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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알려 준 수행 설명)
《 사성제(四聖諦) 중 고성제(苦聖諦) 방법? ① 》
[ 경허집(鏡虛集) (41) ]
20240923
마흔한 번째 이야기
수행을 처음 접하시거나 초보자분들을 위해서 한 말씀 올리자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1849년에 태어나서 1912년에 돌아가신 분인데요.
쉽게 말하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참선수행을 해서 깨달음으로 이르는 길을 다시 여신 분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그동안 우리 불교가 조선이 들어서면서 무학대사를 이어 잠깐 서산대사와 사명대사를 기점으로 이후로는 거의 선지식인들의 법맥이 끊겨있다가 경허선사라는 분이 나와서 다시 그 선맥을 이으신 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불자들은 경허선사를 모르시는 분들이 거의 없지만 카톡으로 이 글을 받아보시는 분들 대부분은 저의 지인들인 경우가 많고 불자들이 아닌 분들이 많아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줄 아는데요.
쉽게 말하면 경허선사라는 분은 가요계에 이미자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저의 이 글은 대부분이 초보자분들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요즘 표현으로 설명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그러다 보니 때로는 설명이 길어질 때가 많답니다.^^
아무쪼록 제 바람은 많은 일반 사람들이 이 법을 깨닫고 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경허선사 이후로 잠깐 그의 제자들이 선풍을 일으키긴 했지만 지금은 거의 그 맥이 다시 끊기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이 선맥이 일반 사람들에게 널리 전파되어 좀 더 고급스럽고 새롭게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저의 바람인데요.
아무쪼록 이것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으니 꼭 열심히 따라 해 보셔서 모두가 이 맛을 보시기 바랍니다. ♡
저 같은 농땡이도 하고 있는 이것을 여러분들이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답니다.
다른 것은 다 필요 없고요 이렇게 해보십시오.
[현재 이 순간 의식이 깨어서 생활해 보십시오.]
[또는 현재 이 순간 나를 알아차려 보세요.]
[그리고 내 마음을 자주자주 보세요.]
(※) 부처님 방법
[그리고 내 마음에서 뭔가 일어나면 반드시 몸(오온/생각 포함)에서 반응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조견(照見) 하세요.]
[그리고 내 마음의 것들을 알아차리고 내려놓고 버리려고 노력해 보세요.]
★ 수행이란 내 마음을 보는 거랍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모르고 하게 되지만 나중에는 아주 신기한 일들이 벌어진답니다. (진실)
===♡===♡===♡===
(참고 : 이 글은 경허선사의 제자 만공스님의 부탁으로 만해 한용운 스님이 경허선사의 글들을 옮겨 적으신 건데요. 옛 분들의 표현들이라 가급적이면 띄어쓰기나 받침 등이 지금과 다른 글자가 간혹 있는데요. 그러나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글을 옮겼답니다.)
♡
《경허집 본문 내용》
(경허선사가 남기신 한문 원본)
於馬亭嶺與樵童問答
師於馬亭嶺下見樵童成群作戲師問日汝等會得我麼日不會師日汝等 見得我麼日見得師曰既不會得我何以見得我遂以柱杖授之日汝等若能
以此柱杖打得我多謝以菓子錢有一箇伶俐者出班答日眞乎遂以柱杖打 之師日打我又打之師日何不打我若也打得我佛也打祖也打三世諸佛歷 代祖師乃至天下老和尚一棒打去矣樵童日打云不打和尚不是枉我菓子 錢乎師以金與之日擧世渾然我獨醒不如林下度殘年
ㅡ♡
(만해 한용운 스님께서 번역하신 글)
제목 : 마정령에서 초동(樵童)과 문답
스님께서 마정령밑에 나뭇군 아이들이 떼를 지어 노는 것을 보고 묻기를
"얘들아 내가 누군지 아느냐?" 하자
"모릅니다."
"그러면 나를 보느냐?"
"예 봅니다."
