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엔진오일에 대해 말씀해드리면,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를 순환하며 부품 간 마찰을 줄이고 부식을 방지하며, 엔진 열을
식히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오일로, 여러 역할을 수행 하는 만큼 수시로 관리하며 교체시기에 맞춰 교체하는 게
중요한데요
엔진오일 교환 시기는 사람들마다 5천km ~ 1만km라고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교체시기를 km수에 맞춰 하기보다
본인의 주행 환경이나 엔진오일의 종류, 운전 습관 등에 따라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교체 팁으로는 본인에게 맞는 엔진오일을 정하고
교체하는게 중요한데요. 엔진 종류에 따라 알맞은 엔진오일이 있어, 차주 엔진에 맞는 엔진오일을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통을 보시면 ‘10W40’ 이렇게 숫자와 알파벳으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알파벳은 겨울의 W를 나타내는
말이며, 알파벳 앞에 있는 숫자는 저온점도라고 불리며 5단위로 구분이 됩니다. 저온점도가 작아질수록 저온에서의 점도가 낮아
흐름성이 좋음을 뜻합니다. 알파벳 뒤에 있는 숫자는 고온점도로써 커질수록 고온에서의 점도가 높아 엔진보호 능력이 좋음을 뜻합니다 .
다음은
미션오일이라는 자동차 오일입니다. 미션오일은 부드러운 변속과 미션의 이상, 마모를 예방하는 오일인데요 정확한 명칭은 트랜스
미션오일이라고 합니다. 연비, 변속충격, 승차감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일이라서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엔진오일과 마찬가지로 교환시기는 제조사별, 차종 별로 규격이 정해져 있어 해당 규격대로 교환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트렌스미션 부품은 고가의 부품이라 점검은 꾸준히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
보통
브레이크오일이라고 명칭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브레이크액이라고 부르는게 맞는 표현입니다. 주행 중 유압을 통해 자동차를 잘 멈출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브레이크액을 교환하지 않는다면, 수분함유량이 늘어나 기포가 발생되게 되고, 스펀지현상으로
브레이크 작동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액은 3만km ~ 4만km를 권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행 시 브레이크 제동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으면
바로 점검을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브레이크액은 보통 DOT4를 주로 사용하기는 한데, 가혹조건에서 사용하는 경우 DOT5.1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파워스티어링이라는
부품은 유압 혹은 전기장치를 이용하여 운전자가 핸들 조작을 좀 더 가볍고 편하게 돌릴 수 있게 도와주고, 정차 중 혹은 느린
속력으로 주행 시 핸들을 가볍게 돌아가도록하고 고속 주행시 핸들을 무겁게 돌아가도록 제어하여 안전한 주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주행시 안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품이기에, 파워스티어링 오일의 관리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타 오일처럼 주기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오일은 아니고 주행 시 핸들이 퍽퍽해지거나 소리가 날 때 점검을 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엔진오일 처럼 게이지를
통해 오일의 양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눈금이 HOT와 COLD 사이에 있는 게 가장 좋고 HOT와 MIN 사이라면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눈금보다 아래 있다면 바로 보충해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자동차 관리에 있어 중요한 냉각수는 실린더 주변을 돌며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합니다.
냉각수를 교체 하지 않으면, 엔진온도가 기준치보다 높게 상승하여 오버히트를 하게 되는데 이 상태가 되면 출력 및 연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높은 온도로 인해 폭발 속도보다 먼저 폭발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노킹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엔진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냉각수의 교체 시기는 통상적으로 4만km ~ 6만km나 3년~5년에 한번 교환해주시는 걸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신데 제조사별, 차종 별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맞춰 교체 해주시면 됩니다.
차동기어오일,
데후오일 이라고도 불리는 디퍼런셜 오일은 보통 후륜구동이나, 사륜구동차에 있는 커브길이나 차량 회전 시 균형감과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주는 차동기어를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일입니다. 디퍼런셜 오일을 관리 하지 않으면, 주행 시 하부에서
웅웅하는 소음이 발생하게 되고 자동차 고장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디퍼런셜 오일은 보통 5만km 정도에서 교환을 많이 하시는데, 장기적인 차량 관리를 위해서 2년 혹은 4만 km 정도를 지키면서 관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