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계속 눈팅만 하다가 섭돌이 님의 맞춤법 관련으로 잠시 몇타 두드린 유령회원입니다.
우선, 제 리플이 밤을 세고난 머리로 친 것이라 상당히 예의에 어긋난 것은 사과 드리겠습니다.
여하간, 맞춤법에 대해 몇몇 회원분들 께서는 이전 켐브릿지[혹은 캠릿브지?]의 연구결과라던지, 이 내용이 게임 몇판 해보면 다 아는 것이기 때문에 맞춤법을 굳이 지적할 이유가 없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분 께서는 이렇게 올려주신 것에 도 감사해야 하는것이 아니냐고 지적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맞춤법을 굳이 지킬 이유가 있다 사료됩니다.
섭돌이 님의 첫번째 글을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글입니다. 제가 초보자 이기 때문에 더 잘 느끼는 것이겠지만, 초보자의 경우 잘 쓰여진 글도 계속 보면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외교? 화망? 군주제? 등등...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데다 기존에 이미 미디블 2 나 롬 등의 토탈워를 즐기신 분들에게도 생소할 정도로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초보자는 플레이는 고사하고 공략을 보는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섭돌이 님의 글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 또 한가지 어려움을 더합니다. 바로 '글을 읽기가 어렵다' 는 것입니다. 글의 구성은 둘째치고서라도, 처음 올리셨던 글에는 맞춤법은 고사하고 띄어쓰기 조차 되어 있지 않았지요. 전 처음에 좀 보다가 닫아 버렸습니다. 머리가 아파왔기 때문입니다. 안그래도 이해하기 어려운 ETW 시스템에, 뇌내에서 맞춤법을 보완해서 읽어야 하니 혈액이 과도하게 몰렸습니다. 물론, 지금 섭돌이님의 글은 섭돌이 님께서 수정하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로서는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래에 제가 올린 수정본은 섭돌이 님을 비방하거나, 모독하려는 이유가 아니라, 저 자신이 참고하기 위함입니다. 띄어쓰기와 조금의 맞춤법교정, 그리고 호칭 및 어투의 일관화를 조금만 했는데도, 저에겐 상당히 보기 쉬워지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교정하고 나니, 섭돌이님의 Tip이 상당히 유용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쟁에 있어서 적을 마치 동맹처럼 부리는 방법 이라던지, 적의 외교를 자신이 이끌어 나간다던지, 병영이나 대포주조소는 1개만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해 줘 도 된다는 것은 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정한 것을 저 혼자만 보는것이 아니라 다른 분 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올려 본 것입니다.
당의정이라고 아시지요? 입에 쓴 가루약에 설탕을 입힌 것입니다. 저는 섭돌이 님께 쓴 가루약 대신 단 물약이나 당의정을 주문한 것이지요.
그리고, 섭돌이 님의 나이를 잘 알 수 없으나, 맞춤법을 잘 지키려 노력하면 '그 어디에 있건' 도움이 됩니다. 수능에서 맞춤법 문제를 맞추는건 둘째고, 대학의 리포트나 기업의 결재서류 같은 문서는 그 내용을 보기 전에 맞춤법과 구성을 먼저 봅니다. 지금 맞춤법을 잘 지키시려 노력 하신다면 나중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한데, 이쯤에서 '컴퓨터로 쓰면 맞춤법 검사를 하면 되지 않느냐' 라고 물어 보시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물론입니다. 요즈음에는 손으로 쓰는 맞춤법이 중요시 되는 것은 대학교의 시험이나 각종 고시 뿐이지요? 그래서 저도 섭돌이 님께 스스로 맞춤법 검사를 종용하기 보다는, 한글이나 나라 인포테크 에서 지원하는 우리말검사기를 사용하시라 권유한 것입니다.
제 의견은 여기 까지 입니다. 제 부족한 의견이 잘못되었다 생각하시면 주저없이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ps. 당의정 운운 하면서 제 자신이 그런 배려가 부족한점, 섭돌이 님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첫댓글 망신 제대로 주시네요. 정말 그런생각이시면 공개적으로 말고 쪽지나 1:1 대화로 애기하시지 그랬어요
서로들 화해와 용서를...