"이미 나를 모르면서 어떻게 나를 보느냐?" 하면서 주장자를 내어주며
"너희들이 만일 이 주장자로 나를 치면 과자값을 많이 줄 것이다. "
라고 하자 그 가운데 영리한 아이가 앞으로 나와서
"참말입니까."
하고 주장자로 스님을
치자 스님의 말씀이
"나를 쳐라."
하니 또 치거늘 스님이 말하기를
"어찌 나를 치지 않느냐? 만일 나를 친다면 부처도 치고 조사도 치고 삼세제불과 역대조사와 내지 천하노화상을 한 방망이로 치게 되리라."
초동이 말하기를
"쳤는데 치지 않았다고 하시니 스님이 우리를 속이고 과자값을 주지 않으려고 하심이 아닙니까?"
스님이 돈을 주면서 이르기를
"온 세상이 혼탁함이여 나만 홀로 성성하구나. 숲아래 남은 세월 그렁저렁 보내리라." 하였다.
(43~44P)
~~♡~~
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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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목은 마정령에서 초동(樵童)들과의 문답 내용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마정령이라는 고개는 충남 서산시 고북면 장요리 연암산에 있는 천장사로 가는 고개라고 기록에는 나와 있었는데요.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초동(樵童)이란 뜻은 산에서 땔나무를 하는 아이라는 뜻인데요.
쉽게 말하면 경허선사가 하루는 서산에 있는 천장사로 가기 위해 마정령 고갯길을 넘고 있는데 거기서 한 무리의 나무하는 아이들을 보고..
"얘들아 내가 누군지 아느냐?"
"모릅니다."
"그러면 내가 보이느냐?"
"예 보입니다."
"나를 모르면서 어떻게 내가 보인다고 하느냐?"
했다는 것이고요.
또
"너희들이 만일 이 주장자로 나를 때리면 과자값을 많이 줄 것이다. "
"정말입니까?"
"그래 정말이다, 그러니 나를 때려보거라."
그래서 아이들이 주장자로 경허 스님을 때렸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경허 스님 말씀이?
"어찌 나를 때리지 않느냐?"
"만일 나를 때린다면 부처도 때리는 것이 되고 조사도 때리는 것이 되고 삼세제불은 물론이요 역대 조사와 그리고 천하의 노화상들을 한 방에 때리는 것이 되느니라."
했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하는 말이?
"에이.., 때렸는데 때리지 않았다고 하시니 스님이 우리를 속이고 과자값을 주지 않으려고 때리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하니까 경허 스님이 아이들에게 돈을 주면서 하는 말이
"온 세상이 혼탁함이여 나만 홀로 성성하구나. 숲 아래 남은 세월 그렁저렁 보내리라."
라고 말씀하셨다는 내용이랍니다.
왜냐하면 몸은 때릴 수 있어도 본성(마음)은 때릴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이것을 알려면 조견오온(照見五蘊)을 해보면 개공(皆空)을 알수 있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숲 아래 남은 세월 그렁저렁 보내리라.]라고 하는 말씀이 마음이 깊이 와닿았는데요.
그 이유는 깨닫게 되면 무엇을 하려는 마음보다는 지금 깨달은 마음을 잘 관리하면서 남은 세월을 보내는 것이 훨씬 더 큰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끝🤗)
(보충 설명)
이번 내용은 경허 선사 이야기 중 유명한 내용이지요. ^^
그러나 불교와 연관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실 내용일 건데요.
이분들을 위해 잠깐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아이들에게 지팡이로 나를 때리면 용돈을 주겠다는 내용인데요.
실제로 아이들이 때리니까 "나는 맞은 일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맞아 놓고 맞은 일이 없다고 하니 아이들로선 벙 찔 수 박에요? ^^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누가 나를 때리면 몸은 맞을 수 있어도 본성(마음)은 맞을수 없다는 뜻입니다.
지금 이 내용은 조견오온(몸/생각 포함)
만 하면 바로 알 수 있는 일인데요.
문제는 지금까지 가르치는 위치에 계시는 어른들은 [조견오온]만 하라고 했지 단 한 사람도 방법을 정확히 알고 알려주는 분들이 없었다는 것인데요.
