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면 평소에 건강한 사람이었다 할 지라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녀야 한다. 임신부 검사는 초진 때 받는 기본 검사와 정기 검지. 그리고 필요에 따라 받는 검진 등이 있다. 병원에서는 내진, 혈압, 체중, 초음파 및 태아 심박음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태아와 건강을 관리한다.
▣ 초진 때 받는 검사 초진은 임신 중 어떤 검진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단순히 임신 여부를 알아 보는 정도로 보이지만, 의사는 초진으로 임신의 병력을 알고,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진단한다. 또한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착상 위치와 출산 예정일을 결정하고, 앞으로의 산전 관리를 위한 기초를 만든다.
문진 솔질하게 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마지막 생리일, 생리 주기, 체온 변화, 약물 복용 여부 등을 미리 메모해서 의사에게 전하면 진료 시간을 단출할 수 있다.
촉진ㆍ내진 촉진은 의사가 배를 만져 자궁의 상태를 진찰하는 진료법이며, 내진은 질 안에 손을 넣어 자궁의 크기나 형태 등을 살피는 진료법이다. 내진 시에는 자궁 이외에 난소ㆍ난관의 이상 유도 알아볼 수 있다.
소변 검사 임신을 하면 평소와는 다른 호르몬이 분비되어 소변 속으로 배출되는데, 소변 검사는 이 호르몬을 검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소변 검사만으로도 임신 여부를 알 수 있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배 위에서 초음파를 내부에 보내어 자궁 내의 아기집이나 태아의 단면을 화면에 나타나게 하는 검사다.
▣ 정기 검진 때 받는 검사 초진에서 임신이 확실해지면 의사가 다음 검진 일을 알려 준다. 그때부터 예비 엄마들은 출산 때까지 정기적으로 통원하며 여러 가지 검사와 건강 관리를 받는다. 정기 검진은 임신 기간 동안 건강하게 생활하고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므로, 의사의 지시대로 따라야 한다. 정기 검진의 횟수는 일반적으로 32주까지는 4주에 1회, 32~36주에는 2주에 1회, 36~40주에는 1주일에 1회 정도로, 임신 후기로 갈수록 이상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검진 간격이 짧아진다. 정기 검진일 이외에도 출혈이나 통증 등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내진 다소 불편하기는 하지만 아프지는 않다. 긴장하여 힘을 주면 더 불편하거나 아프기까지 하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검진에 임한다. 초진 시에는 모든 병원에서 내진을 한다. 그러나 초진 후에는 매회 실시하는 병원이 있는가 하면, 만삭이 될 때까지 하지 않는 병원도 있다. 하지만 예정일이 가까워지면 자궁구가 열린 상태를 보기 위해 반드시 한다.
초음파 검사 초음파 진단 장치를 이용해 뱃속 아기의 모습을 영상화하는 검사다. 아기의 크기, 심장의 움직임 등을 확인하고, 자궁외 임신, 전치태반, 역아, 쌍둥이, 난소나 자궁의 이상 등을 발견한다. 임신 24주경이 되면 태아의 성별도 알 수 있다. 병원에 따라서 매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상이 없으면 필요에 따라2~3회만 하는 곳이 많다. 임신 초기에는 방광이 가득 찬 상태로 초음파 검사를 받는다. 소변을 본 후에는 골반내장의 가스가 초음파의 통과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경질 초음파로 임신 초기부터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혈압 측정 고혈압 여부를 알기 위해 측정하는 것, 최고 혈압이 140mmHg, 최저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임신중독일 수 있다.
태아 심박음 검사 임신 11주경부터 초음파 도플러법으로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태아의 심박수나 리듬의 이상 유무를 살펴본다.
체중 측정 체중 증가가 순조로운지 알아본다. 임신 중기 이후 1주일에 500g 이상 증가하면 임신중독증 혹은 임신성 비만의 신호이다.
복위ㆍ자궁저 길이 측정 점점 배가 불러 오는 임신 5개월 정도부터 측정한다. 자궁 및 태아의 크기를 측정하여 아기가 순조롭게 자라고 있는지 살펴본다. |
첫댓글 검사할것도 참많네요..
울집 강쥐는 엄청난캐인데..ㅎㅎ 사냥개이거든요~
저두 같이 키울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