 그동안 없었구요. 그날이 처음 대면한것이었는데... 엄청 경계하더군요
그리고나서 무슨사이냐를 묻길래 친한 오빠동생이다라고 말을하고 상담할게 있다고해서 조금 늦은시간이지만 이렇게 대화중이었다 라고 말을 햇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다음부터 입니다. 그런일이 있은 후로부터 A양이 외박을 하거나 외출을 하거나 B씨가 시킨 직장을 3군대나 돌며 일하다가 늦은시간 (23:00~24:00)에 귀가를 하면 무조건 저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또 그자식이랑 있었느냐 또 그새끼랑 바람났냐 등 많았다고 합니다. A양은 그런것 아니라며 친구들이랑 놀거나 B씨그 다니라는 일을 전부 다 하고 나서 왔다고 그래서 늦은거라고 할때마다 저를 상간남으로 고소 및 이혼소송 대상으로 이용하겟다고 A양을 협박해왔습니다.
그리고는 몇일 후 A양에게 함께 오랫만에 집에서 술을 먹자 라고 해놓고 억지로 술을 먹여 잠재운 후 A양의 휴대폰을 열어 저와 했던 카톡이라던지 연락처등 다른사람들의 개인정보 까지 전부 빼가고 사진을 찍은후
A양인척 제게 카톡을해서 집주소 회사주소등 개인정보를 수집해갔습니다.
그리고는 그것을 토대로 저를 협박했습니다. 일하던중에 A양과 헤어져라 만나지 말아라. 라는 문자도 받았고 애초에 사귀지도 않는데 헤어져라 라는 말이 어이없지만 만나지 말라길래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종종 카톡이나 전화를 하면서 현제 A양과B씨의 상태라던지 그런것을 듣기만 햇을뿐
뭐 다른게 있진 않았습니다.
당연히 A양은 저를 물고늘어지는 B씨를 만류하며 오늘 까지 3개월 가까이를 그랬고 이 두사람이 아직 혼인신고는 했지만 결혼식은 올리지 않아서 6월6일에 결혼식까지 올렸습니다.
근데 A양과 A양의 부모님은 이 결혼식을 반대하다가 격국 B씨 가족이 억지로 식을 올려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그 스트레스를 못이긴 A양이 결혼식이 끝난 당일에 어딘가를 혼자 바람쐬러 다녀온것을 계기로
B씨는 집에 있던 모든 A양의 물건과 짐을 집밖으로 내버리고 너같은년 정말 질렸다고 필요없으니까
집밖에 내놓은 짐 다 싸서 시댁으로 꺼지라는 카톡을 받았는데 문제는 또 저를 물고 늘어졌다는겁니다.
그새끼랑 어디 잘 살고있어봐라 내가 고소장보낼테니까 시댁에서 고소장 받을 준비 하라고...
근데 결국은 B씨가 못참겟는지 A양을 쫒아낸 후 법원에 소송이혼을 걸었나봅니다.
그리고 오늘 고소장이 오늘 날라왔습니다.확인
아니나 다를까 피고 상간남으론 제가 기재되어있고 A양도 가정을 내팽개치고 부정행위를 저지른 나쁜여자로 나와있더군요
B씨가 A양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킨적도 있고 그 스트레스로 목을 매거나 팔목을 긋는등의 자해행위를 수차례 반복한 흔적이 아직도 있다고 합니다.
같이 술을먹다가도 대화가 안통하거나 하면 A양에게 잦은 구타가 있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근무에 지장이 갈정도로 차키를 뺏거나 집에서 못나오게 하거나 신용카드를 만들면 너는 관리가 안됀다는 말을하며 만든 신용카드를 뺏어 찢어버리고 다음날 카드를 취소하는경우도 비일비재 했다고 하네요...
이런일 때문에 결국 정신과 치료를받고 너무 심한 스트레스때문에 거식증이 생겨 몸무게가 40킬로미만으로 떨어져서 B씨가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켜 체중을 억지로 늘리게 만드는 등 정말 많은 만행을 저질렀다고 알고있습니다.
이번 고소장에도 보면 블랙박스에 저와 A양이 얘기를 하다가 조금은 음담패설이 나오기도 햇습니다.
근데 상간남으로 30.000.000원의 위자료를 내놓으라고 고소를 했더군요.
하다못해 피임약 사먹은것도 저랑 엮어서 법원에 증거자료로 제출을 했는데
B씨는 대체 무슨생각을 하고 저한테 이렇게 물고 늘어지는지 알수가 없네요..
근데 B씨는 자기 잘못은 생각 안하고 절대 인정하려 들지 않으며 지금 가정이 파탄나기 직전이 된 상태를
전부 제게 뒤집어 씌워서 A양이 외도를 해서 그렇다 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그 생각의 끝이 민사소송으로 이어지는듯 하구요
B씨 증거자료로 블랙박스의 3마디의 음담패설, 블랙박스의 집근처의 모텔거리,카드내역서, 억지로 A양을 술먹여 재운후 얻은 저와의 카톡내용 및 사진 몇장과 저희집 주소 및 회사주소가 있습니다.
1.저위의 자료들로 제가 3천만원을 위자료로 지불하라는데 그렇게 해야되나요
2.지금까지 A양을 그렇게 힘들고 괴롭게 해놓고 합의이혼은 못해줄망정 고소장까지 보내왔는데
B씨에게 항소를 하거나 어떻게 할수는 없는건가요
3. 역으로 B씨를 A양이 고소할수도 있는건가요.
4. 저사실을 A양의 부모님도 다 알고 계셔서 제게 절대 피해가 안가게 해줄테니 좋은 친구로 남아서 옆에서 A양이 나쁜방향으로 나가지 않게 도와달라고 했었는데 그것도 이혼소송의 사유가 되나요?
5. A양은 친한 오빠로서 이혼소송에 제가 언급이 됫다는걸 너무 힘들어해서 다시 항우울제를 먹는다는데
이렇게 까지 만든 B씨를 A양이 어떻게 할수는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