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지연 관련 양해 말씀드립니다 >
7월 7일 청계산 후기는 박 현기 친구가 지명되었으나 아직 산악방에 미 가입상태라서
지금까지 후기를 읽어 본 적도 없고 작성해 본 적도 없어서 어떻게 작성해야 할 지를 몰라 난감해 하고 있어 대신 작성하게 되었으며, 고로 후기가 지연된 점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금년 하반기 7월 첫 산행일...
아침 9시 대공원 역 2번 출구에 주 회장님, 조 회장님, 강 대행, 조 본부장, 박 주필, 경 세영 사장,
류 위원장, 박 현기 대표, 손 은식 측근 등 9명이 모였다
4호선 사당 환승역에서 박 현기, 강 대행, 박 주필을 만나 함께 대공원역 도착, 경세영 사장이
와서 안에서 함께 잠시대기 하다가 밖으로 나가니 주 회장님과 조 본부장이 한참을 기다렸다 한다
우리는 강대행의 지시로 역안에서 기다렸다 하자 주회장 왈 "권력 축이 벌써 강대행 쪽으로 넘어
갔네"하며 "최근 강 대행이 회장 무시하고 부쩍 독자노선을 걷는다고 " 가벼운 농단을 제기...
왠지 오늘 산행은 조은 분위기에서 이루어질 것 같았다
류 본부장은 오늘 고교동창 산악회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있었는 데 동창산행 포기하고 여기에
합류하였다.
이유는 상반기 산행성적을 보니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회원이 많아 순위관리를 위해서 인가 보다..
긴장 마니 하시네...
산행시작 전 주회장은 오늘 날씨도 무더운데 천천히 쉬엄쉬엄 가자고 하니 모두들 입가에 밝은 미소가 살짝 보였다
약 1시간 정도 지났을까 온몸에 전율이 벌써 느껴지며 바람도 거의 없는 날씨라 더욱 힘들지만 정상에 오르면 만나는 시원한 바람과 쾌감을 머리속에 그리며 낑낑대며 올라갔다
조 규철 회장은 더워니 어디까지 올라 갈거냐고 종알종알대다가 주 회장으로 부터 경고를 받았다
조 규철 회장이 누군가....
가만히 있을리가 없지 왜 나만 갖고 그러냐고 따지자 주회장이 "니가 나와 동급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냐"
하며 또 한소리....물론 농담이지요...
어느덧 절고개 능선에서 휴식중에...
7월 2일 조 회장의 길동에서의 세꼬시 번개 이야기가 단연 주제였다
2차 생맥 500 후에... 3차도 자기가 책임졌다고 하소연...
조 회장은 3차에서는 술값계산을 참가자가 똑같이 " 1/N "하자고 제의... 대신에 자기는 1차 쏘았으니
자기는 빠지고 " 1/N-1" 되야 한다고 주장였으나...결국은 조 회장이 3차 맥주까지 책임졌다고 함
조 회장 계산방식에 대해 다들 조 회장 머리는 비상하다고 한마디씩.....
오늘은 오래간만에 만경대를 거쳐 하산한다고...
고려시대(?) 조견이 숨어 살았다는 마왕동굴을 지나면서..
비가 오면 우산펴고 비가 그치면 우산 접고를 반복하며..메봉아래까지...
메봉아래 능선을 따라 원터골로 하산하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또한번 조 회장의 개그가 연출되었다
우의를 준비해 온 조 회장이 비가오니 베낭을 메고 우의를 입었으니 불룩한 베낭떄문에
우의 앞단추가 잠길리가 있나...
주 회장이 이 모습을 보고 당연히 단추가 안 잠기지 하며 "니 어디서 경제과 출신이라고 말하지 말라"
하면서 또 핀잔을 주었다
오늘은 능선을 따라 주로 산행하여 시간이 평소보다 마니 걸렸다 .. 그의 5 ~ 6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하산길에 나무계단을 거쳐 원터골로 내러와 조선면옥에 들어가서....
소주,맥주,막걸리, 파전,생두부, 두부보쌈 등 마니 주문했다... 다들 허기가 좀 진 것 같았다
경 사장은 맥주에 사이다를 섞어 "맥사"를 한잔 쭉 마시며 운동 후 "맥사"가 최고지 하여...
덕분에 박현기,류희극과 나도 "맥사" 한잔 쭉 .... 역시 맛은 최고....
오늘 점심보시는 박 주필이 크게 쏘았다
박 주필은 상반기 산행횟수는 최다인데 비해 보시 실적이 저조하여 그동안 미안했었다 한다
보시신청할려고 하면 조은 일 있는 친구가 먼저 신청하여 항상 밀리곤 하여 기회가 없었다 한다
박 주필은 산행실적 랭킹 1위 답게 사고방식도 건전하고 조은 친구인 것 같다
친구사이 일이니까 미안 안해도 되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하면 되는데 .. 복 마니마니 받을끼데이...
오늘 점심은 박 주필이 크게 보시하여 귀가길에 그냥 보내기 아쉬워 양재역에서
강 대행,박 주필과 손 측근 세명이 딱 오백 만 하자고 했으나 분위기 조아 따~악 이천오백이 되었읍니다
오늘 산행은 무더위속에 가끔 비를 맞으며 장시간이지만 안산, 즐산이였읍니다
주 회장님을 비롯하여 산악친구 여러분 !
금주도 잘 보내시고 담주 산행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읍니다.. 파이팅!
2013년 7월 10일 1330L
Best Regards,
Sohn, EunSik
Youngjung Mountain Climbing & Fun Club - Seoul, Korea
H/P : 010 9876 8959
E-Mail : essohn53@hanmail.com
첫댓글 약간의 혼선이 있어 후기가 늦었군요. 사실 모두가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현기친구를 지명했으나 조금 의지가 약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곤란해하는 친구를 위해서 나서준 측근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청계산도 다니기 나름으로 좋은 코스에 장시간 산행으로 좋았던것 같습니다.
날씨탓인가??? 눈팅만하고 소리없이 빠져나가는 회원이 점점 많아져...
즐건산행!!!! 무한보시해주신 넘버 1 준양 잘먹었소.... 측근님 맛깔라는 후기 수고하셨구요...주회장장님을 비롯 함께해주신 동지들께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