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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응답하라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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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회 中
군대에서 집단 폭행을 못 이겨 탈영하고
심한 구타로 인해 의식을 잃은 환자
패혈증으로 의식을 잃은 환자에게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는 헌병대
폭행 사건을 축소시키기 위해
군 병원으로 이송해 가겠다고 하지만
주치의의 권한으로 환자를 수술방으로 옮기는 강동주
수술이 시작되고
김사부의 지시로 수술 장면을 녹화하는 박간
수술은 잘 마쳤지만
복막염에 의한 패혈성 쇼크가 진행되고
뇌사 상태로 갈 확률이 높아진 환자
사건을 축소시키기 위해
주치의인 강동주를 불러
조작된 사망진단서를 내미는 도원장
이게..뭡니까?
자넨 싸인만 해서
그대로 입력만 하면 돼.
이 환자 아직 사망 안했습니다.
아직 살아있다구요.
근데 무슨..
BP 계속 떨어지고 있고
유린도 안 나오고
어레스트 왔다 스템 사인 없으면
뇌사라고 봐야지 뭐.
ROSC 직후에 스템 사인 없을 수 있습니다.
적어도 만 하루에서 이틀은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구요.
게다가 병사라뇨..
사망한 일병이 다니던 군 병원 자료입니다.
오래 전부터 게실때문에 계속 치료를 받아온 모양이더라구요.
참고하시라구요.
게실 때문이 아니라
트라우마에 의한 장 천공이였습니다!!
내가 직접 열고 들여다 봤다구요.
탈영병인 저런 놈한테 구타에 의한 외인사라니.
그게 얼마나 민감한 사안이 될지
생각해 보고 하는 소리야?
혹여 이 상황이 바깥 세상에 알려지기라도 해봐.
인터넷이며 어디며 실체 없는 것들이
또 얼마나 시끄럽게 나댈거야?
결국 아무 잘못도 없는 중간 관리자 목만 날아가고 끝날텐데?
그거야말로 너무 무책임한 결론이잖아.
그래서 지금 저더러 거짓말을 하라는 겁니까?
합리적인 판단을 하라는 거야.
그러니까!!!
거짓말로 사망 진단서를
그것도 아직 살아있는 사람의 사망 진단서에
싸인을 하라는 겁니까?
살다 보면 때론 진실보다 침묵이 약이 될 때가 있어.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하는데.
죄송하지만 이 자리 못 보고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강동주!!!
강동주에게 사망 진단서를 쥐어주는 도원장
정의감으로 객기 부리는 건
어린 시절에나 하는 짓이고
자네 이제 어른이잖아.
의사로서 사회 일원으로서
좀 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응?
조용히 심플하게 가자 강동주.
..........
진료실에 들어와
강동주의 손에 쥐어진 종이를 보는 김사부
뭐야 이거?
너 여기서 뭐하고 있냐?
말 없이 나가는 강동주
이렇게 모여 앉아가지고
무슨 작당들을 꾸미고 있는거야? 어?
자리를 뜨는 도원장과 헌병대
강동주를 지켜보는 김사부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온
박주혁 부모님
의식을 잃은 아들을 붙잡고
오열하는 부모님
어레스트에요 선생님!!!
수쌤!!! 강동주 선생 콜해주세요!!!
심폐소생술을 하는 윤서정
사망진단서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응급실 콜을 받고 달려가는 강동주
의국으로 들어와
조작된 사망진단서를 펼쳐보는 김사부
결국 멈춰버린 심장
사망 선고하는 강동주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습니다.
향후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최대한 군에서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유가족과 헌병대를 지켜보는 윤서정
감사합니다.
탈영한 것도 죄송한데
이렇게 신경까지 써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그럼.
주혁이는 살해당한 겁니다!!
너..지금 그게 무슨 소리냐 영균아?
당황하는 헌병대
매일같이 상급자 세명이서
툭하면 주혁이 얼차려 시키고 때리고.
그래서 부대 복귀도 안 한 겁니다.
그래서 주혁이가 죽은거라구요!!!!
이봐 자네!!!!
사실 확인도 안 된 거 가지고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박주혁 일병 부모님께서
얼마나 혼란스러우시겠나.
수술한 주치의도 그렇게 말했잖아요.
구타 당해서 주혁이가 그렇게 된거라고
그쪽한테 얘기하는 거 내가 똑똑히 다 들었다구요!!!!
헌병대를 노려보는 박주혁 아버지
제가 똑똑히 들었어요 아저씨.
가서 그 주치의한테 직접 물어보면
제대로 다 대답해줄거에요.
주치의 어디로 가면 만날 수 있는거냐?
제가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따라오시겠어요?
그냥 한번만 눈 딱 감어.
솔직히 나라고 뭐 도원장이 마냥 좋고 이뻐서 이러고 사는 줄 아냐?
