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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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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 |
■ 발행처:경주최씨 옻골 종중 ■ 발행인:최 윤 돈 ■:편집인:최 용 식 ■인쇄: | |
•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386 (우:701-160) • ☏ (053)983-1381 |
• 발행일:2010년 6월 30일 창 간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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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사 말 씀
경주최씨 옻골종중
회장 최 윤 돈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종중의 소식지를 “옻골소식”이라는 이름으로 창간호를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문은 신라 말 대학자이신 고운(최치원)선생을 시조로 조선조 개국공신이신 광정공(최단)을 중시조로, 효종 잠저시 사부이신 대암공(최동집)을 분파조로 하여 옻골(漆溪)에서 400여년 단일 집성촌을 이루면서 명문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가문이 유림 사회에서 명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입향조 이후 14대를 내려오면서 종가가 양자 없이 이어오고 있고 대암공(14대조)께서 대군사부, 백불암(9대조)께서 세자 좌익찬, 지헌공(6대조)께서는 통정대부 돈영부 도정이란 은일 벼슬을 제수 받고도 조정에 출사하지 않고 고향을 지키면서 깨끗한 선비정신을 고고히 이어오고 있는 3징사를 배출한 가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백불암께서는 우리 가문을 중흥시키기 위하여 대산(이상정)선생과 학문을 교류하면서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퇴계학맥을 이어받아 “敬”을 수신제가의 본으로 삼아 항상 “敬”판을 걸어 놓고 인격수양에 힘쓰셨다.
오늘 우리는 선조들의 훌륭한 전통과 정신을 이어받아 언제 어디서나 옻골인 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옻골인의 정신을 바르게 실천하여 국가와 민족 그리고 가문을 위하여 훌륭한 일군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우리의 소식지가 종중의 결속과 발전의 터전이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무한한 행운과 건승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10. 6. 30.
옻골人의 정신 |
敬:수신제가와 수기치인의 본
1. 국가에는 충성 2. 부모에는 효도
3. 형제간에는 우애 4. 부부간에는 경애
5. 친족간에는 화목 6. 친우간에는 신의
7. 자신에게는 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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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년 임원》
• 회 장:윤돈 • 감 사:병삼, 병석, 여돈
• 총 무:병걸 • 재 무:완돈
• 운영위원:완식, 병홍, 석돈, 병림, 병균, 병채, 해돈, 용식, 근돈
옻골 소식지 발간을 축하합니다.
경주최씨 옻골종중
종손 최 진 돈
우리고향 옻골은 臺巖할아버지께서 이곳에 터를 잡으신 이후 사백여년 동안을 자손들이 孝道와 友愛를 실천하고 학문을 숭상하며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풍요한 삶을 영위하며 전통문화의 얼을 고스란히 지켜온 우리 옻골인 들의 영원한 보금자리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옛날과는 생활환경이 너무나 달라져 서로가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많은 자손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살고 있어 만날 길이 드물어짐에 生活文化의 共有가 무너지고 價値文化의 공유가 일실되는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옻골인들은 이러한 생활환경속에서도 설과 추석에는 각지에 흩어졌던 수백 명의 자손들이 조상의 은덕을 잊지 않고 종택에 모여 사당에서 같이 차례를 모시고 하루를 즐겁게 우의를 나누며 우리의 보금자리를 지키고 옻골의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 옻골은 아직 괜찮다는 뿌듯한 마음과 긍지가 느껴집니다. 이러한 때에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종중운영위원회에서 옻골 소식지를 발간하여 종중소식은 물론 서로의 안부를 보살피게 한다 하니 너무나 가슴 벅찬 쾌거라고 아니할 수 없어 祝 刊行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모든 자손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엮어지는 옻골 소식지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물론이며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삶의 지혜와 교훈을 함께 줄 수 있는 바탕이 되기를 간곡히 빕니다. 또한 존경하는 종원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고 건강하셔서 마음속에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생각이 현실에서도 꼭 이루어지시기를 천번 만번 축원드립니다.
臺巖할아버지 14대 冑孫 晉 惇
최윤돈 회장 취임 - 새집행부 구성
2010. 4. 11은 매년 4월 2번째 일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종중총회로써 이날 한해의 살림살이에 대한 감사, 결산, 업무 보고를 실시하였으며, 종중규약에 의거 앞으로 2년간 종중의 제반업무를 심의하고 운영할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이날 새로이 윤돈씨가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위원으로 병림, 병삼, 석돈, 병체씨가 새로이 선임되었다.
동도회 이사회 및 청장년회 개최
2010. 5. 29. 11:00 옻골 종가 사랑채와 보본당에서 同道會 이사회(회장:최윤돈)와 청장년회(회장:최병환)를 성황리에 거행하였다.
