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EBS! 어제 10시 50분 EBS에서 테러에 관련된 방송을 하더군요
아니 러시아 음악 기행,,,,,,왜 안하는거지요?
EBS가 맞긴 맞는데,,,,그래서 컴퓨터를 켜서 EBS 홈페이지를 확인해 봐도
바뀌었다는 예고는 없고 수요일 10시 50분부터 러시아 음악 기행을 한다는 안내만이 메인에 떠있더군요
여하튼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으리라 생각됩니다만,,,,그래서 문의를 하여 답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에구구 밤늦게까지 어떻게 기다린건데,,,,,,
여하튼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뉴스 소식란은 여중생에 대한 소식들로 가득차 버렸군요
우리 대한민국은 역시 다릅니다,,,,그럼 건강하시길
▶ 러-印,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 체결
=이라크 일방공격 반대 공동인식
(뉴델리 AFP.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탈 비하리 바지
파이 인도 총리는 4일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관계(파트
너십)의 공고한 구축을 위한 협정인 `델리 선언'에 서명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인도 방문은 최근 중국 방문에 이어 오랜 동맹국들을 러시
아를 중심으로 한 연대의 틀로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선언에서 카슈미르 분쟁으로 인도와 대치하
고 있는 파키스탄에 "테러조직의 하부구조를 뿌리뽑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와 러시아 정상의 메시지에 "테러분자를 내버려두지 않겠
다"고 응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파키스탄 출신의 테러리스트들이 카슈미르의 실질적인 국경인 관
제선(LOC)을 넘어 침투하고 있다는 인도측 주장에 공감을 표시하고 페르베즈 무사랴
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테러세력을 소탕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라
고 거듭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과 바지파이 총리는 이어 이라크 사태와 관련, 미국 주도의 일방적
인 무력사용에 반대한다고 밝히고 정치.외교적 수단을 통해 이라크 위기를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두 정상은 "러시아와 인도는 유엔 헌장에 위배되고 다른 국가들에 대한 내정간
섭과 같은 것으로 간주될 수 있는 일방적 무력사용에 반대한다. 이라크 사태는 유엔
의 주도 하에 국제법에 따라 포괄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을 수행한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자스완트 싱 인도 외
무장관은 이날 두 정상과 따로 비공개 회담을 갖고 대(對) 테러전쟁 공조 협정을 체
결했다고 양국 관리들이 전했다.
양측은 연쇄회담을 통해 이날 하루 모두 7개의 크고 작은 협정을 체결했다.
양국은 또 경제.과학.기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별도 협정에 서명했다. 양국은
저작권보호와 첨단기술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러시아측은 인도 남부 카
르나타카주(州) 정부와도 과학.기술 협력 협정을 맺었다.
oakchul@yna.co.kr
▶ 러' 병사 16명, 상관 가혹행위 반발 탈영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근교에 주둔중인 모
부대 병사 16명이 상관의 가혹행위에 반발, 부대를 집단 탈영했다고 국방부 관리들
이 4일 밝혔다.
사병들은 3일 오후 상관의 구타 행위를 호소하는 편지를 합동으로 작성한 뒤 비
무장 상태로 탈영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병사들은 이어 기차를 타고 `병사들의 어머니회' 모스크바 사무실로 찾아와 도
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현재 군 부대에 넘겨져 탈영 경위 등을 조사받고 있지만, 탈영병으로 간
주되지는 않고 있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군 검찰은 사병들이 가혹행위 당사자로 지목한 장교에 대해 직권 남용 혐의를
적용,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극심한 재정난과 사기 저하에 시달리는 러시아군 부대
에서는 최근 병사들의 집단 탈영 및 자살, 구타 등 군기 문란 행위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에는 모스크바 남부 볼고고라드 주둔 부대 병사 54명이 역시 상관의 가
혹행위를 이유로 부대를 뛰쳐나와 56㎞를 행진하며 관계자 처벌을 요구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joon@yonhapnews.co.kr
▶ 파키스탄 총리 "핵시설 안전한 곳에 있다"
(이슬라마바드 dpa=연합뉴스) 미르 자파룰라 칸 자말리 파키스탄 총리는 4일 파
키스탄의 핵무기 관련 시설이 "안전한 손 안에 있다"고 밝혔다.
자말리 총리는 파키스탄의 핵시설이 테러조직의 손아귀에 넘어갔을 지도 모른다
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려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고 현지 관영언론들
이 보도했다.
