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 대장님과 충남 최고봉 서대산 산행기.
20m 높이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서대폭포.
갈수기인데도 제법 수령이 있다.
여자 산신령을 모셔 놓은 곳이고, 이곳에서 기도하면 한 가지의 소원을 들어 준다고 함.
개덕사에서 죽기 살기로 올라가다 정상 200m 전에서 옥녀탄금대로 내려간다.
가파르게 밧줄을 잡고 내려가면 멋진 바위와 맛있는 석간수.
돌탑 속에 박힌 정상석.
서대산은 전체가 개인 사유지이다.
바위 절벽에 자랑스럽게 살고 있는 소나무 한 그루.
장군봉을 올라서 뒤로 내려가면 석문을 통과한다.
대부분 장군봉을 우회하여 지나간다.
기타 신선바위, 마당바위, 용바위 등이 있다.
신선바위는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고, 마당바위는 그냥 큰 바위, 용바위는 커다란 돌 두 개가 모여 있다.
일체유심조 겠지요.
보는 사람 맘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도 하는 것.
굳이 이름이 중요할까마는...
40년 전에 설치된 구름다리지만 한 번도 사용을 하지 못한 아픔이 있는 다리.
공사중일 때 막무가내로 부탁해서 건너가 봤던 구름다리.
지금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하다.
지도에 표시된 사자바위와 북두칠성바위의 위치가 바뀌었다.
헬기장 1이 북두칠성 바위 위치다.
예전에는 서대산과 장령산 종주 산행을 하곤 했었던 추억이 솔솔...
안전하고 즐겁게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1일 2산 산행은 참으로 힘들지요?
그래도 함께 걸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힘든 줄 모르고 걸었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