눈 밖에 안 나려고.
그래도 비주류로 춥게 사는 거 보단
어떻게든 주류에 속해서 따뜻하게 살아보려고.
지금 니 나이에선 그게 그렇게 안 중요한 거 같지?
내 나이 들어봐.
마흔 넘어 오십이 눈 앞이면 이게 상황이 달라져요.
주류냐 비주류냐에 따라
세상 온도 자체가 틀려진다니까?
그냥 도원장 한사람한테만 숙이면 돼.
한사람한테만 바싹 숙이면
니 인생이 달라진다! 알았냐?
...........
강동주 선생.
박주혁 환자 부모님이
주치의 선생님한테 물어볼게 있으시다는데
시간 괜찮아요?
들어오시겠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주혁이 애비 되는 사람인데
우리 주혁이가 구타를 당한 거 같다고 말씀하셨다는데요
사실인가요?
진료실 앞에서 강동주를 지켜보는 헌병대
대답을 주저하는 강동주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두달 전 휴가를 나올 때만 해도
건강했던 우리 아이가 왜 저렇게 됐는지
그 이유를 꼭 알아야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시는 걸
저희에게도 설명을 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
선생님...
뭐 하고 있어요 강동주 선생?
얼른 대답해 드리지 않고.
제가 좀 더 검토해봐야 될 사항이 있어서요.
아드님께서 군 병원에서 치료받은 기록도 좀 확인해야 되고
사망 진단서를 작성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거 같습니다.
........
진료실을 나가는 강동주
절망하는 박주혁 부모님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강동주를 따라 의국으로 들어온 윤서정
어디 가냐?
그냥 바람 좀 쐬러요.
너 왜 그랬어?
뭘요.
박주혁 일병 몸에 멍 자국 있었던거며
수술실에서 트라우마에 의한 장 천공인거 확인한거며
전부 다 말씀드렸어야지 왜 아무 말도 안 해?
도원장이 준 차 키를 집어든 강동주
내 말 듣고 있는거니?
여보세요?
내 말 듣고 있는거냐구요 강동주 선생.
그냥 좀 피곤해서 그래요.
나중에 얘기해요.
도원장이 준 차 키를 두고 나가는 강동주
왜 저러지?
병원을 나서는 강동주를 지켜보는 여자
김사부와 술 대작을 하는 강동주
언제 아셨습니까?
제가 저라는거.
그때 응급실 다 때려부순 놈이 저라는거
언제부터 알고 계셨습니까?
나도 하나만 묻자.
넌 왜 의사가 된거냐?
선생님이 그랬잖습니까.
복수를 하고싶으면 실력으로 되갚아줘라.
그래서 그렇게 한겁니다.
내가 그렇게 만만한 놈이 아니란걸 보여주려구요.
날 무시하던 인간들이
더 이상 날 무시하지 못하게 하고싶어서.
난 니들과 다른 인간이라는걸 보여주고 싶어서요.
근데 막상 니가 하는 선택을 보면
그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잖아.
이대로는 안 되니까요.
어떻게든 위로 올라가야 되니까요.
그래야 도원장이든 누구든
맞짱이라도 한번 뜰 거 아닙니까.
그래서 연봉 15퍼센트 인상에
연간 연구비 1억씩 지원
그 조건 받아들이면 니 지위가 조금 위로 올라가는거냐?
도원장한테 대가리 숙이고 충성! 맹세하고
그래가지고 과장으로 승진하고
학술지에 니 이름 딱 올라가고
그러면 니가 그렇게 바라던 성공이 이루어진거야?
세상이 그렇잖습니까.
이 세상이 그런 걸 성공이라고 불러주니까
주류에 들지 못하면 난 쥐뿔 아무것도 아닌게 되니까요.
그래가지고 자존심도 버리고 양심도 버리겠다?
염치고 나발이고 나 몰라라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채로 살면서
자존심은 지켜집니까?
쥐뿔 힘도 없는 주제에
양심은 제대로 지킬 수 있습니까?
..........
가지지 못해서 억울하게 당하는게
얼마나 치욕적이고 아픈지는 아십니까?
하기사 사람 욕심이라는게
그렇게 주저리 주저리
자기 합리화를 잘 해대지.
난 어쩔 수 없었다
난 이럴 수 밖에 없었다.
.......
야 강동주.
내가 볼 때 넌 양심이 아픈게 아니라
니 욕심이 아픈거야.
제 속에 들어갔다 오기라도 하셨습니까? 예?
너 같은 자뻑들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겪는 딜레마를
내가 좀 알기는 하지.
.........
그런데 의사는
적어도 한 생명을 집도하는 써전이라면
그 생명과 맞먹는 책임감도
어깨에 같이 짊어지고 가는거야.
