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막바지에 이른 이번 바캉스 테마...^^
올 여름 마지막 바캉스라 생각하니..
왠지 모를 아쉬움과 씁쓸함..을 달래며...
첫째날인 토요일...
대구팀과 부산팀...거의 동시에 출발해서..
비슷한 시간에 거창 수승대에 도착했지요..
거창 수승대란곳 첨 와서....첨엔 별루 기대안했는데..
막상 와보니..물맑고..공기좋고..인심도 좋고(?)
일단 방을 구하지 못한터라..민밥집 여기 저기를 돌아다며..
근데 민밥집 시설이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요즘엔 관광지들이 하도 많아서..팬션이다..잘해놓은 민박집이 많은데..
그래도 어찌어찌해서 생각보다 싸게 큰방하나를 잡았답니다..
그리고 각자 짐 풀고...수승대 일대를...돌아보며..
시간이 조금 늦은터라..물놀이는 못하고..물에 발만 살~짜기 담그며..
그렇게 저녁이 되었답니다..
저녁 매뉴는 부대찌개와 삼겹살과의 만남~
우리의 요리사 한얼오빠가...부대찌개를 만들었는데...
그 맛~배가 고파서(?)인가 넘넘 맛있었어요..오빠 다시 봐야겠는걸요?
그렇게 밥을 먹고 나니..뒤늦게 사람들 몇명..더 합류해서..
본격적인 첫째날밤을 보냈드랬죠..
맛~있는 삼겹살...지글지글 구워서..쌈도 싸먹고..술도 한잔~
각자의 소개를 하면서..서로를 다시한번 알아가며..
친목도모를 하기위해...몸 풀기 3.6.9겜을 하며...
신나고 잼있는 경마장게임까지..
어떤 신입분~술한잔 먹더니 필 받아..노래도 막~부르고..
신나게 놀고 있을즘~잠자던 주인 아저씨가..
잠에서 깨 한마디 하셨죠.. "온~방이 올리네..."
시끄럽단말은 안했는데..그말 보다 더 무서운듯..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더 재미나게 놀았죠^^
그렇게 토욜밤은...무사히(?)지나가고...
둘째날 일요일...
어제 늦게까지 놀았던터라..
물론 일찍 주무셨던분들도..계셨지만....쬐금 찔리네...ㅠ.ㅠ
그래도 아침에 사람들 생각보다 일찍(?)한두명씩 일어나서..
아침밥 두둑히..챙겨먹고...밥이 조금 남아~
옆에 놀러온 다른 일행들에게 나누어 주는 놀라운 센스!!!
그렇게 말을 먹고..다들 어느정도 원기회복하고....
어제 미처 못돌았던 수승대 일대..산책하며..근데 어제랑 코스 똑같았음..ㅋㅋ
토욜엔 발만 살짜기 담궜는데...일욜은..어찌하다보니 몸전체를...
이건 예상 못한...시츄에이션인데....ㅠ.ㅠ
암튼 다행히 날씨가 넘 좋고...쨍쨍해서 춥기는 커녕..넘 시원했죠^^
우리끼리 막~물 놀이하고 있는데...우리의 밥을 같이 나눠먹었던...
그 젊은(?)일행들..도 같이..물놀이 합류..사진도 같이찍고..
우리 동호회 홍보와 함께 가입까지..요구..^^;;
물놀이 할땐 다들 동심으로 돌아가~신나게~
그렇게 아쉬운대로 물놀이~대충하고...(?)
분위기 업~되서..다시 숙소로 돌아와...
짐 정리하고...주인에게 인사하고
시원 섭섭한 맘으로 거창 수승대를 떠나게 되었죠^^
그리고 다들 대구로 와서...오는길에...
분위기 업~하기 위해..그 공포의 경마장 겜 한번 더하고..
노래도 막~부르면서..대구 도착~
저의 강력~추천으로..
어제 삼겹살에 이은 돼지갈비로..다들 포식(?)하고..
또 저의 추천으로 일정에 없었던 대구 수목원까지...
수많은 식물들과 꽃들을 보면서..정신을 맑게..마무리했죠..
몇몇사람들만...ㅋㅋㅋ 누구징?
그리고 수목원을 나와..아스크림을 먹으면서..
다들 아쉬운 이별을 했드랬죠^^
그럼 이쯤~해서 기억력 테스트를 해~볼까나?이번엔 조금 쉽겠다..
*테리옵-모든것을 준비하시느라 수고많으셨구요..운전하시느라 더 고생많으셨어요
*가다옵-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구요..뱃살은 어찌..요가로 안된답니까?