당일 7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동도회장인 최윤돈 회장은 선조들의 훌륭한 얼을 이어받아 35문중 후손들은 모두 형제와 같은 우의를 갖고 화합 단결하여 어느 모임보다 모범적인 훌륭한 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협조하자고 인사말을 하였다. 회의가 끝나고 옻골에서 주선한 점심을 마친 후 숭모각을 관람하고 유쾌한 마음으로 옻골을 떠났다.
同道會는 1634년(인조 12)에 망와(김영조)선생께서 동지성절사로 중국에 가서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귀국함에 당시 서울에서 벼슬을 하고 있는 영남사람 35명이 장원서에 모여 환영회를 하는 자리에서 우리의 후손들이 영원히 선비정신을 함양하고 형제와 같은 우의를 갖도록 하자고 35문중의 회첩을 만들어 매년 행사를 실시한 것인데 당시 대암 선조께서 성균관 생원으로 참석하셔서 우리 옻골도 35문중의 일원이 되었다.
우리의 조상 알기
1. 선현의 행적
광정공 단(鄲)
공의 휘는 단 이요 시호는 광정(匡靖) 이시다.
신라 문창후 고운시조 (최치원)의 12세손이시고 부(父)는 집현전학사이신 호(澔)이며 문창후 직손인 9세 유경(有慶)의 2자 수운(峀雲)의 손자로서 출생은 미상이다.
우왕 6년(1380)판부사로서 부정 안창길과 함께 서북면에 파견되어 요동의 소란한 정세를 정탐하였고 당시 우왕에게 미움을 받아 파직 당한 문달한의 죄를 용서해 줄 것을 진언하다가 왕의 노여움을 사서 함께 순군옥(巡軍獄)에 갇히기도 하였다. 뒤에 풀려나 1384년 밀직부사(密直副使)가 되어 경상도 순무사 박위와 함께 상주 중묘현에서 왜구를 소탕하였으며, 1388년 요동정벌(遼東征伐)을 단행할 때 안동대원수(安東大元帥)로서 좌군통도수 조민수의 휘하로 출정하여 위화도회군의 공을 세워 궁마를 하사 받기도 했다. 공양왕 2년(1390) 한양부윤(漢陽府尹)을 거처 판자혜부사(判慈惠府事)가 되고 회군공신에 녹훈되었다.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개국원정공신(開國原從功臣)에 책록 되고 이듬해 다시 무진회군의 공이 참작되어 익대개국원종공신(益戴開國原從功臣) 3등에 책록 되었고 (고려사,고려사절요 태조실록) 자헌대부(資憲大夫) 행 병조판서(兵曹判書)로 제수 되었으며, 현재 대구시 동구 도동에 후손들의 정성으로 제단을 건립하여 매년 경운재 경내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한다.
배위는 정부인 李씨이며, 판서 경지(敬之)의 질녀이시다.
(경주최씨대종회홈페이지 www.kyoungjuchoi.com)
2. 옻골(漆溪) 세계(世系)
⊙ 上系:崔致遠 (慶州崔氏 始祖)
- 3世 承老
- 5世 齊顔
- 11世 澔
- 12世 鄲 (匡靖公派祖)
⊙ 匡靖公 鄲派 광정공 단파
1세:鄲 (고려말 ~ 조선초)
조선개국 원종공신. 안동대원수. 한양윤. 판자 혜부사. 병조판서 시호는 광정(匡靖)이다. 景雲齋 享祀
2世:在田 (鄲의 장자. 증 호조참의) 경운재 향사
3世:孟淵 (在田의 장자. 현감. 大邱入鄕祖)
4世:澣 (孟淵의 장자. 한성참군)
5世:自河 (澣의 장자. 선공감역)
6世:海 (自河의 장자. 어모장군. 발포만호)
7世:宗沃 (海의 삼자. 통훈대부. 사헌부 감찰)
8世:誡 (1567~1622)
宗沃의 三子로 字는 士訓, 號는 台洞이다. 무과에 등과하여 훈련원봉사. 임란 대구의병장, 선무이등공신에 책록. 행 통정대부 중추부사만경현령. 증 병조참판. 平川祠 配享. 태동실기와 동사록이 있다.
9世:東㠍 (1586~1661)
台洞公의 二子로 옻골 입향조이다.
⊙ 옻골 입향후
1世 東㠍 - 號는 臺巖이며 大君師傅. 문집 있음.