그거 하나는 명심해라.
...........
박 일병 수술 영상이야.
니가 알아서 처리해.
구워먹든 삶아먹든 그걸로 뭘 하든 니가 지고 가.
강동주에게 SD카드를 넘기고 자리를 뜨는 김사부
다음날 아침
병원에 빽빽히 도배된
강동주를 비방하는 전단지
일단 1층 2층 한바퀴 돌면서
눈에 보이는대로 뜯어낸겁니다.
-아니 누가 도대체 이런 몹쓸 짓을 하고 있는 겁니까?
-나도 궁금합니다.
직원들이 지금 찾고 있는 중입니다.
강동주 선생은 아직 출근 전입니까?
어떡하죠?
어젯밤에 강쌤 어머니까지 올라오신 모양이던데..
전단지를 보고 충격받은 강동주와
강동주 어머니
누구세요?
거기서 뭐하시는겁니까?
말 없이 전단지를 붙이는 여자
뭐하는거냐구요 지금 병원에서!!!
시위하는건데요?
당장 그만두세요.
경찰 부르기 전에.
부르세요.
같은 의사들끼리 서로 보호하셔야죠.
해보라구요.
뭐라구요?
잡혀가더라도 나는 또 와서 할거고
잡혀가도 또 와서 할거에요.
이 병원에서 그 의사 퇴출되기 전까지
계속 와서 계속 전단지 돌릴거니까
누가 이기나 해보자구요 어디.
누구시죠?
누군데 이렇게 함부로 이런걸 붙이시고 다니시는겁니까?
벌써 잊으셨어요?
선생님이 우리 아버지 죽이셨잖아요.
고만석 의원인가 뭔가
전직 국회의장 하시는 분 때문에
우리 아버지 수술 뒤로 미루셨잖아요.
생각 안 나세요?
기억을 떠올리는 강동주
수술을 미루다뇨?
혹시 저희 아버지한테 무슨 문제라도..
며칠 더 지켜본 다음
다시 수술 날짜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
서명훈씨 보호자분...
이름은 기억하시네요?
돌아..가셨습니까?
네. 돌아가셨어요.
선생님이 수술 미뤄버린 뒤로
갑자기 담당 선생님까지 바뀌면서 계속 밀리고 또 밀리고.
그러다가 결국 급성 패혈증으로 돌아가셨다구요.
..........
왜 뒤로 미루셨어요?
우리 아버지 수술이 먼저였는데?
그 분은 VIP고
우리 아버지는 돈도 없고 힘도 없는 사람이라서요?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사람 목숨가지고 그렇게 차별하면 안되는거잖아요.
의사라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거잖아요!!!!
어린 시절을 떠올리는 강동주
사람 목숨 가지고
의사가 그러면 안되는거잖아!!!!
우리 아버지가 먼저였는데!!!!!!
저 사람보다 우리 아버지가 먼저 들어왔단 말이야!!!!
먼저 해줘야 될 거 아니에요!!!!!
당신 절대 용서 안해.
당신같은 의사들 절대로 용서 못해!!!
두번 다시 얼굴 못 들고 다니게 만들거야 내가.
내가 내 목숨 걸고서라도
내가 당신 의사 가운 벗게 만들거라구.
.........
야 강동주 너무 신경 쓸 거 없어.
내가 경찰 불러서 깨끗이 해결해줄테니까 신경 쓸 거 없어.
.........
아니요. 해결해주지 마세요.
일단 그냥 좀 지켜보시죠.
하지만 김사부..
그냥 이대로 내버려 뒀다가는
강동주 선생도 우리 돌담병원 이미지도
너무나 타격이 큽니다.
글쎄 걱정할 거 없대두?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잊게 돼 있어요.
그냥 지금은 단전에 힘 빡 주고 버텨.
이미지 세탁이야 나중에 병원에서 알아서 해줄테니까.
본인이 겪어야 할 일입니다.
회피하거나 누군가 나서서 대신 해결해주면
이거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까지 와 계신데..
어머니도 걱정하지 마.
내가 알아서 잘 말씀드릴테니까.
솔직히 의사로 밥먹고 살기가 얼마나 힘든지
어머니도 좀 아셔야돼.
지끈지끈
사망진단서는 올렸냐?
.........
일단 그것부터 깨끗하게 해결해 놓고 있어.
나머진 내가 싹 다 정리 끝내놓을 테니까. 알았지?
이 사람이 우리 아버지 죽였어요.
여기서 일하는 강동주 의사에요.
전단지를 돌리는 여자를 바라보는 강동주 어머니
병사와 외인사를 두고 고민하는 강동주
강동주.
사망진단서 아직 안 올렸니?
박주혁 일병 부모님 밤새 집에도 못가고 기다리신다는데.
........
어이. 강동주 선생.
