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캐나다 생활 하면서
영어 때문에 겪었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한 참 무더운 날이였습니다.
차에 기름을 넣어야 해서
주유소로 들어 갔습니다.
한참 주유를 다 하고 난 뒤에,,,
점원이 창문으로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저는 과감하게
"No" 라고 했죠.
그리고 주유소를 나오고
옆에서 와이프, 아이들이 한 마디씩 하더라구요.
"이 무더운 날, 시원한 물을 준다고 하는데
왜 안받은거야?"
"아~~ 그게 그 말이었어?"
한 참을 웃었습니다.
제 한 몸 희생해서 주위에서 이렇게 웃을 수 있다면
너무 좋지만...
참 부끄럽고, 속쓰린 이야기죠?
아니....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을 준다고 하는데...
왜?? 왜?? 제가 안받았을까요?
아마 모르고 지나쳐서 그렇지 ㅋㅋㅋ
이런 일들이 굉장히 많았을거에요ㅜㅜ
쉽게 웃어 넘기기엔 아쉽죠!
왜? 우리가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이런 경험 있으시죠??
솔직히 있으시잖아요?
그럴 때 마다, 우리는 속으로 영어스피킹 공부 해야겠다라고
굳게 다짐만 하고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지 않아서 그래요!!
이 얼마나 쉽습니까??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문장 430개만 외우면
저런 실수는 하지 않습니다.
영어만 잘 하면~~~~
물병 하나가 얼마야??
벌써 3불 벌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월 1일 (한국) 10월 31일(캐나다)
링고부트캠프 29기 출발합니다.
나중에 결국에는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10년 영어 공부를 해도 원어민을 만나면 한 마디도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영어 스피킹을 공부하는 이 순간에도 우리는 책을 펴고 영상을 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원을 가도, 실제로 우리가 말하는 시간은 5분도 채 되지 않습니다. 영어로 말을 하는 게 목표라면 실제로 말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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