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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준 詩人의 악양편지
 
 
 
카페 게시글
악양편지 가을 아욱국과 세상의 일
동쪽매화(박남준) 추천 0 조회 157 26.10.24 10:3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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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10.24 10:54

    첫댓글 나도 부조리한 세상의 일은 좀 잊어야 한다며 폰에 알고리즘들을 나의 행복 즐거움에만 맞춰보려 하고 있긴한데~에효~

    바오의 키는 심원재에서 얼마나 자랄지 궁금합니다~^^

    우리 주말농장 배추무는 심어두고 물 한번 안줬는데도 자연이 알아서 키워주고 있어요~^^
    가을비 오기전에 얼른 빨래 돌리러 휘리릭~~~

  • 작성자 26.10.24 12:38

    와우 나은님손길이, 눈길이 축복이라서 ^☆

  • 26.10.25 08:53

    건강하게 다녀오셨네요.
    일본의 가을은 어땠을까 궁금...
    아욱국의 위안괴 편안한 휴식이 함께 하길요.

  • 10:00 새글

    아욱이 열받아 분발했나봐요.ㅎㅎ
    제 세상에 키크고 잘생긴 넘이 들어와서 씬님 사랑을 독차지 하고있으니.
    그래 한 번 겨뤄보자 하며 거름 쥐어짜던 힘으로다가 크면서 잎까지 우산처럼 키워서리...
    결국 성공했네요, 시인의 밥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고는.....
    곧 시로 태어날테니.ㅎ

  • 부조리한 세상에서
    시는 , 문학은 어떤 쓸모가 있을 까요?

    시인은 인간을 미워하고
    철학자는 인간을 설명하려 하지만
    소설가는
    인간을 이해 불가능 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
    이라고 밀란쿤데라는 이야기를 해서 그 내용 옮겨 봅니다.
    (신유진 작가의 '나를 균열내기'의 내용중에서)

    좀더 이야기를 해 보자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쓴 소설가 밀란쿤데라는
    매일 매일 소설같은 일들이 벌어지는세상에서 소설이 무슨 쓸모가 있겠습니까?
    하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소설에 큰 기대를 하지 마세요
    소설은 그저 모든 판단과 결론을 미뤄 둘 수 있는 유예의 장소를 허락 할 뿐이다.
    그곳에서는 존재에 대한 실험을 감행해도 누구도 다치지 않고
    진실이나 진리의 엄격한 잣대에 주눅 들지않고,
    삶의 하찮음을 말 할 수 있다.

    의미없는 것들의 의미를 말하는 일 이라고
    소설의 쓸모는 그런것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시의 쓸모는 어디에 있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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