지난달 의회 신임투표에서 총리로 선출된 자말리는 "우리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
각한다. (국제사회가) 우리 핵 프로그램에 우려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인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핵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가 테러조직이나 사악한 일당의 손아귀에 넘어갔을 지도
모른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파키스탄의 핵무기 개발 기술이 미사일과 맞바꾸는 조건으로 북
한에 제공됐다는 의혹을 최근 제기한 바 있다.
oakchul@yna.co.kr
▶ <러시아의 화학무기 저장창고는 안전>
(모스크바 AP=연합뉴스) 세계 최대 화학무기 보유국인 러시아는 화학무기를 안
전하게 저장하고 있다고 러시아의 한 고위관리가 4일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탄약청의 이고리 콘다코프 부청장의 말을 인용,지난 2
년간 150개의 탐지장비와 12대의 비디오 카메라를 감시가 삼엄한 화학무기 저장시설
에 설치해 놓았다고 말했다.
콘다코프 부청장은 테러활동의 증가에 대비한 화학무기 저장시설의 안전한 관리
와 방어체제를 통해 화학무기의 보관과 수송,해체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
조했다.
시추치예와 키즈너 등 2곳의 대규모 화학무기 저장시설에는 미국의 위협감소계
획(Threat Reduction Program )에 따른 자금 지원하에 새로운 철망과 경보체계를 설
치했다고 지적한 콘다코프 부청장은 화학무기 저장용기 정비와 누출물의 파기,화재
방비 및 주변지역의 환경감시 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지난 97년 화학무기폐기협약을 비준하면서 4만t에 달하는 화학무기의
해체를 공약했으나 자금부족을 이유로 시간을 끌고 있다.
미국은 러시아의 화학무기 해체를 위한 자금지원을 약속했으나 러시아측이 제공
키로 한 재정지원의 미흡과 협약이행을 둘러싼 이견차이로 일부 자금지원을 중단한
상태이다.
러시아는 보유화학무기의 1%에 해당하는 400t을 내년까지, 20%를 2007년까지. 4
5%를 2009년까지, 나머지를 2012년까지 폐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 91년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활발한 암시장 거래와 정부의 감시체제가 느슨
해 지면서 방사선 물질의 도난사고가 빈발해 지고 있다.
러시아 관리들은 그러나 현재까지 무기급 핵물질의 도난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 주장하고 있다.
dcparke@yonhapnews.co.kr
▶ 러 관리 "화학무기 안전하게 보관"(종합)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세계 최대 규모인 러시아 화학무기는 현재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고 화학무기 관리 담당 기관인 탄약관리청의 이고리 콘다코
프 부청장이 4일 밝혔다.
콘다코프 부청장은 언론과 회견에서 "지난 2년 동안 화학무기 보관소들에 150개
의 외부 침임 탐지 장치와 12개의 비디오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다"면서 이같이 말
했다.
그는 "화학무기들을 테러리스트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
무"라며 "슈치예와 키즈네르 보관소에는 미국 지원으로 새 보안 및 경보 장치가 설
치됐다"고 설명했다.
콘다코프 부청장은 또 "관리들이 화학무기 보관 장비의 상태와 주변 환경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4만t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는 1997년 생화학
무기금지협정을 비준, 전체 화학무기를 폐기해야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
고 있다.
러시아는 당초 오는 2007년 까지 화학무기를 모두 없애기로 한 약속 이행 시간
을 2012년으로 연기했다.
joon@yonhapnews.co.kr
▶ 제5차 한.러 자원협력위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산업자원부는 한.러 자원협력위원회가 지난 4일부
터 이틀간 모스크바에서 열려 이르쿠츠크 가스전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이 회의에서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과 관련, 한.중.러 3국간 가스가격
협상팀을 별도 운영키로 정부간 합의가 이뤄진 만큼 내년 6월까지 타당성 조사작업
이 끝날 것으로 기대했다.
러시아측은 또 사할린 가스전 개발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러시아 극동
지역과 북한, 한국 사이의 전력분야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고 산자부는 전했다.
prince@yna.co.kr
▶ < "미국 이미지 점점 나빠져"-44개국 여론조사 >
(워싱턴 AP.AFP=연합뉴스) 지난 몇년동안 미국에 대한 외국인의 불만은 점점 커
지고 있으며 대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도 크지만 미국 문화와 미국인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론조사기관 퓨 글로벌 애티튜즈 프로젝트(PGAP)가 지난 7월부터 10월 사이 44
개국 국민 3만8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최초의 대미(對美) 태도 조사에 따르면 35개국
에서 대체로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추이변화에 관한 집계가 가능했던 27개국중
19개국에서 호감을 가진 사람들의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PGAP가 4일 발표한 `2002년 세계인의 생각'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전통적으로
미국에 우호적이었던 영국과 캐나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나라들과 이슬람 국가들에
서 미국에 대한 반감이 나타났다.
