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큰 대형 목욕탕에 가게 됐는데요...
그 큰 목욕탕에서 친척분을 만나게 된건지 아니면 같이 가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큰이모가 계셨어요..생뚱맞게..
거의 안뵌지 10년이 다 되어 가는거 같은데...분명 큰이모이셨던거 같아요.
큰이모의 목욕용품으로 머리도 감고 몸도 씻었어요, 큰이모는 탕에 들어가쎴구요..
아뭏튼 엄청나게 큰 대형 목욕탕이었어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구요. 한번 길을 잃으면 다시 찾지도 못할 만큼.
그러다가 무슨 일인지 씻다가 말고 혼자서 목욕탕을 나오게 됐거든요.
지하로 내려가게 됐는데, 거기는 일반 사람은 들어 올수 없는 곳이었고, 직원들이 음식을 만드는 공장 같았어요.
제가 덜 씻었는지 세수를 하고 싶으서 물을 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그 직원이 제 말을 잘 못 이해 했는지 후라이팬에 맛있게 요리를 해서 저에게 요리 음식을 주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세수를 할 물이 필요하다고 그랬더니 알았다며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서 줬어요.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하고 다시 찬물을 달라고 했더니 귀찮을 법도 한데 떠다 주더라구요.
그런데 그 음식이 맛있어 보여서 한입 먹게 되었요.
그러다가 기름이 묻게 된 손으로 물을 담근게 좀 찝찝한거 같아 다시 물을 떠 달라고 했는데도 친절하게 따듯한물과 찬물을 떠줘서 시원하게 세수를 하고 얼굴을 닦았어요. 그런데 다른 직원들은 절 못본것 같았어요.
그런데 어떤 남자가 그 공장에 있는 어떤 큰 문로 나가길래 저도 그 문을 따라서 같이 나왔거든요.
그랬더니 목욕탕 건물 안에 있어서 시간이 어떻게 됐는지 몰랐는데 새벽이 트고 있는 아침 이었어요.
굉장히 넓은 정원이 있었고, 빨간색 드레스를 입은 여자들이 춤을 추고 있었어요.
꼭 쇼걸의 여자들처럼 누군가의 조종에 의해 춤을 추고 있는 하지만 선녀들처럼 몽환적인 느낌으로....그래서 쳐다 봤더니 몇몇의 여자들이 나를 보며 쟤뭔데 우리 쳐다보냐며 좀 기분 나쁜 듯한 느낌으로 웅성거리는 거에요.
그래서 좀 그 시선이 당황스러워서 어쩔줄 모르고 있었는데 그 중에 있던 어떤 여자가 저에게 여기서 나갈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면서 저쪽으로 나가면 여길 빠져 나갈수 있다며 가르쳐 줘서..
전 오르막길로 막 뛰어 가는 그런 꿈이었어요.
근데 그 큰 건물안에서 저 혼자만 거길 빠져 나가는 좀 마지막엔 내가 뭔가 탈출하는 듯한 느낌? 이랄까 암튼 그런 꿈이었거든요.
계속 선명해서 기억에 남는 이상한 꿈을 꾸게 되네요...
제가 요 며칠 연속으로 꾸는 꿈들이 뭔가 상관이 있는걸까요??
해몽 부탁드릴께요.~~^^
첫댓글 스케일은 크나 아직 뭔가 자리를 탄탄하게 잡지 못하고 있음을 암시해주는 꿈으로 보입니다. 절친한 지인으로서의 큰 이모와의 유대관계라든가 주변사람들과의 대응에서의 친밀관계등이 그렇고 내가 한자리에서 목적달성을 하지 못하고 주변을 배회하다 탈출하다시피 빠져나오는 모습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