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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고령중학교 총동문회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그대 고운 나래』?? 장애우들이 펼치는 감동의 뮤지컬!!!!
아라/정영옥/여중2회 추천 0 조회 35 14.10.16 10:1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드디어 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몸짓 하나 하나가 힘든 장애우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공연한 무대는 인간의 한계를 넘은 

기적이었습니다.


아무도 못한다고 포기한것을  

할 수 있다는 1%의 불씨로 성화처럼 훨~ 훨 타오르기 까지는 

대구 MBC 노블리쥬 클럽 회원들의 교육기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감동으로 이어진 관중들의 기립박수는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자신감..


그 자신감을 심어주기까지는


모든 스텝진과 여러분들의 "관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장애우 바로 알기/ 그대 고운 나래

 


대구의 숨은 교육기부자 

김울산 여사님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어울림을 통해 펼치는 예능 치유 프로그램으로

신이 주신 소질로 

장애인도 꿈과 희망으로 얼마든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감동없이는 못보는 공연입니다.

 

 

  

 



여사님이 직접 설립하신

복명 초등학교 40명의 합창단과 각자 다른 장애를 가진

광명학교. 덕희학교. 보명학교. 선명학교. 성보학교. 영화학교


6개의 장애학교 70여명의 장애우 어린이와 비장애우..

전문 성악가, 연극배우들이 함께  무대에서 펼친 작품입니다.


  

 


식전 행사로 덕희 학교 태권무..





대구 MBC 노블리쥬 클럽 이진주 회장님께서 

구족화가이면서 맑은 소리 하모니카 단장 표형민군과 함께 

입장하면서 막이 열립니다.


대구 시내 6개 특수학교 장애우 학생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기위한 교육기부의 큰 프로젝트로 

김울산 여사님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뮤지컬로 재 탄생시킨

 대구 MBC 노블리쥬 클럽 회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대구 경북 교육기부의 큰별.. 

김울산 여사님의 생전 모습






교육계의 숨겨진 

큰 별김울산 여사님의 일대기 

전문 성악가, 연극배우, 장애우들이 뮤지컬로 그려냈습니다.






벽오동 나무밑에서 

복명초등학교를 설립하신 김울산 여사님을 회상하는 집사..






파란 만장한 여사님의 생애를 

춤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광복을 맞아 태극기를 휘날리며 

합창하는 복명,선명 초등학교 학생들..





이 학교로 부임해 오신 선생님도..

집사도..


오늘이 있기까지 모든것이 

김울산 여사님의 은덕이라며 두분이서 지난날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김울산 여사..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아씨(김울산 여사님) 얘기는 해도 해도 끝이 없네요.






부모님, 남편과의 사별로 홀홀 단신이 된 김울산 여사님..

관기가 되어 어렵게 모은 돈으로 

정미소와 술집을 경영 큰 돈을 벌자..


약자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아이들 교육에 보탬이 되기로 결심.. 


그당시 국권을 상실하고 일본의 지배를 받게된 조국을 

되찾을 수 있는건 

오직 배움의 기회라는 생각에  

아이들 교육에 보태기로 결심하셨습니다.





심한 가뭄이 들어 먹을것이 없을때도 

마을에 쌀 2,000석을 풀어 혹한기를 해결..





마을에 물난리가 났을땐 둑을 쌓아 주셨습니다. 





천둥 번개에 폭우로 강물이 불어나자 

나룻배도 건조해 주시며

 

마을에 재난이 일어날 때마다 

여사님이 앞장서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여기 모인 분들 모두 

여사님의 도움을 받으신 분들로 

지난날을 회상하며 아씨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광복을 염원한다는 뜻으로 "복명"이라는 학교를 설립..

봉황이 깃든다는 벽오동을 교목으로 지정..


많은 인재가 양성되어 

조국 광복을 하루빨리 이루기를 바라는 

김울산 여사님의 염원이 담겨 있는 학교로

 

이 공연에 동참하는 비 장애우 학생들이 

장애우와 함께 공연하면서 

"장애우 바로알기"를 직접 실천한 뜻깊은 뮤지컬이 되었습니다.





상모 돌리던 정신 지체 장애우   

공연마치고 바로 쓰러졌다는 소식에 가슴이 찡하네요.

혼신의 힘을 다했나 봅니다.


공연 보는 내내 상모를 얼마나 잘 돌리던지

장애우라는 생각이 한번도 안들 정도였습니다.


최선을 다한 아이에게 

다시 한번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희도 국민학교 기부..

대남 유치원 건립..

말년엔 현풍의 토지도 모두 기부


교육기부와 어려운 이웃에게 아낌없는 거금을 내 놓으시면서

정작 여사님한테는 인색하여 남루한 옷차림이었다고 합니다.





교육의 기회는 

평등이라고 말씀하시는 여사님..





복명 초등학교, 선명학교 합창단 





김울산 여사님의 장례식에서 

그분의 뜻을 기리는 맘.. 해도 해도 끝이 있겠습니까?





김울산 여사님의 장례식 

연등을 든 아이들은 영화학교 친구들입니다.





여사님의 지난날을 주마등처럼 떠 올리면서..






여사님의 업적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까요?

교육기부의 큰 뜻을 세우신 숨은 공로자로써.. 


오늘 이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교육기부가 바이러스처럼 전파 되기를 바라는게   

그 분의 뜻이 아닐까요?





성보학교 하모니카 공연

얼마 후 미국 공연이 있다는데 성황리에 마치시길..!!!!