터키의 경우 미국에 우호적인 사람들의 비율은 2년 전에 비해 22% 포인트가 줄
어든 30%에 그쳤으며 파키스탄은 13% 포인트 떨어진 10%로 집계됐다. 이집트 국민중
69%, 요르단 국민중 75%는 미국에 반감을 갖고 있었다.
한편 프랑스와 독일, 러시아 국민들의 대다수는 군사공격으로 사담 후세인 정권
을 몰아내는데 반대했으며 프랑스와 러시아 국민중 4분의3 이상이 미국의 대이라크
전쟁 계획이 석유 때문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GAP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미국이 해외에서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
는 이슬람권에서 매우 좋지 못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에서는 호감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31%나 상승, 77%나 됐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29% 늘어난 85%, 러시아에서도 24%가 늘어난 61%를 각각 기록했
다.
한편 외국인들은 미국의 기술과 문화에 대해 부러움을 표시했으나 미국식 사고
나 풍습이 확산되는 데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인의 54%와 독일인의 67
%, 프랑스인의 71%와 이집트인의 84%가 미국식 사고와 풍습이 확산되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미국 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태도는 매우 긍정적인 편이어서 캐나다인
의 77%가 미국 음악과 영화, TV를 좋아한다고 대답해으며 이같은 태도는 베네수엘라
(78%)와 폴란드(70%), 일본(74%), 코트디부아르(84%), 영국(76%) 등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미국에 대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단점은 `일방적 행동' `빈부국간
격차를 넓히는 정책 강행' `세계 전체의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자세' 등이다.
전반적으로 볼 때 미국의 동맹국 국민들은 아직도 미국을 대체로 호의적인 시각
으로 보고 있지만 이같은 호감이 점차 퇴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계획을 주도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은 "다른 나라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youngnim@yna.co.kr
▶ 러시아 극동군관구 사령관, 1군 방문
(원주=연합뉴스) 김영인기자= 러시아 극동군관구 사령관인 유리 니콜라예비치
야쿠보프(Yuri Nikolaebich Yakubov) 상장이 5일부터 8일까지 한국을 방문, 양국 육
군의 우호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육군 제1 야전군 사령부(사령관 김종환대장)는 유리 니콜라예비치 야쿠보프 사
령관이 김종환 1군 사령관의 초청으로 이날 오후 1군사령부에 도착, 의장대 사열과
부대현황 청취후 상호 우호협력과 교류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극동군관구 사령관의 이번 1군사령부 방문은 지난해 10월 한.러 국방정
책회의에서 합의돼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앞으로 상호 초청 방문이 정례적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야쿠보프 사령관은 1군사령부 방문에 이어 오는 8일까지 국방부차관과 육군참모
총장, 합참의장 등을 예방하고 특전사를 비롯해 육.해.공 주요 부대 방문과 기아자
동차 및 경복궁 등 산업.문화 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다.
kimyi@yna.co.kr
▶ < 푸틴, 인도서 보드카로 `특별세척' >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인도를 방문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이 러시아의 대표술인 보드카를 이용, 식기 등을 세척했다고 영국의 BBC방송 인터넷
판이 4일 보도했다.
뉴델리 마우르야 쉐라톤호텔에 머물고 있는 푸틴 대통령은 평소 건강문제에 광
적으로 신경쓰는 성향을 반영하듯 호텔의 위생상태에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
다.
이 때문에 호텔의 위생상태를 점검하는 러시아 미생물학자는 보드카를 이용해
푸틴 대통령과 부인 류드밀라 여사가 사용할 식기를 소독하고 있다고 호텔 관계자들
은 전했다.
호텔 공보담당인 소니아 바크시는 "모든 접시와 나이프, 포크 등을 보드카로 세
척한 뒤 수건으로 닦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미각도 각별했다. 바크시는 "푸틴 대통령은 특히 어린 참새우
요리 처럼 탄두어리(원통형 화덕) 조리를 좋아했다"고 소개했다. 과거 이 호텔에 투
숙했던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도 비슷한 요리를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의 경우 샐러드나 과일 심지어 크림 등을 식탁에 올리지 못
하게 하는 등 러시아측의 엄격한 식탁관리가 수반됐다고 전했다.
