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후...
하루내 정신이 토끼간이 되어.. 돌아다니다가 겨우 자리잡은 곳..전원어린이집 강당 꽃잎 부모모임..
후기를 쓰다가.. 또 정신이 왔다 갔다.. 30대의 마지막해를 이리도 힘들게 지내는 민준맘 ㅠ.ㅠ
저기 공중부양 중인 딸래미를 보시어요.. ㅎㅎ 누구 딸인고?
참석하신 분들: 준서, 경민, 민규, 강산, 가윤, 정우, 민준, 예담, 영민 엄마.................
원장님 ..두손 부여잡고 무슨말씀을 하고 계신지?
캠프에 수고하신 귤선생님께 감사하고,,여름방학은 늘 해오던 대로 8월 첫째주 일주일입니다.. 활동의 향방에 대한 지혜를 모으도록 하자..라는 말씀을 하고 계신듯합니다.
귤선생님 께서...
1. 캠프평가
캠프때의 꽃잎들의 모습을 예쁘게 담아 동영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 하나하나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넘 예쁘고 사랑스러워 입가에 미소가 씨익~~~ 저는 민준군만 보느라 다른엄마들 표정을 살피지 못했지만 같은 표정이었으리라 사료되옵니다.
#아이들과의 인터뷰도 살짝 있었는데요.. 카메라를 들이대니 한녀석이 "엄마아빠 사랑해요!"라고 하자 모두들 멘트가 똑같이 엄마아빠 사랑해요였답니다.. 다 들 쑥스러워하며.. 귀여운 모습 보여주는 꽃잎들 ,,
@편지읽기
아이들도 많고 편지양도 많아서 다 읽어주는것이 무리였다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캠프시기
다른해에 비해 이르게 시작한 캠프시기에 대해 어땟는지?
모기에 안물려와서 다행, 더 빨리 공지가 됬더라면 하는 아쉬움, 장마철이었던 아쉬움 등의 의견을 나누었지요.
#활동에 대하여
혼자만의 공간
마이콜의 댓글.. (댓글 형식으로 긴 글을 쓰시다 보니.. 맥이 끊기고, 읽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철저히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그리고 단어가 너무 어려워요.. 쪼금만 쉽게 써주시면 감사하겠단 말씀을 감히 드려봅니다. 이말은 제가 정말 용기를 내어서 드리는 말이오니..제무식을 탓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에서 혼자만의 공간활동이 자칫 만들기 활동으로 국한되는것이 아닌가? (이것은 해석을 해주신 말씀 ㅎㅎ)
혼자만의 공간이라는 활동이 마이콜의 말씀처럼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안에서 또 수요불균형에 의해 그 의미가 퇴색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까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때는 어떤 때인가? 라는 물음으로 그림으로 표상을 해보았다.(6/28일 활동중)
@ 공간의 의미는 무엇인가? ( 자기 마음을 다쳤을때, 위로받을 수 있는곳)
@ 그렇다면 공간자체가 아니라 혼자만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정확히 찾아보도록하자.(어떤 재료나 만들기가 아닌..
예를 들어 00군은 이불을 뒤집어 쓰고 단 몇분이라도 들어갔다가 나오면 풀린다는 얘기도..)
@ 공간이라든지 그 시간 자체를 존중해 주자.
@ 어떤 것으로(재료) 만들어 놓아도 그 공간을 존중해 주는것이 중요하다.
@ 존중에 대하여..... 친구들간의 상처주는 행동.. 어릴수록 존중을 가르쳐야할것이다.
@ 혼자만의 공간에 가고싶을때는 언제이고, 자기맘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서
가정에서도 얘기 나눠보는 계기마련해보자
@자기맘을 치료하는 방법은 자기가 제일 잘 안다.
@ 방법들을 모아보는 것은 어떨까?
# 그럼 결론은 무엇인가?
@ 딱히 결정지어지는 결론은 없었다. 우선 혼자만의 공간의 의미에 대하여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어보고.. 친구들간의 존중과 배려에 대해 생각해보고 어린이들간에 소통에 문제가 있었을 경우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관찰해보자.
$$ 요즈음 꽃잎들은...
@ 남의 말따라하기..
(저희집에서도 문제가 되는 일입니다. 아이들이 많다보니 서로 싸움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말투 (신경질적인)
(제 생각엔...다 거쳐가는 일상이드라고요..)
@ 다른친구에게 상처주는 말( 넌 꼴찌야. 등)
몇가지..의견이 나왔으나. (동영상 찍어서 되돌려보기, 역할극등) 또 결론은 안나고. 머리를 쥐어짜니.. 다들 웃고...
