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굽거나 음식을 먹은 후 머리나 옷에 밴 음식 냄새와 담배 냄새는 다음날까지도 없어지지 않는다.
당장 머리를 감기도 어렵고, 옷을 갈아 입기도 마땅찮을 때는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보자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 냄새 날리기
▷ 머리에 밴 냄새
- 허리를 굽혀 머리카락이 거꾸로 내려오게 한 후 헤어 드라이어로 휘휘 돌려가면서 날린다.
향수가 있다면 빗에 향수를 살짝 뿌린 후 머리를 빗어 준다
▷ 옷에 밴 방충제 냄새나 고기냄새
- 보관해 두었던 옷을 꺼내 입을 때 나는 방충제 냄새나 삼겹살 구울 때 밴 냄새 등은
헤어 드라이어를 옷안에 넣고 5분 정도 찬바람으로 작동시키면, 냄새가 빨리 없어진다.
목둘레나 소매부분에 드라이기를 넣어서 바람을 쏘이는 것이 좋다.
가급적 바람이 옷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장시간 사용하면 과열이 될 수 있으므로
안쪽을 말리다가 바깥쪽도 번갈아 바람을 쏘여주는 것이 좋다.
▷ 헤어 드라이어가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는 이유
- 대부분의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들은 휘발성이라 드라이기의 열에 의해 휘발되거나
강한 바람에 의해 냄새를 유발하는 분자를 날려주면서 빠르게 제거 되기 때문이다.
다음날 입을 옷이라면 수증기를 이용
샤워나 목욕을 마치고 욕실에 습기가 가득 차 있을 때 냄새 밴 옷을 한 시간쯤 걸어두거나,
옷 안쪽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1시간 정도 바람을 쐬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급할 때는 스팀 다리미를 이용한다.
수증기나 김이 나오는 다리미를 옷에 쐬면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냄새를 함께 뽑아낸다.
천으로 된 쇼파 등도 스팀다리미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악취가 물에 녹는 수용성이면 수증기가 증발하면서 빨아내기 때문에 옷에 수증기를 쐬면
냄새가 같니 사리지는 것이다.
집에서 세탁 하기
스웨터와 니트는 처음 한번만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다음부터는 ‘울샴푸’나 ‘드라이세제’ 등으로 손빨래를 하는 편이 더 낫다.
약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고 20~30분간 담근 뒤 손으로 부드럽게 빨면
옷의 형태가 변하지 않고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요즘 웬만한 옷은 드라이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위생적이고 좋으니
섬유 종류를 잘 살펴 집에서 세탁해보자.
탈취제 이용
급히 냄새를 없애려면 스프레이 타입의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탈취제를 옷에 골고루 뿌리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3시간 이상 널어놓으면
냄새가 어느 정도 가신다.
이때 에코후레쉬 냄새 악취제거제와 함께 보관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냄새입자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냄새 나는 입자를 감싸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섬유 탈취용 스프레이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냄새 배지 않게 예방하는 방법
냄새가 나는 식당에 갔을 경우엔 옷을 옷걸이에 걸지 말고
합성섬유인 안감이 밖으로 나오게 옷을 뒤집어 접어서 바닥에 둔다.
그 위를 쉽게 빨 수 있는 다른 천이나 옷으로 감싸면 더 좋다.
집에 와서 옷을 뒤집어 옷걸이에 걸어 베란다에 두면 냄새는 거의 없어진다.
첫댓글 로션살짝 발라도 좋던데
좋은 정보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