간화선도 마찬가지이고요.
화두만 열심히 간 하라고만 했지 의단은 어떻게 관리를 하고 화두 타파는 어떻게 타파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는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는 것인데요?
그렇잖아요?
본인들이 실제로 화두 타파를 했다면서요?
그러면 부처님처럼 전체 내용이 있어야지요?
간화선이든 위파사나든 [사성제]에서 응용된 수행법인데?
다들 [고제/알아차림]만 말하고 있고 [집제]와 [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수행을 해야 하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그 어느 자료를 찾아보아도 저는 찾을 수가 없었다는 것인데요?
남방 불교나 티베트 불교 수행자들에게 물어보아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렇잖아요?
다들 [고제]에 해당하는 (알아차림)만 하고 있으면 어느 세월에 깨닫느냐? 이겁니다.
간화선도 화두만 간(看/알아차림) 하면 뭐 하냐? 이겁니다.
다음 단계를 못 나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천도재 등에 정신이 팔려 있는 큰 어른들 구박은 이쯤 하고 수행 내용을 가지고 한동안 해볼 예정인데요.
제가 비록 출가자는 아니더라도 많은 수행자들에게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를 널리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전체 골격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몇 번에 나누어 자세한 내용은 이어서 해볼 것이니 여러분도 이어서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수행법은 사성제(四聖諦)를 떠나서는 이야기할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사성제 순서를 확실히 이해하고 수행을 하셔야 한답니다.
부처님은 이것을 [알아차림의 확립]이라고 표현하셨답니다.
이 네 가지를 확실히 알아차리라는 뜻이고 숙달을 시키라는 뜻이랍니다. (※중요※)
사성제는 다들 아시다 싶이 고(苦)→집(集)→멸(滅)→도(道) 를 이르는 말인데요.
이것은 수행 순서를 말하는 것이랍니다.
먼저 고(苦)가 생기는 원인을 알려면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을 이해하셔야 하는데요?
쉽게 말해 사람은 누구나?
[눈][귀][코][입][몸(피부)]등을 통해 인식(認識)을 하고 [의(생각, 분별)]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적극적으로 집착을 하면서 [의(생각, 분별)]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사람들은 의(意)가 무슨 뜻인지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아주 많답니다.
어떤 가르치는 어른들은 의(意)를 마음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또 어떤 가르치는 사람들은 그냥 얼버무리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眼耳鼻舌身意]가 같이 합해서 섞여 있는 글자들이다 보니까 중국 문법을 모르는 입장에서는 다 같은 줄기의 의미라고 보기 때문인데요.
중국 글은 띄어쓰기가 따로 없고 한 문장 안에 글자들이 서로 뭉쳐 있기 때문에 한 글자씩 품사(品詞)들을 구분할 줄 모르면 해석을 할 때에 삼천포로 빠지기가 쉽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기에 나오는 의(意) 자는 앞에 글자들을 수식해 주는 글자랍니다.
그리고 중국어의 어순은 영어와 같기 때문에 (주어)+(동사)+(목적어)이고요.
그리고 의(意) 자의 의미는 사전을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동적(受動的) 적인 의미로 다른 것의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것을 뜻한답니다.
쉽게 말해 앞에 있는 [눈][귀][코][입][몸]로 접수되는 정보들로 인해 의(意)가 생긴다는 뜻입니다.
[눈][귀][코][입][몸] 등의 다섯 가지의 영향을 받아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역동적(力動的)이고 활발하고 힘차게 집착을 하면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중국 사전에도 의(意) 자는 심사(心思) 즉 마음에서 여러 가지 생각들, 불교식으로 말하면 [분별심] 등을 뜻하고 있고요.
