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제의 홍어택배사진 일베
---------------------------------------------
우리나라 좌좀들과 보수는 각각 성역이 있는게 사실이다.
보수의 성역은 잘 알다시피 이승만-박정희 라인의 건국과 산업화 그리고 한미동맹일 것이다.
지난 잃어버린 10년동안 좌좀들의 주타켓이 뭐였을까? 당연히 보수의 가장 주된 가치이며
반대 급부로 독재와 미완의 친일청산 이라는 아킬레스건을 함께 안고 있는 건국 산업화 였다는걸 기억들 할것이다.
좌좀의 성역은 당연히 광주사태다.
여기에도 아킬레스건이 있는데 일게이들도 잘 알듯이
북한의 개입, 그리고 민주화운동이라고 보기 힘든 폭동의 면모를 띄고 있는 여러가지 증거들이 되겠다.
그래서 지금까지 좌좀들은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규정짓는대에 총력을 기울였었고
당시 증거가 분명치 않았었고 사태의 심각성을 예상을 못했던 아니면 권력과의 맞교환 행위였던 간에
김영삼 문민정부 시절 마침내 민주화운동이라 규정을 짓게 되었다.
또한 5.18이 가지고 있던 맹점들을 교묘하게 가리고 설파를 한 끝에
현재에 와서 5.18은 "당연히 민주화운동이다" 라는 인식을 많은 국민들 머리에 심을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작업과 병행으로 보수우파의 주된 가치인 건국과 산업화, 그리고 한미동맹 폄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승만과 박정희의 공과가 분명한데 독재라는 올가미를 씌워 그들의 공을 폄훼했고
여기에 친일과 친미를 가미해 천하에 개잡놈으로 만들어갔다.
맥아더 동상 철거, 백선엽 장군 매도등 반공적 가치를 훼손시켰으며
결국에는 미군철수와 국보법 철폐라는 슬로건까지 외칠 정도.
이는 보수우파의 마지노선까지 진출을 했던 보수 입장에서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고
좌좀들로서는 승리를 눈앞에 뒀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역사가 그토록 막장으로 흘러가지만은 않았지?
현재 상황으로 말할것같으면 9.28 서울수복 직전으로 봐도 될것같다.
다시 팽팽해졌다는거지. 어찌보면 문민정부 초기 시점으로 돌아와있다고 생각해도 좋을것같다.
이런 상황에서 홍어택배 사건은 보통 중요한 사건이 아닐수 없다.
앞서 말했듯이 좌좀들의 끈질긴 노력끝에 5.18은 반문의 여지가 없는 확고부당한 민주화운동이 되어있었다.
여기에 의문을 품는것 조차 불경스러울 정도로 신성한 사건이었고
지난 100토에서 봐서 알수있듯이 사태.
즉 사건(Incident)이라고 말하는것 조차 허용이 되질 않았었다.
그런데 홍어택배 라는 어찌보면 반인륜적일수 있는 표현이
광주를 다시 수면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분단이후 보이지 않게
끊임없이 이어져 오던 전쟁에서 엄청난 획을 그은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그냥 간첩을 구속했다거나 종편이 탄생을 했거나 더 나아가 총선에서 승리를 하는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사건이다.
바로 좌좀의 성역, 본진, 아킬레스건을 Compromise시킨 희대의 사건이자
반전의 계기가 되었다.
한 일게이의 개드립에 불과했을수도 있었겠지만 얻어걸린 행운이랄까, 드립을쳤던 그 일게이 본인은 이사실을 알랑가몰라
지난 30여년간 광주를 성역화 시키면서 보수우파 가치의 핵심인 건국과 산업화를 폄훼당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제는 반격할때다.
세줄요약
1. 광주는 좌좀의 아킬레스건이다.
2. 끊임없이 증거를 묻고 민주화운동으로 만들어냈다.
3. 홍어택배가 광주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건으로 끌어올렸고
이는 보수의 대반격의 신호탄이다.
첫댓글 다시저명해야할 광주사태/ 그 진실은 분명 새로운 역사의 진실이 기록되어야한다.그런데 친구 홍어택배에 대해 나는 무지하니 쪽지로라도 자세히 소개좀 해줘/이곳에서도 좋고....
위에 있는 "홍어택배" 사진이 전부, 그러나 그 의미는 댓글에 나온 그런 의미가 있다고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