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교회에 관하여-9
제4절 교회의 구분-3
4. 전투하는 교회와 승리한 교회
교회는 또한 전투하는 교회와 승리한 교회로 구분합니다.
1)전투하는 교회
전투하는 교회는 세상에 있는 교회들을 가리킵니다. 세상에 있는 교회 곧 성도들은 마귀와 악령들과 쉴 새 없이 싸웁니다. 이 세상은 영적 전쟁터입니다.
[엡 6:10~13]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2)승리한 교회
승리한 교회는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여 천국에서 안식을 누리고 있습니다.
[히 4: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히 12:22,23]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된 장자들의 모임과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하게 된 의인의 영들과.”
5. 하나님 나라와의 관계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관계가 있으며 또 그 둘은 어떻게 서로 다른가?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단계로서 매우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씨앗과 같이 세상에 이미 뿌려져 시작되었고, 사람들은 중생함으로 그 나라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그들이 또한 교회를 구성하므로 이런 의미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마 13장]의 씨 뿌리는 비유, 곡식과 가라지 비유, 겨자씨 비유, 누룩 비유, 그물 비유 등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세상에서 시작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눅 17: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골골로새서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벧전베드로전서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계요한계시록 1:6]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그러나 교회 곧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미래적 단계를 소망한다는 점에서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는 구별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올 것입니다.
[마 25:34] “그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빌 3: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히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벧후 1:10,11]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계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계 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