그때그때 귤샘이 그건 잘못된 행동이고..친구들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도록 해주셔야 되겠습니다.
# 가정에서의 어린이들의 관심사
승철: 한자에 관심을 가진다. (좋으시겠습니다.하는 원장님말씀에 한바탕웃음)
산: 숫자, 길이에 대한 개념
영민: 여성성의 완화? ㅋㅋㅋ 이점이 제일 재미있었는데..ㅎㅎ
세환: 여전히 흙 물,,?
민준: 이제야.. 공룡이 관심이 되었는지..공룡에대한 책이나 공룡미니어쳐?가지고 하루내 우짜고저짜고 하고 다님.
# 생일에 그려주는 그림에 대하여
생일인 어린이들에게 충분히 좋아하는것을 인터뷰하여.. 반영한 그림을 그려주도록..ㅎㅎ해주세요.
생일의 의미를 나누기(사실 생일이면 엄마에게 고마워해야 되는거 아니냐고요..ㅎㅎ)
;=
# 다음달 부모모임에 대해
화요일에 참여가 어려우신 분들이 있어서 목요일이 어떠신지 여쭤봅니다.
원래 목요일은 줄기반 부모모임이 잡혀있어 그 전주(7/21일)로 잠정적으로 논의합니다.
대표어머님들이 통화하여 많이 나올수 있는 날로 결정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어려운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었는데 ..
공간의 한정과 공간에 대한 예의? 때문에 다 옮겨 놓을 수 없는점 양해해 주시고..
이런이런 이야기들을 나누엇구나..요즘 꽃잎들은 이런 이런 활동과 고민을 하고..엄마들의 고민은 이러하구나하며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침부터 바뻐 죽겠습니다.
또 나가바야해서..
돈버는 일도 아닌데 머가 그리 바뿌신지..
그럼 이만 ...
@@ 참참 ...
수곡천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해주세요..
오다가다.. 찍은사진 또는 일부러 포즈잡고 찍은 사진 좋습니다.
수생모카페에 올려주시고 구경오세요,,,
아참.. 올리실때 HTML이 클릭되잇으면 사진안올라간답니다. (귤쌤...아시죠?)
이제 그럴일 없을겁니다..긴급게시판 수정합니다.
첫댓글 어~ 놀래라~ 후기가 벌써? 고생하고 계시네요.
저기 아래 사진 오해하지 마세요.
두 손 곱게 모아 잡고 계신 원장님께 퍼붓고 있는 거 아니랍니다. ㅋㅋㅋ
저 착한 여자예요~ㅎㅎㅎ
ㅎㅎ 그렇게 보이네요.
저도 벌써 후기 올린거 보고 깜짝 놀래서 들어왔는데...
암튼 이래저래 꽃잎반을 위해서 아이들 책도 읽어주시고, 서기를 맡아 두서 없는 이야기들을 잘 정리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요.
제목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어제의 그 어려웠던 부모모임 정리를 어찌 이리 후딱 하셨을까 싶어서..;;
그런데, 날리셨다니.........밧데리 나갈 만 합니다. 그 기분,, 다시 회복하기에는 '잠' 이 최고였을듯
어제, 의자에 앉아 머리 쥐어짜던 언니 모습이 순간 또 스칩니다
고생 많으실 송희언니.. 박수쳐줄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을께요... 우리우리 서기님! 힘내세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보았네요
승철맘과 민규맘 자매같습니다 ㅎㅎ
후기도 보고 덤으로 웃음까지......... 좋네요.
언니~담엔 좀더 많은 사진을 올려주십쇼 ^^
잘보고 갑니다~
그러네요. 승철맘,민규맘 자매같네요... 모빈맘 정말 보고싶네요....... 담엔 꼭 참석해주세요~
저는 늦게 함류한 탓에 저의 이쁜 얼굴(?ㅋㅋㅋ) 사진이 없네요...
그리고 시크송희님....역시........대단하십니다..
시크송희님 후기 올리시느라 무지 수고하셨고 또 감사드립니다. . 이번 6월부모모임은 엄마들도 많이 와주시고 의견들도 다양해서 좋았어요. 7월엔 그동안 못오신 엄마들이 많이 오셔서 의견들 나누면 더 좋은시간 될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 ~
박수 짝 짝 ~ 수고하셨어요 ~ !쏭희언닝!
항상 즐거운 부모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네여 ~ !
얼굴 뵈서 정말 반가웠구요 ~
담엔 더 ~ 많은 엄마들이 참석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귤샘도 즐거운 시간 되세요 ~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