<중국 자료>
【意的解释|意的意思|汉典“意”字的基本解释】https://www.zdic.net/hans/%E6%84%8F
(생각: ~생각. ~ 또 만나요. ~ 정의. ~ 맛. ~읽다. ~ 야망(확립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의 심리적 상태). 참고~. 마찬가지~. ~ 펜이 먼저입니다. ~선을 넘어. 소원, 소원 : ~ 소원. 소원~. ~쪽으로. ~그림. ~ 모두. 알았어~. "술고래의 잘못은 포도주에 있지 않다." 사람이나 사물이 표현하는 기분 : 봄~. 시~. 아늑~. 사랑해요~. ~환경. 추측하다, 추측하다: ~ 재료. ~ 생각해 보세요. ~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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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의(意) 자에 대한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고요.
이 의(意) 자가 앞에 것들과 어떻게 연관성이 이루어지고 있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의 내용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왜냐하면 사성제 중에서 첫 번째인 고(苦)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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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눈][귀][코][입][몸(피부)] 등을 통해 인식(認識/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앎.) 하면서 살아가고 있잖아요?
누구든지 [눈][귀][코][입][몸(피부)] 등을 통해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하잖아요?
예를 들면?
[눈]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들을 보고 "이것은 좋은 것" "저것은 나쁜 것" 하면서 " 하고 싶다" " 하기 싫다" 하면서 생각(의/意)을 하고 분별(의/意)을 하고 집착(의/意)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귀]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들을 듣고 "이것은 좋은 것" "저것은 나쁜 것" 하면서 " 하고 싶다" " 하기 싫다" 하면서 생각(의/意)을 하고 분별(의/意)을 하고 집착(의/意)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코]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들을 냄새 맡고 "이것은 좋은 것" "저것은 나쁜 것" 하면서 " 하고 싶다" " 하기 싫다" 하면서 생각(의/意)을 하고 분별(의/意)을 하고 집착(의/意)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입]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들을 맛보고 "이것은 좋은 것" "저것은 나쁜 것" 하면서 " 하고 싶다" " 하기 싫다" 하면서 생각(의/意)을 하고 분별(의/意)을 하고 집착(의/意)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피부)]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들을 느끼면서 "이것은 좋은 것" "저것은 나쁜 것" 하면서 " 하고 싶다" " 하기 싫다" 하면서 생각(의/意)을 하고 분별(의/意)을 하고 집착(의/意)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눈][귀][코][입][몸(피부)] 등을 통해 들어오는 것들이 내 마음에 어떤 영향(의/意)을 주고 있는지 확실히 관찰하고 알아차려 보십시오.
여기서 '확실히'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눈][귀][코][입][몸(피부)]를 통해 들어오는 것들이 내 마음에 어떤 영향(의/意)을 주고 있는지를 확실히 알아차려 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고성제] 알차 차림의 확립이고 핵심이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확립]이란 완전히 [숙달]을 시켜서 내 것으로 만들어 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눈]을 통해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나 물건 등을 보았을 때 화가 일어난다면?
"아? 내가 [눈]을 통해 이런 것을 보면 내 마음에서 이런 즐거움이나 화가 일어나거나 이런 생각들이 일어나는구나?(의/意)"
"아? 내가 [귀]를 통해 이런 것을 들으면 내 마음에서 이런 즐거움이나 괴로움이 일어나거나 이런 생각들이 일어나는구나?(의/意)"
"아? 내가 [코]를 통해 이런 냄새를 맡으면 내 마음에서 이런 즐거움이나 괴로움이 일어나거나 이런 생각들이 일어나는구나?(의/意)"
"아? 내가 [입]을 통해 이런 것을 맛을 보면 내 마음에서 이런 즐거움이나 괴로움이 일어나거나 이런 생각들이 일어나는구나?(의/意)"
"아? 내 몸(피부)에 이런 것들이 닿으면 내 마음에서 이런 즐거움이나 괴로움이 일어나거나 이런 생각들이 일어나는구나?(의/意)"
이것이 [고성제] 알아차림이라는 것입니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이런 식으로 확실히 알아차려 보십시오.
이것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고성제에 대한 알아차림의 확립]이랍니다.