*한얼옵 가족들-오랜만에 가족이 함께하는 모습 보기 좋았구요..
부대찌개는 최고였어요..담에도 기대할께요^^
*시수옵-뒤늦게 합류했지만..넘 즐겁게 잘아서..저두 기분좋았어요..담엔 끝~까지 같이해요
*처키언니-일 제쳐두고..주니오빠랑 흔적언니 모셔온..그 열정..감동(?)에요
*바람흔적언니-제가 못챙기는 부분을 꼼꼼하게 잘 챙겨주셔서 넘 고마웠구요~
언니랑 좀더 친해지는 계기가 된것 같아 좋았어요..그리고 경마장겜..연습하자구요~^^
*주니옵-늘~함께 있으면 든든한 느낌!담에도 더~즐겁게 놀아요^^
*데이지언니-뒤늦게 합류해서 못내 아쉬웠지만..분위기 적응 잘해서 좋았던것 같요~
언니가 무슨띠였더라? 아마도..공주나라~공주띠..(?)
*덩치와 그 친구(경미였던가?)-집안일..친구약속땜에 못 올뻔했는데..내가 막~꼬셔서
허겁지겁 와서 넘 고맙고..유럽물 마셔서 그런가 조금 낯설음 있었는데..그래도 넌 내칭구!
*노랑이-아침에 꿀 물찾고 씻을때 따뜻한물 찾고..너 왜그랬어?썩~그렇게 귀하게는 안자란것 같은데..ㅋㅋ암튼 편안하고 좋은 친구쥐^^
*병식군!(이제 가입해서 바람난 난봉이)=첨엔 조금 낯설어 하더니..술한잔 먹고...분위기 업
누가 데리고 왔는지..참 잘 데리고 왔찌..덕분에 누님들 행님들이 즐거웠다는 사실!!~
이상 미소의 거창~한(?) 거창 수승대 후기였구요^^
이번 바캉스~작년에 비해..사람들의 거의 절방 수준이었지만..
제가 느끼기엔 사실 작년보다 조금 더~재미나고 신났던것 같아요^^
참!! 이번 바캉스엔 특별히 방장이신 테리오빠가...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사온 깜~짝 선물까지 주셔서..조금더 의미가 있었던것 같아요..
근데 특별히 사온 누구한테만 준..진주 목걸이와 귀걸이, 팔찌의 행방과 의도는??ㅋㅋ
카페 게시글
ⓖ재미있었어요(후기)
꽤나 거창~했던 [거창"수승대"]-물놀이+공포의 경마장겜+깜짝선물~
행복한미소
추천 0
조회 98
05.08.29 00:2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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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난 일부러 선물 야근 빼고 후기 적었는뎅--;;ㅋㅋㅋ 몰랑...
작년 인원의 1/3의 인원이었지만...환상 퍼팩트하게 잼났따웅..유럽물 먹은 내가 어색했엉? 왜그랬지? ㅋㅋ 너무 호들갑을 떨어서 그런갑당...ㅋㅋ 미소양..알라븅~ㅋㅋㅋ
미소가 고생이 많았어...나도 후기 남겨야 하는데,,,쪼까 있다가,,,ㅋㅋㅋ
너도 고생했고, 담번에도 더 잼나게 놀아 보자...애비와 남편의 못난 생각으로 인해 모녀가 함께 감기에 걸려서 어제부터 몸져 누웠다..둘다....흑흑...마음이 아포 ~~
우리집앞에 왔었네? 일욜 하루종일 집에있었는데 연락주시징~ ㅋㅋㅋ^^ 언니 고생 많이했구 정말 미얀미얀^^
아작 후기 까징 못 올리겠고 이렇게 답글만 달께요. 미소님 덕분에 우리 너무 재밌게 놀았당. 그쵸? 하여튼 바람난 난봉꾼을 데리고 와서 잘놓았어요. 우리의 뻐꾸기도 후기를 올려야 할텐데. ㅋㅋㅋ 흔적님 넘 고마웠어요. 뒷정리를 해주셔서... 우리 자주자주봐요. 흔적님께..^^
하하하.. 새로운피 들끓는 청춘 바람난 난봉이.. 앞으로 누님 행님들과 열심히 돌아댕길께요...
고생마이 했다..담에 또 보자..ㅋㅋ
정말 즐거운 바캉스 였다...담에는 더 좋은 장소에서 보자꾸나...화이팅...
역시 글쓰는 사람은 따로 있단 말야.. 역시 재밌어^^ 다른날보다 많이 힘들었을텐데..수고 많이 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