2世 衛南 - 성균생원
3世 慶函 - 선교랑
4世 壽學 - 전중어사. 사헌부감찰. 통정대부 부호군. 광양현감
5世 鼎錫 - 통덕랑
6世 興遠 - 號는 百弗庵. 世子翊衛司翊贊. 문집있음.
興漸 - 號는 초려(草廬). 통덕랑. 백불암공의 제.
興建 - 號는 육와(陸窩). 통덕랑. 백불암공의 제. 문집있음
興厚 - 號는 긍와(兢窩). 통덕랑. 백불암공의 제
7世 周鎭 - 號는 동계(東溪). 대산이상정의 문인. 문집있음
恒鎭 - 號는 단고(丹皐). 통덕랑 육와공의 장자
華鎭 - 號는 칠실(漆室). 통덕랑 육와공의 이자. 문집있음
8世 湜 - 號는 근재(近齋). 통덕랑. 입재정종로 의 사위. 문집있음
9世 孝述 - 號는 지헌(止軒). 돈영부도정. 문집있음
10世 命德 - 號는 애일재(愛日齋). 통덕랑. 지헌공의 장자. 유고있음
命愚 - 통덕랑. 지헌공의 이자.
11世 峕敎 - 號는 칠호(漆滸). 애일재공의 장자.
유고있음
12世 鍾震 - 號는 시계(是溪). 독립유공
13世 斗永 - 號는 금강(錦岡). 유고있음
14世 秉瓚 - 號는 백헌(白軒). 서예가
15世 晉惇 - 字는 淵伯 (현 종손)
선조의 유업계승을 위하여 추진할 일
1. 소식지 발행
정보소통, 친목, 규합을 위하여 주로 인터넷을 접할 수 없는 세대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면으로 소식 전달을 하고자 함.
2. “경주최씨 옻골종중” 홈페이지 개설
○ 1단계
- 종손(회장)인사말
- 공지사항
- 가입인사
- 자유로운 글
- 족보, 문집류, 연구논문 등 게재
- 가문의 활동사진
- 옻골 소개 (매스컴 등) 및 문화 유산
- 기타 자료실:종중규약, 이사회 명부,
- 종원 주소, 전화, E-mail
○ 2단계 (문집류의 입력)
○ 3단계 (영문홈페이지)
3. 연구・연수・교육
○ 공부하는 풍토 조성
○ 홍보, 연구자료 작성 및 배포(연구 지원), 문집 번역 등
○ 청소년 및 성인 대상 연수:기존의 내용 및 방법 보완
○ 타문중과 연구 협력
4. 유적복원사업
○ 동산서원(동천서당), 부인동동약 등 복원, 반계수록 등 유물지정
○ 백불암묘소 안내판 설치
○ 애국지사 최종응 생가를 독립운동기념관 등으로 복원
○ 납골묘:옻골추모원으로 명칭을 정하고, 운영규정 제정과 팔각정건립 등 조경사업을 할 계획임
알 림
1. 종중원 동정
○ 차종손 기척군이 7월 9일 군 복무를 마치고 명예롭게 제대한다.
○ 언돈씨가 8월 20일 영남대학교 후기졸업식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되었다. (논문주제:백불암 최흥원의 부인동 및 칠계(옻골) 경영규범 연구)
2. 문중단신
○ 종중사무실 개소:금년 7월 시내 동산동 종중건물에 사무실을 개소하여 여러모로 정보제공을 도모할 예정임.
○ 동도회정기총회:2010. 6. 22(화) 향교에서 동도회 회장 최윤돈씨 주관하에 35문중이 모여 동도회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 2010. 6. 27(일) 한국국학진흥원장(김병일)과 농암종손(이성원)께서 옻골 종택을 방문하였다.
3. 공지사항
○ 소식지에 게재할 자료, 및 널리 알릴 사항
등을 투고바람(A4 용지 1매 이내)
보내실 곳:종중사무실 또는 편집인 (용식:010-3170-9205 yschoi00y@naver.com)
○ 소식지를 연 2~3회 발행하여 종친과 출가한 따님에게 송부하고자 하니 희망자는 주소, 성명, 우편번호, 전화번호와 참고로 부 또는 조부의 성함을 적어 종중사무실로 보내주시기 바람. (총무이사:병걸 011-549-1553)
○ 후손들에게 우리의 뿌리와 옻골인의 긍지를 심어주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연수를 실시코자하니 전원 참석할 수 있게 사전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2010. 8. 21 ~ 22 (1박2일)
- 장소:옻골 보본당
- 대상:대학생 및 대학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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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명문가 답게 문중 소식지도 발행하고 있네요
요즘 진돈종손께서는 차종손 함께 영남유학회에 나오고 계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