,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너무 길게 하면 많이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몇 번에 나누어서 핵심 위주로 설명을 드려 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 《 선사들의 조언 (8) 》에서는 이어서 두 번째 방법인 집성제(集聖諦)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그때까지 오늘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꼭※)
그러면 다음 주에 할 [집성제]가 무엇인지 확실히 마음에 와닿을 것입니다.^^ (진실)
그리고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꼭 부처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끝까지 이 순서대로 잘 따라 해 보시고 "꼭" "꼭"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ㅡ♡
(오늘 내용의 핵심?)
① 고성제(苦聖諦)
우리는 지금
[눈][귀][코][입][몸(피부)] 등의 오감(五感)을 통해?
생각하고, 집착하고, 때로는 흥분하면서 "좋다." "나쁘다." 하면서 욕심내고 애착을 하면서 스스로 고통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는 것을 생활을 하면서 직접 현장에서 몸(오온/생각 포함)과 마음으로 확실히 또 확실히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절대 주의>
절대로
"아.. 그렇구나"
하면서 머리로만 알고 있으면 절대로 안 되고 생활을 하면서 직접 현장에서 몸(오온/생각 포함)과 마음으로 확실하게 "그렇구나" 하면서 몸과 마음으로 느껴야 한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나중에 멸성제(滅聖諦)를 할 때에 마음을 비우고 버리기가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처님도 [알아차림의 확립]이라 강조하셨던 것이고요.
알아차림의 확립(숙달)이 안 되어 있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봐야 바퀴가 헛돌듯이 헛돌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언제 어떤 악 조건에서도 순간순간 알아차려야 한답니다.
참고로 제 경우도 처음에 한 1년간은 자꾸 놓쳐서 애를 먹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숙달이 되어서 마음과 몸(오온/생각 포함)에서 뭔가가 일어나면 자동으로 100% 알아차리고 있는데요.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현재 이 순간의 마음과 몸몸(오온/생각 포함)을 알아차리니까 [집제]와 [멸제]는 물론이고 [도제]를 할 때에도 엄청 쉽고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뭐든지 기초가 튼튼하면 다른 것들도 쉽잖아요?
수행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래서 매번 말씀드립니다만 알아차림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것이고요.
간화선으로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랍니다.
화두 알아차림이 되어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답니다.
문제는 화두만 알아차리고 있어서 그렇지요?
달(마음)도 같이 봐야 하는데 손가락(화두)만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아차림을 하는 목적은 마음(본성)을 깨닫기 위함인데 화두를 깨달으려고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남쪽이고 북쪽이고 육성으로 남아 있는 법문이나 옛 자료들을 다 찾아보아도 부처님 외에는 다 그렇고 그런 법문들만 하고 있었고요.
집제에 해당하는 의단은 어떻게 관리를 하고 멸제에 해당하는 화두 타파는 어떻게 해야 하고에 대한 정보가 그동안 아무리 찾아보아도 그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그런 자료가 있으면 저에게도 좀 보내 달라는 것이고요.
제 경우는 간화선으로 이 법을 깨달은 것은 아니지만 깊은 선정에 들 때에는 [이뭣고 화두]나 [무자 화두]를 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화두는 그 어느 방법보다도 힘이 엄청나게 좋았기 때문인데요.
마치 압축기나 프레스로 꾹꾹 누르듯이 파고들기 편하니까요.
위파사나나 조사선은 본성을 깨닫기에는 편해도 본성을 깨닫고 나서 깊은 선정에 들기에는 좀 힘이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 경우는 간화선을 엄청 높이 평가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아무리 무기가 좋으면 뭐해요?
쓰는 방법을 모르면 말짱 고철 덩이에 불과한데요.
아무튼 그렇다는 것인데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권해 드리고 싶은 것은 어느 방법으로 하시든 먼저 1~2년 정도는 부처님이 하셨던 방법으로 해보시고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다른 방편으로 해보시라는 것인데요.
어느 방법으로 하시든 사성제 순서로 하지 않으면 깜깜한 밤에 불도 없이 혼자 길을 가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미 부처님께서 밝혀두신 길이 있는데도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