호텔측은 푸틴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 경호 훈련을 별도로 받았다. 호텔 관계자
들은 러시아측이 호텔의 공기는 물론 수질 검사까지 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방문단
은 이 호텔의 객실 100개 정도를 사용했다.
lwt@yna.co.kr
▶ 러시아 태평양함대 부산항 방문
(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뉴스) 러시아 태평양 함대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을 공식방문한다.
해군 당국은 4일 대형 대잠함 구축함 샤포슈니코프호와 유도미사일함 R-298 등
으로 구성된 콘스탄틴 시덴코 태평양함대 사령관 휘하의 선단이 부산항을 방문할 것
이라고 밝혔다.
부산항 기항중 러시아 해군은 한국 해군 제3함대 사령관과 부산시장, 진해 해군
기지 사령관 등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밖에 양국군 친선축구 경기와 국립묘지 참배, 한국 전통음악 공연감상 등 행
사 일정도 마련돼 있다.
러시아 해군은 러시아 전투함대의 한국 방문은 러시아 해군이 군사 뿐만 아니라
외교적 임무도 수행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youngim@yna.co.kr
▶ 약물복용 제재 러시아 스키선수 소송 계획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약물 복용으로 인해 제재를 받게된 러시아 여자 스키
선수 라리사 라주티나와 올가 다니로바는 자신들의 주장을 기각한 스포츠중재재판소
(CA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5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들과 러시아스키팀은 그동안 주장해 온 도핑테스트의 방법에 대해 제기한 문
제점을 CAS가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CAS는 지난달 30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테스트에 걸려
금메달이 박탈된 라주티나와 8위에 올랐던 다니로바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
년간 출전 금지' 조치에 대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
woong@yna.co.kr
▶ 북, 푸틴 대통령 방중 간략히 보도
(서울=연합뉴스) 김두환 기자 = 북한 방송들은 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을 방문,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 주석 등과 회
담한 소식을 간략하게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1-3일 중국을 방문, 장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공산당 총서기와 리펑(李鵬) 전국인민대표
대회 상무위원장, 주룽지(朱鎔基) 총리와 각각 만나 담화했다고 전했다.
이들 방송은 "회담과 담화들에서 쌍방은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데 대해서와 호상(상호) 관심사로 되는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방
문기간 두 나라 사이에 공동성명과 여러 협조문건들이 조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과 장 주석 사이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핵개발 계획의
포기를 촉구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한 사실은 언급
하지 않았다.
dhkim@yna.co.kr
▶ <환경> 카스피해 유전 탐사시 지진 위험
(서울=연합뉴스) 김영섭 기자 = 약 40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되는 카스피해 카샤간 유전의 본격적인 개발이 임박해지면서, 지질학적으로 불안한 이 지역에 유전 탐사로 인해 엄청난 지진 피해가 우려된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고 BBC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카자흐스탄 국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자 아티라우 시(市) 석유가스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지질학자인 무프타치 디아로브 교수는 BBC와 회견에서 카스피해 유전 탐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지질학적 변동을 경고했다.
디아로브 교수는 카샤간을 비롯한 카스피해 북쪽의 유전 지역은 섭씨 100-120도에서 최대 1천기압까지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문제는 그러한 극단적 상황 하에서 작업한 경험이 충분치 않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스피해 해저면 아래의 퇴적 물질로부터 석유와 가스를 빼내는 것은 파괴적인 지진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카스피해 어딘 가에서 약한 진동이 발생했음이 이미 아티라우 시 인근에서 감지됐다고 말했다.
다른 상당수 카자흐스탄 주민들도 카샤간 유전 개발이 대기오염을 증가시켜 이 지역의 건강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며 개발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또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를 지우는 우랄 강 입구에서 유전 개발이 이뤄짐으로써 카스피해의 유명한 철갑상어를 멸종위기로 몰아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해수면으로부터 약 30m 아래에 위치한 인구 20만명의 아티라우 시에서 약 70㎞ 떨어진 카샤간 유전은 400억 배럴의 원유가 매장, 이 가운데 100억 배럴의 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이탈리아의 아지프, 미국의 엑손모빌을 비롯해 브리티시 가스(BG), 토탈피나엘프, 셸 등 에너지 대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샤간 유전의 본격적인 개발에 대비하고 있다.
kim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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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