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발바닥닭발바닥이 벌써 한달여가 지났습니다.
이젠 손님의 주문에도 그닥 덤벙대지 않고 척척척 조리를 해나가는 수준이 되었네요 ㅋ.ㅋ
한달이 지나는동안 사진 한장 못찍을 정도로 벌벌벌 댔습니다...쿄~
닭발집이니 닭발이 메인인데 요즘은 무뼈 닭발이 아주 인기더군요.
글치만 닭발의 원조는 당연 통닭발!
조금씩 소문이 나는지 '단골손님'들이 찾아주시는 우리집의 통닭발을 소개합니다.^

이곳저곳 비교분석결과 낙찰된 재래시장 닭발집에서 싱싱한 생닭발을 가져다 쓰고있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울 회장님이 직접가서 꼼꼼히 확인하고 가져오는
명품닭발이랍니다.ㅋㅋ

한번에 십키로씩 재워 밑간을 배이게해서 나름, 연구하고 발견한 양념장과 비법으로 끓여내는
슈기네 고유 닭발입니다.^
펄펄 끓는 물에 애벌데치기로 시커멓게 뜨는 불순물을 쫙 빼주고 닭발이 뽀득뽀득할 정도로
깨끗하게 헹구어 믹스해 숙성해놓은 양념장으로 버무려 재워둡니다.^

그리고 많~이 덜어내 육수를 넉넉히 부어 펄펄펄 한소금 끓여놓지용^^

육수가 자작자작하고 닭발이 중간 정도 무를 때까지 불조절해가며 끓여 일단 불을 끄고
가게 문을 오픈시킵니다^^

주문이 들어오면 그만큼을 덜어내어 본격적인 조리에 들어가지요.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청양고추가루와 태국고추를 추가해가며 열번백번 맛을보고 정한
우리집의 매운맛은 총 삼단계입니다.
일반맛, 중간맛, 매운맛 ^^

하지만 일반맛도 매콤합니다.
닭발은 사실 얼얼한 매운맛으로 먹어야 제대로 먹은듯한 기분이 들지요^^

숯불이나 화덕이나 암튼, 언제부턴가 불에 구운 닭발이 인기를 끌고있는데
'내발닭발'의 통닭발은 정통가정식으로 조리해 나가는 원조 통닭발입니다.

매운맛의 정도를 맞추고 닭발에 충분히 양념이 배이도록 조려 특별 주문한 철판에 이렇게 국물 자작하게
'닭발나왔습니다~!' 하고 손님상에 올립니다^^

입에넣고 몇번 오물오물하면 자잘한 뼈들이 쏙쏙 빠지고
매콤얼얼~에 흔치 않은 깊은 맛을 자랑하는 슈기표 통닭발입니다^^

콜라겐이 엉겨 닭발이 굳기 시작 할 때쯤 스토브에 불을 올려 다시 소스를 찍어가며 먹으면~~~@.@ㅋㅋㅋ
내가 만든 음식 자랑하기 쑥쓰러 여기서 끝을 내지만 ㅋ
많은 분들께서 칭찬해주신 이 통닭발은 정말루 집에서 해먹던 고대루 양념하고 정성들인
내발바닥닭발닥의 자랑거리랍니다^.^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저도 매일매일 한가한 틈을타 열심히 먹고있습니다.
일부러가 아니라 출출해지면 어김 없이 먹고싶어지네요^^
손이모지라 사진도 많이 못찍공~ 아쉬운면이 많지만 뭐 어떻습니까~
내가 내손으로 만들어 양심에 걸리지 않고 내놓을 수 있는 먹꺼리를 자랑 할 수 있음이 뿌듯합니다^^
틈틈이 졸리고 틈틈이 엉치가 땡기고 틈틈이 우왕좌왕 하지만
이런 하루하루가 아직까지는 재미지네요^.^
또 내일을 위해 얼른 모지란 잠속으로 다이빙해 들어가야겠습니다!^^
늘 더 좋은 날을 위하여^^
슈기네밥상스케치^^ http://blog.daum.net/hahee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