생각할게 좀 있어서 그래요.
무슨 생각?
사망진단서에 생각 같은게 왜 필요해?
팩트만 써 놓으면 되는걸.
팩트가 언제나 옳은 건 아니잖아요.
이건 또 갑자기 왠 문맥 없는 소리니?
탈영병이에요.
거기다 외인사라고까지 해봐요.
얼마나 시끄럽겠냐구요.
거기서 발생될 수 있는 수많은 파장들에 대해서
생각 안 할 수가 없잖아요.
글쎄 그걸 니가 왜 생각해야 하냐구.
넌 그냥 의사고 집도한 주치의인데.
의사는 팩트만 전달하면 되는건데.
괴로워하는 강동주
설마 너...
15% 연봉 인상에 연간 1억원 지원받기로 한 조건에
이런 것도 포함된거니?
........
거봐 내가 뭐랬어.
이럴 거라 그랬지?
니 양심까지 팔아먹을지도 모른다고.
그런 거 아니니까 넘겨짚지 말아요.
아니라고?
그냥 나 좀...
잠시만 혼자 있게 해주면 안돼요?
다른 것도 그러면 안되지만
특히 사망진단서는 절대로
외압때문에 팩트가 바뀌면 안되는거야. 알지?
만에 하나 천에 하나
니가 그런거에 흔들린다면
나 진짜로 너한테 실망할지도 몰라.
.........
경찰들에 의해 쫓겨나는 여자
안된다구!!!
이거 놓으라구요!!!!
흩날려진 전단지를 주워
여자에게 쥐어주는 강동주 어머니
죄송합니다.
.......
왜 이러세요?
왜 아주머니가...
여기 있는 강동주가 제 아들입니다.
우리 아들이 죽을 죄를 저질렀습니다.
이게 다 제가 잘못해서 그래서 그랬나봅니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어머니에게 다가가는 강동주
여러 소리 할 거 없어.
니가 잘못했어.
얼른 사죄드려.
니 아버지가 어떻게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니가 그럴 수가 있어...
그러면 안되는 거잖어.
백번 천번 마음 풀리실때까지 사죄드려.
얼른!!!
경찰에게 그냥 내버려두라고 하는 강동주
하지만 신고를 받아 곤란하다는 경찰
괜찮습니다.
하고싶은대로 하시게 그냥 두세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 순간으로 되돌아가서
모든걸 다시 바로잡고 싶을 만큼
너무나 후회스럽고 부끄럽습니다.
나쁜놈...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이 나쁜 놈아!!!!!!!
우리 아버지 살려내!!!!!!
이 나쁜 놈아!!!!!!
주저앉아 오열하는 여자
.........
조작된 사망진단서를 들고
도원장을 찾아온 김사부
허이고..
부용주 선생께서 여기까지 어인 행차신가?
너한테 할 말이 좀 있어서.
전화로 해도 될 일을
굳이 여기까지..
핵주먹 똬!!!!!!
맞주먹을 날려보지만
나가떨어지는 도원장
야. 너 앞으로 두 번 다시 돌담병원 내려오지마.
니 사리사욕 채우려고 젊은애들 이용해먹는 것도 그만해.
강동주 윤서정!!!!
걔네들 흔들고 그만 흔들어대라고 이 새끼야!!!
지금부터 내가 가만히 안 있을거야.
알았냐?
.........
쪽팔리지도 않아?
그 나이 쳐먹어가지고
애들 붙잡고 이게 무슨 짓이야?
에이그 이런 찌질한 새끼...
박주혁 부모님께 사망진단서를 전해주는 강동주
아드님 사망진단서입니다.
외인사로 표기된 사망진단서
그리고 이건 제가 아드님 수술을 집도했던 당시를 녹화한겁니다.
충분한 증거가 될겁니다.
혹시라도 진상 규명을 위해서
제 증언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연락 주십시오.
우리 집사람이 고맙다고 전해달랍니다.
늦어서 제가 죄송합니다 어머님.
아닙니다.
이렇게라도 우리 아들의 죽음을
제대로 알려주시니 그걸로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ㄹㅇ?
@love that dare not speak its name 헐 나 어렸을때 학교에서 그거에대해서 발표했는데 그 내용이 이 내용이였구나..
ㅠㅠ내인생드라마
김사부 진짜 인생드라마 ㅠㅠ
김사부 너무 좋아 진짜...
김사부 ㄹㅇ 인생드라마야 ..
근데 저 남자 누구야 황찬성..?
아ㅠㅠㅠㅠㅠㅠㅠ내 인생드라마ㅠㅠㅠㅠㅠㅠㅠ
김사부 명드야ㅠ 글고 다들 연기를 너무잘해가지고 더 좋았어ㅠ
김사부 진짜 존잼ㅠㅠㅠ명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