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시 정통 교리의 입장은 영적 임재설로 알고 있습니다.
칼빈은 성찬시 주님의 영적 임재설을 주장하였고요...
또한 칼빈은 이러한 영적 임재설에 대하여 말하면서....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물을 때, 나도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알 수 없노라고 말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겠노라] 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칼빈의 성찬에 대한 입장을 볼 때, 칼빈은 주님을 만난 사람이라고 확신이 되어 집니다.
그리고 저 또한 성찬을 떼고 마실 때, 주님이 영적으로 임재하는 부분에 대하여 설명 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부끄러워하지 않는답니다.
첫댓글 성찬에 대한 우리 주님의 증거는... "이것을 행하면서 나를 기념하라"는 것이였습니다.. 기념의 문제는... 회상의 문제라는 것을 놓쳐서는 않될듯 싶습니다.. 카톨릭에서는 아예 화채설을 주장하게 됩니다.. 떡과 포도주를 우리가 먹고 마실때.. 아예 주님의 몸과 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보다 조금은 약하지만.. 의미적으로는 동일하게 보는 것이.. 아마 위에 말한 칼빈의 임재설인듯 싶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화체설이 되었던.. 임재설이 되었던... 제가 보는 관점에선.. 물질(육)의 어떠한 레벨적인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다르게 보이진 않는듯 싶습니다.. 아마 칼빈이 카톨릭의 영향을 넘 심하게 받다보니... 성찬식면에서도... 온전히 벗어나지 못한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드는듯 싶습니다..
육은 무익하다는 의미를 너무 기계적으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은 육적인 부분도 우리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암쪼록.. 저는 말씀을 믿는 사람이고.. 말씀외에는 어느 누구라도.. 어느 위대한 성경교사가 말하더라도... 말씀과 조금이라도 핀트가 다르면 그 다름을 따르지는 않는 편인지라.... 암쪼록... 주님의 성만찬에 대한 결론적 증거는... "기념"(회상)하라는 그것이였다는 점을 벗어났으는 않되겠다 싶습니다..
물론 주님께서 기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너무나도 기계적으로 말씀을 받아들이는 듯 보여 집니다. 성경 전체적인 의미로 볼때는 기념설보다는 영적 임재설이 타당하다고 보여집니다.
이 말씀은... 또한 마가복음에는...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여인의 일화에도 나오지만... 복음이 전파 되는 그곳에는 이 여인의 일도 '기념'하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기념이란 원래 어의가 그것을 회상하고 그것을 깊이 음미하고 묵상하고 우리편에서의 믿음문제를 가리키는 것이지... 그 기념의 문제에다가.. 지나친 영적 실제를 부여하는 것과.. 더 한단계 나아가.. 아예 기념자체가 예수님의 피와 살이 된다는 식의 어떠함은... 사람편에선.. 종교적으로는 좋게 보일지 모르나...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의 문제와는 전혀 반대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일은 기쁜소식선교회에서도... 말씀을 자의적으로 뜯어 고치는 일이 상당히 많은데
완전히 기계적으로 말씀을 해석해야 하는가? 아니면 영적 해석을 가미해야 하는가?의 문제 같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님의 주장처럼 화채설은 틀린 주장입니다.)
별반 차이가 없으리라 봅니다.. 우리는 말씀이 증거하는 바까지 나아가고.. 말씀이 서는 곳까지 서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스라엘은 구름기둥이 멈추면 멈추었고.. 가면 갔습니다.. 구름기둥을 앞서서 가는 자도 합당하지 않으며.. 구름기둥에 쳐저서 가는 것도 합당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먼저 가든 늦게 가다 뛰어가든 그게 그거 아닌가? 좌로가든 우로가든 그게 그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사람의 생각이지 하나님의 생각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옳은 말씀입니다만, 그 적용의 문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좀 추상적인 주장이라고 보여집니다.
1.화체설 2.공재설 3.기념설 4. 영적임재설 이 있는데..........즉 3과4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은데요?
장로교의 정통설이 영적임재설입니다. 칼빈의 주장입니다.
옳습니다. 기념설은 문자 그대로 보면 옳은 것 같으나, 기실 영적임재설이 더 성경의 정신에 부합된다고 볼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