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발전기 제작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업체
1989 년에 설립된 동사는 비상발전기 제작 및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지난해 11 월 지열시스템 국내 1 위 업체인 코텍엔지니어링 지분 58.3%를 인수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했다.
국내 대형(1,000KW) 비상발전기 시장에서 6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17 년 매출비중은 비상발전기 91%, 바이오가스 발전 4%, 기타 5% 이다.
1Q 실적 소폭 성장, 2Q 실적 큰 폭 성장 예상
1Q18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43 억원(+22.7% yoy), 영업이익 16.5 억원(+10% yoy), 지배주주순이익 28 억원(+75% yoy)을 예상한다.
지난 11 월 코텍엔지니어링 지분인수에 따라 분기실적이 연결기준으로 첫 적용된다.
별도기준으로 동사의 1Q 실적은 17 년대비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주한 물량 중 500 억원 정도가 2~3Q 중에 매출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1Q 에도 220 억원 정도의 신규수주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 Q 에는 비상발전기 부문에서 국내 통신사들의 IDC 센터향 입찰이 다수 예정되어 있으며, 작년과 달리 국내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중동 및 동남아지역의 플랜트향 입찰도 다수 예정되어있다.
코텍엔지니어링의 경우 세종충남대병원 등 지열시스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2 Q 에 새롭게 시작하는 공사가 다수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동사의 실적은 1Q 가 연간 저점으로 판단되며 2Q 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1Q 에 순이익이 급증한 이유는 동사가 보유하고 있던 동구바이오제 약 10 만주 중 50%를 신규상장 후 차익실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