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환상의구장 신월야구장에서 펼쳐진 고대병원 야구팀과의 친선경기!!
수준높은 경기 내용과 불꽃튀는 타력전을 선보인 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젊고,파워 넘치는 팀(?) 고대병원팀과의 경기는 시원시원한 타격전 그자체...!!
고대팀&우리팀 만만치않은 타력을 과시하며, 시종일관 방망이 싸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우리팀 막강포수 영석이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녹슬지않은 남포수의 공노로
초반 조금은 삐걱이던 마운드의 안정을 찿아가며, 상대팀의 타선을 맞이해서
4번타자의 진면모를 보여준 이성권선수의 홈런 두방과 이에 뒤질세라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박웅준선수의 홈런으로 가칭 연*고전을 방불케했던 세브란스와 고대병원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줬습니다.
아울러 우리팀의 날이 갈수록 더해가는 응집력은 물론...... 수비와 타력에서
어느정도 안정적인 괴도에 올라선듯 합니다....!!
우리팀이 추구하고자 하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란 생각이 들고,
그렇게 봤을때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고 봅니다.
경기중에 우리팀 사령탑 윤코치님께서 보여준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정규게임이던,연습게임이던 개개인의 욕심으로 말미암아 야구게임이 어떤 실험무대가 되어서는
않된다고 봅니다....!!
승패가 자유롭기에 선수출신의 선수가 한번 나서서 던져보고도 싶겠지만...
야구공을 장난삼아 다룰수있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의 부상과 분위기를 고려해 봤을때 윤코치님의 판단은 옳았다고 봅니다.
그에 우리 부원님들의 모습 또한......., 자초지종은 이내 파악하지 못했지만, 윤코치님의
판단에 일단은 따라야 하였고, 그에 편승했다고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그게 옳고,그른건 나중에 차분하게 따질 문제라고 봅니다.
한팀을 이끄는 수장이 팀원들에게 어떠한 명을했는데.... 아무도 동조를 하지 않았다면
그팀은 사공이 많은 배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얘기가 넘 다른데로 흘러갔군요...!!
아무튼 좋은팀은 승리만 생각하는 것보다, 팀원들을 위해 잘 배려하고,팀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브란스야구부가 더욱 성숙한 면모를 보이기위해 좀더 노력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멋진홈런을 날린 성권,웅준선수에게 축하의 멧세지를 보냅니다.
모두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근데 한가지 상대팀이 고대병원팀은 아닌것 같으니 상대팀명은 수정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팀 유니폼에 뭐라고 쓰였던거 같았는데....
히로인...
헤로인???
글을 읽다 보니 마음이 아프군요 왜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