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가봤는데...
용품보다는 사료업체 중심이고... 전 거의 가방 두개 가득 얻어왔습니다. ㅠ.ㅠ
" 애들이 4견이여요" 라고 읍소한 것이... 성공하지 않았나 싶군요.. 다음 부터는 궁상 돌순이 아빠라고 불러주세요.
그런데 벨지안 마리노이즈는 한마리도 안보이더군요. 대신 세퍼드 중 울프라는 애하고 말라들이 있었는데 역시 말라들과 골든들의 인기가 크더군요..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 애들을 데려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냥 생각하기도 싫더군요.
동네 깡패 같은 넘들이라 집근처에서 개들이나 다른 짐승이 50m 안에만 들어오면 그냥 작살을 내더군요..ㅠ.ㅠ 물어 던지기.. 그래서 요즘 걱정을 많이 합니다만..
한번은 도사견들하고 붙다가... 제일 큰 왕초한테 죽도록 물린 다음.(아버지께서 몽둥이가 불어지도록 도사를 패도 도사가 안놔주었다고 하시더군요.) 한 이틀은 괜찮더군요..
그래서 이넘들을 훈련소로 보내서 쌈을 갈켜야 되나.. 아님... 집단 다구리하는 법을 갈켜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론은 집이나 잘지킴 된다로 결론이 났습니다.
ㅠ.ㅠ
아.... 다시 부산으로 돌아가서...프리스비도 하나 샀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도그쇼가 정신이 없다는 것이죠... 아가들을 데려와서 막 설사하는데 똥도 안치우고 가는 사람.... 겨우 3개월도 안된 것 같은 애들을 한손으로 들고 다니는 사람...
사실 이젠 애견이라고 말하지만, 반려동물로서 우리도 지켜야할 예절을 생각해 봐야 도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페디그리 나쁜 시키들 대오각성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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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그쇼 다녀왔습니다.
돌순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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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7 00:4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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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페디그리 나쁜 시키들 대오각성하라~! " 죽음이네요^^
도그쇼에서 사료샘플 얻는 재미를 느끼시고오셨겠어여.저도가면무지얻어오는뎅...^^
저도 부산 도그쑈 갔다 왔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