하모니카 지도/ 노봉남 선생님





하모니카 연주를 가슴으로 듣고 마음으로 노래하는 

영화학교(청각장애) 친구들의 수화 율동..  


가슴이 찡하네요.







대구 시내 6개 특수학교 아이들과 


김울산 여사님이 설립한 


복명 초등학교 어린이가 더불어 펼치는 음악극..






청각 장애, 시각 장애, 정신 지체 장애, 복합장애등.. 


홀로서기가 안되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입니다. 







자신도 해내리라 감히 생각도 못했던 일을 


이루어냈을때의 기쁨은 


그 어느 누구보다 아이들 자신이었습니다. 



신이 주신 무한한 가능성을 


이루어 내던 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사회와 여러분들의 관심속에서 


쉼없는 도전은 계속되리라 믿어봅니다.










출연진 및 배역


감독 송민태 (공연 예술 제작소 파스토랄 소장)

연출 김은환 (대구 연극협회 부회장)

대본 Sop 이영규 

피스토랄 공연 기획 제작소


김울산/ Sop 양원윤

박씨/ Bar 김유환

집사/ Ten 현동헌

마을사람/ 연극인 김은환


복명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40명

각자 다른 장애를 가진 

6개 특수학교 (광명,덕희,보명,선명,성보,영화학교)

70여명 어린이와 함께 섰습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해주신 지도 선생님

기꺼이 어린이들과 무대에 서주신 

전문 성악가 배우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사회자 (KTC평생교육원 권순해 원장) 의 소개로 

참석하신 내빈들을 소개합니다.


이 공연의 공동 기획자인 

권순해 원장님은 


청각 장애자(영화학교 재학중)인 자녀를 키우면서 

특수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서기까지 

모든 장애아들이 내 품의 자식이라는 생각으로 

각종 섭외등 가슴으로 뛰는 열정적인 봉사를 실천하셨습니다.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잘~~~했다. 얘들아!!!!!"


우동기 교육감의 감동스런 한마디에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

 칠줄을 모르네요.





"잘~~~ 했습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님도 크~게 칭찬하셨습니다.





장애우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오늘 이 공연을 준비하신  

MBC 노블리쥬 클럽 이진주 회장님과 회원들 모두 인사드립니다.

 

이 공연이 있기까지는

MBC 노블리쥬 클럽(회장 이진주)에서는

교육기부를 목적으로 삼고 

 

여성으로써 일제 강점기에 교육기부를 몸소 실천하신

김울산 여사님의 정신을 이어 계승하기 위한 뮤지컬로 재 탄생 시켰습니다. 





관중들의 기립박수는 그칠줄을 모르네요.

감동의 도가니로 두번 다시 못볼 귀한 공연..


가슴은 뭉~클..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아이들의 장애정도에 따라

특기 교육을 가르쳐 주신 지도 선생님 여러분!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오늘 공연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오늘 공연이 있기까지.. 


대구시 교육청 우동기 교육감님


서보영 웨딩 서보영 대표님

 

리허설 3일동안 

현장으로 갓 튀긴 통닭을 

간식으로 제공해 주신 처갓집 통닭 박사장님의 통큰 기부..

 

김밥을 제공해 주신 수성 관광 호텔..


연습 현장을 다니며 봉사해주신 노블리쥬 클럽 TF팀..

 

메이크업, 헤어 분장을 맡아 주신 대경대학교 교수님과 

사회 복지과 학생들의 재능기부 모두가 감동입니다. 

 

  

 

  

잘한다고 박수치고..

더 잘하라고 함께 눈물 흘리며 공감하셨던 관객 여러분의 박수와 함성은..


세상으로 나오기가 두려웠을 아이들에게 

용기기 되고 힘이 되어

일생에 가장 기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신

아름다운 노블리쥬 클럽 회원 여러분..

관객과 출연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뤄낸 사랑의 뮤지컬이었습니다.

 

노블리쥬 회원 여러분과 관객의 박수와 환호는 이들이 

세상밖으로 나오는 용기가 되고 

힘이 되어 두고 두고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우동기 교육감님과 남부 교육지원청 권연숙 교육장님

무탈하게 끝낼수 있도록 도와 주신 교육청 관계자님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진주 회장님의 인사말 중에서





오늘 공연이 있기까지 

MBC 노블리쥬 클럽 이진주 회장님 MBC 방송과 인터뷰

 

 


 

 

수고하신 제작진과 출연진들





"나하나 꽃피워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꽃피고

 

네가 꽃피면

 

세상은 온통 꽃밭이 되지 않겠느냐.." 



조동화님의 시로  


건배 제의를 하시는 



하춘수 DGB 회장님과

 

심선희 노블리쥬 클럽 수석 부회장님







장애우들이 무대에 우뚝서기까지 불씨를 지펴주신이들은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자"고 모인 여성단체

대구 MBC 노블리쥬 클럽에서 주최한 공연이며..


김울산 여사님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시민사회.. 

대구의 여성단체가 이루어낸 교육 기부의 

성공적인 사례로 

대한민국 교육의 1번지였던 

대구 교육의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노블리쥬 클럽의 교육 기부로 탄생된 


"그대 고운 나래" 


강한 전염성을 타고 더 많은 시민 사회에서 번져 나가길 소망해 봅니다.



나눔을 실천하신

 

노블리쥬 클럽회원 여러분의 환한 미소만큼 


세상도 위로받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될것입니다.




이 공연을 포스팅하게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게스트 

촬영 사진작가 최광철/ 글 편집 정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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