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산에서 한 회원님의 글을 보고 저도 당장 달려가봤습니다.
꼬치미는 어묵과 닭꼬치와 국수, 커피 판매하는 작은 식당입니다.
1. 음식의 맛
-- 맛있습니다. 어묵도 쫄깃쫄깃하고 제가 좋아하는 오오뎅뎅처럼 맛있습니다.
오오뎅뎅은 수준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지만 여긴 뭘 골라도 어묵은 1개당 500원이구요. 해물맛과 꽃게매운맛 두가지 국물을 따로 골라 먹는다는 장점.. 국물을 완전 따로 끓이며 팝니다.
국물은 매운맛은 좀 짜고 꽤 맵네요.. 해물맛은 그럭저럭 무난함..
국수는 1그릇에 1000원이며 이것도 해물맛과 꽃게매운맛 중 선택가능.. 양도 그리 적지 않네요. 배가 불러 이건 먹어보진 않았지만... 이것도 넘 먹어보고 싶었습니당...
닭꼬치는 갈비맛,칠리맛등 4가지 맛이 있어요. 전 뭐 그맛이 그맛이겠지 하고 그냥 먹었는데 다른 손님들은 더 맛있다며 드시더군요.. 닭꼬치는 1개당 1000원
마지막으로 커피는 3종류가 있었어요.. 근데 제가 커피는 관심분야가 아니라.. 거의 안마시는 수준이라.. 이름은 못외었네요.. 암튼 커피는 뭐든간에 1컵에 600원.. 싼거죠?
2. 서비스..
젊은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참 친절하세요.. 싱글벙글 밝은 웃는 모습도 보기좋구요..
포장용기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 포장해가기도 좋아요.. 깔끔 정갈한 느낌..
어묵통이 특이하다고 위험할 염려가 있어 국물은 매번 직접 떠주시네요..
근데 너무 바빠서 좀 기다릴 수도 있어요...국물 한번 먹자고....
3. 기타...
주로 대부분이 서서 먹고 가지만 점포 안에도 작은 테이블이 2개 있습니다.
국수를 드시려거든 거기서 드세요.. 밖에선 잘 안보일 수도 있어요.. 워낙 손님이 많아서
점포 앞이 정말 발 디딜 틈이 없더라구요...대박 난거 같아요... 왕 부럽...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참 적당한 맛집인거 같아 올려봅니당...
뜨끈한 나날들 되소서....
첫댓글 함 가봐야 겠네요.. 감사요~^^
엄마가 어제 꼬치미에서 닭꼬치를 사 오셨는데 기름이 많치 않아서 맛 있더라고요^^(닭껍질) 아주머니가 인상이 좋으시다고도 하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싸군요...
여기 맛있고 깔끔하고........ 왕추천입니다~
제가 어제 또 가서 잔치국수 먹었는데요... 김치도 들어가있고 맛도 있고 양도 적당합니다. 거기다 어묵 500원 추가해서 먹으면 든든하네요.. 제가 여기 올렸다고 하니까 너무 고맙다고 닭꼬치를 서비스로 주시네요... 극구 닭꼬치.. 계산하려했는데.... 그냥그냥 국수값만 받으시네요.. 오픈시간은 11시부터 11시까지 합니다..
저두 가면 써비스 나오려나요? ㅎㅎ
진짜 ㅋㅋㅋㅋ 요새 ai때문에 힘드시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