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수, 리듬 23-2, 육빵집
오늘은 문준수 씨의 단골 빵집인 육빵집에 가기로 했다.
문준수 씨와 육빵집을 매주 금요일마다 가기로 약속했었다.
건강적인 부분에서도 설탕 없이 만든 육빵집의 빵집이 좋았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문준수 씨에게도 할 일이 있고 기다려지는 일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문준수 씨와 버스를 타고 저 멀리 미장동에 있는 육빵집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탑승한 버스가 고장 나 연기가 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끝내 육빵집에 도착했다.
하지만 육빵집 내부의 불은 꺼져 있었고 전화를 걸어도 받질 않았다.
네이버상에는 영업 중이라고 되어있지만 아마 문을 닫은 듯하다.
“문준수 씨 이 빵집 망한 것 같아요”
“망했어요?”
“네 다른 빵집 찾아야 할 것 같아요”
“다른 빵집이요?”
“네 다른 빵집 찾아봐요”
“아쉬워요?”
“네”
문준수 씨는 많이 아쉬웠는지 가는 내내 “다른 빵집 찾아야죠?”라는 말을 계속 반복해 물었다.
다음에 카페에 가서 다른 건강한 빵집이 있는지 문준수 씨와 함께 찾아봐야겠다.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최길성
다른 빵집을 찾는 일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문준수 씨의 일로 묻고 의논하고 부탁해요. 둘레 사람에게 추천 받아도 좋겠습니다. -더숨-
첫댓글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는데, 단골 가게가 문을 닫다니 아쉽습니다.
이제 새로운 빵집을 찾기 위해 문준수 씨와 다시 묻고 의논해야겠지요.
당사자와 둘레사람과 묻고 의논할 구실 하나 생겼다고 생각하며 살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