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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집은 단독주택입니다.
오류동은 이곳에 사시던 분의 추천으로 이사오게 되었는데요,
주택가가 많고 근처 뒷산도 있어 운동하기 좋으며,
서울권이지만 물가가 저렴한(시장가깝습니다.) 좋은 동네입니다.
지하철(1호선 오류동역)에서는 걸어서 5~7분이 걸리고,
버스정류장(신도림/영등포/여의도/구로/대림/온수/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역 경유버스 이용가능) 에서는 3~4분 정도가
걸립니다.
직장문제로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려고 합니다.
제가 집 알아볼 때 꼼꼼히 보는 것들을 위주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구조 설명을 돕기위해 일단 동영상으로 집(안채/실내)을 주욱~ ㅤㅎㅜㅌ었습니다.
촬영순서는 보면 오른쪽으로 쭉~ ㅤㅎㅜㅌ어서 현관>화장실>방2(중간방)>방3(작은방)>방1(큰방)>주방의 순서 입니다.
저희집은 작년에 새로 인테리어(벽지,장판,문,조명,창문,싱크대와 가스레인지구입 등)공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보일러도 작동 잘 되지만,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집이라서
저희집에서는 온수 사용할 때나, 정말 추운날 외에는 보일러를 자주 꺼놓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는 대문에서 여러분이 들어오신다 생각하고
시뮬레이션하듯 사진으로 안내하겠습니다.
대문 들어오기 전 밖에서 본 모습 입니다.
(죄송해요.. 밤에 찍었다는_ ㅜ.,ㅜ)
대문 안쪽 마당으로 들어가서 대문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희는 왼쪽 공간을 신발장을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하단 바닥에는 물 내려가는 하수구가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옆에 외부수도가 있거든요)
저희집은 마당과 안채모두 저희가 사용하는 독채입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현관입구(안채들어가기 전) 입니다.
이제 안채로 들어가시죠. 현관부터 갑니다~
현관을 들어서서 안쪽에서 문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오른쪽 벽 바로 옆에 큰 창이 있어 거실엔 채광이 잘됩니다.
오른쪽 벽은 벽지 아닌 인테리어 벽돌로 예쁘게 시공하였습니다.
현관 바닥 입니다.
자, 그럼 거실을 일단 둘러 볼께요.
현관에서 바라보아 왼쪽/중간/오른쪽 순으로 둘러본 거실 구조
현관쪽에서 바라본 거실 바닥
거실 천장입니다.
형광등이 사방으로 십자가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저희는 2개만 켜놓고 사용합니다.
이번엔 방1(큰방) 입니다.
안방 천장에는 동그란 모양의 등이 있어요.
헥헥~ 큰방은 넓어서 조금 설명이 오래걸렸네요.
이번엔 방2(중간크기방)으로 고고~
아참, 이방에서 제가 사진찍을때 거치적 거려서 의자를 넣다 뺐다 했는데,
청록색 의자는 없다고 생각하시고 보면 안헷갈리실거에요.
안쪽 벽(창문 맞은편 벽)인데요. 화장대와 행거가 놓여 있어서 벽이 잘 안보이실지도 모르는데_
음... 그래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구 이늠의 의자땜에 왼쪽 화장대 모습이 짤렸네요. 죄송ㅠ.,ㅠ)
요번엔 방3(작은방) 입니다.
왼쪽 벽 서랍 옷장과 행거 놓여 있습니다.
하하. 라면박스..다른계절 옷인데.. 창피하네요 ㅋㅋ
사진이 좀 가깝지만..양해바랍니다.
이 방도 창이 있어요. ^-^
방소개가 끝났으니 이번엔 주방으로 갑니다.
주방 입구입니다.원래는 여기에도 문이 있었는데
저희는 왼쪽에 냉장고 사용 편의를 위해서 떼어서 쓰고 있습니다.
(떼어서 쓰실경우도 문턱이 없어서 편리합니다.)
떼어놓은 문은 아까보신 저희 옷방(방3/작은방)에 잘 보관하고 있으니, 원하시면 달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왼쪽에 주방 싱크대와 위쪽 선반, 환풍기팬은 저희가 두고 가는 물건이니
그대로 놓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왼쪽(싱크대쪽) 모습입니다. 작은 창이 있습니다.
오른쪽 벽쪽입니다. 저희는 장식장과 식탁을 놓고 쓰고있죠.
이번엔 화장실입니다.
위쪽에 작은 창이 있습니다.
화장실의 거울, 세면대, 수납장, 양변기, 수건걸이 등은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비데는 아직 할부도 안끝난거라...ㅜ,.ㅜ 저희가 가져갈께요~)
자, 이제 안채 집구경은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마당으로 다시 나가서 간단히 창고들(3개)을 보여드릴께요~ 갑시다 ^^
아참, 제가 사진 찍을때가 밤시간 이라서 사진이 조금 어두워요. 양해바랍니다 ㅜ,.ㅜ;
마당 현관 왼쪽 공간입니다. 왼쪽 보시면 물청소 편하신 실외 수도가 있고,
(자전거 오른쪽,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 곳에 수도가 하나 더 있으나, 그 수도는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전거 2~3대 주차 정도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은 아닙니다.
하지만 집에서 30초정도? 몇걸음만 나가시면 가까운 곳에 작은공원이 있어요 ^-^)
강아지가 있으시다면 이 장소에서 기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집은 이곳에서 김장을 했지요 ^-^
제일 안쪽에 있는 창고3 입니다.
이 창고는 앞의 두 창고에 비해서 공간이 매우 넓습니다.
저희가 이 집에 올때 큰집에서 이사오는 바람에 짐 처리가 고민이었는데
이 창고 덕에 짐정리를 다하고도 아직 넉넉히 공간이 남아있어요.
왼쪽에 보이는 계단은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옥상은 솔직히 넓지는 않습니다.
김장독을 놓으시거나 조그맣게 모종기르시는 정도로 추천합니다.
취미로 상추, 깻잎, 호박 등을 길러서 맛있는거 해먹곤 해요 ^-^
이 동네는 주택이 많아서 조그맣게 뭔가 심어서 기르는 집이 많더라구요. 하하.
종묘사도 집에오는 길 가까운곳에 있으니, 어느날 퇴근길에 모종 하나 들고 오시는 것도 좋죠 ^-^
자_ 이제 정말 모든 소개가 끝났습니다.
어떠셨나요?
저는 이 글을 지금 5시간째 쓰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왠지 이 글을 읽으실 분과 많이 친해진 느낌이 듭니다.
제가 자세히 설명하려 노력했어도 사진은 역시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집은 그래도 오셔서 직접 보셔야 정확히 아실 수 있는 거니까
관심이 있으신 분은 위쪽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화는 편하게 주셔도 되지만 꼭! 집보러 오실 분만 전화주세요.
간단한 문의사항은 제가 체크하고 있으니까
쪽지나 댓글로 해주시면 되요 ^-^
결과적으로는 어떤 분들이 저희 집에 이사오실 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분이 오셔도 행복하게 사시고 꼭 부자되셨으면 좋겠어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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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춥지않나요?
단독주택이 몇개 모여있는 곳이라 바람막이가 어느정도 되는것 같기도 하고, 방마다, 거실(큰 창), 부엌, 화장실 등 모든 곳에 창이 있어서 채광이 좋습니다. 겨울에 창문 닫아놓으면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볓 때문에 따뜻하다 느낄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