맞춤법에 맞추어서 쓰는 건 맞는 말이지요. 헌데 그 맞춤법가지고 상대의 학벌이 어떠니 이러니 인신공격형태로 이용하는 걸 몇번 본적이 있는 데 지금 둘이 비슷한 상황인듯
맞춤법 맞추면 좋죠. 근데 인터넷상에선 다 쓰고 다니기도 힘들죠. 그나저나 여긴 엠토 포럼게시판인데;; 게시판 성격에 안 맞는 글인듯
뭐하자는건지 ;;
맞춤법은 읽는이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입니다. 한글사랑의 첫걸음은 올바른 맞춤법의 사용입니다. 친구에게 보내는 쪽지, 혼자보기 위한 메모나 일기, 가벼운 채팅이라면 모를까. 여러사람에게 읽히기 위한 장문의 글이라면 올리기전에 한번쯤 다시 읽어보고 교정하는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정성스레 교정하여 다시 올려주시니 형식과 내용이 어우러진 멋진 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는 영화와 드라마 등의 자막도 전문적으로 한글교정하시는 분이 따로 있습니다. 맞춤법을 모르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창피한 일이겠지요.
맞춤법 중요합니다 요즘 학생들 특히, 키보드 두들기는데 신중을 기하지 않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냥 휘갈겨 쓴다 수준이죠 틀린 것을 알면서도 귀찮아서 그냥 넘겨버리는 경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브로큰님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게시판에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당사자의 닉네임까지 거론하며 만인에게 알리는것이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윗분 말씀대로 쪽지나 챗팅이 가장 적절하다 봅니다 경솔하신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는 당연하지만 상대방에 실수나 단점을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네요....글의 성격이 비판이 아니라 비난으로 느껴지네요....차라리 윗분처럼 쪽지,1:1대화로 하셨으면 좋았을것을.......
맞춤법 되지않은 글을 읽다보면 글읽기가 쉽지 않고 잘 안 읽어 집니다. 그리고 있어요를 잇어요 이런식으로 쓰는사람은 한숨만 나옵니다. 제가 왜 잇어요 라고 쓰냐니까 뭐가 틀린지도 잘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좋은글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사람의 글을 허가 받지 않고 무단으로 글을 고쳐서 올린다는것은 다른사람의 컨텐츠 영화 시 음악등을 무단으로 고쳐서 올린것과 같습니다. 브로큰님의 리플과 이어진 도가 넘어선 망신을 주는 주장은 상대방에게 상당히 무례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식사중 당근을 가려서 먹는 사람(나이불문)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편식이 좋지 않다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사람이 어리지 않다면 단지 당근 먹는것에 다른 사람보다 심한 거부감을 느껴 나이가 먹도록 당근을 못먹는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에게 지적을 한것이라면 상당히 무례한 행동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맞춤법을 지켜야 돼는 이유는 편식을 하지 말아야 돼는 이유와 같은 똑같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유 입니다. 하지만 누구다 지켜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또 다른 측면에서 도가 지나치신것은 그분이 글이 아카데미게시판이 아닌 포럼에 올려졌다는것입니다. 맞춤법을 지켜라라고 강요하는것은 책을 내는 출판업이 아니라면 또는 서류업무가 주된 회사가 아니라면 불필요한 것입니다. 말을 잘 못하는 언어장애인이라고 말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말로 정보를 전달하는데 웅변가가 될필요가 없듯이 글쓰는법을 잘 알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문학과 교수들도 뛰어쓰기 맞춤법을 틀립니다.
소설가는 글을 몇번에 걸쳐 고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출판된 책속에는 맞춤법과 뛰어쓰기 문법에 맞지 않는 글들이 있다고 합니다. 포럼에 글 올리신분은 글을 몇번이나 고치는 과정이 아닌 머리속에 있는 것을 바로바로 글로 옮겼기 때문에 다른 이들이 이해하기가 어려웠을 겁니다. 이해하기 어려운글은 수많은 포럼의 글처럼 인기없는 글이 될겁니다. 그건 나뻐! 라는 식의 말들은 나쁜것을 알지만 잔소리로 들릴뿐입니다. 하지만 잔소리로 들을수 없는것은 잔소리란 그사람의 지인 또는 그사람을 위하는 사람들이 내는 소리입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너 뭐가 잘못 됐어"라고 한다면 모든 사람들은 "재 뭐야?"라는 식의 불퀘감만 느낄분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상대방이 나이가 적든 많던 간에 또 자신의 말이 언어적으로 예의는 갖추었으나 상황적으로 상대방이 불퀘감을 느낄 소지가 있다면 그건 예의가 있는 예의없는 말이 될뿐입니다. 어떤 충고든 자신의 진정성을 충분히 보여주지 않는다면 무례한 충고가 될뿐입니다. 충신의 말은 쓰다는 말은 결국 진정성을 가지고 하는 사람의 말만 쓰더라도 삼킬수 있다는것입니다.
카페가 활성화 돼는것은 열정을 가지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활성화 돼는것이지 열정없이 맞춤법의 잣대를 내밀어 검열하는것은 활성화에 도움이 돼지 않습니다. 글쓰는 사람이 글의 완성도를 높이는것은 열정에 칭찬과 독려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칭찬없이 잣대만 내미는 것은 뜨겁게 달아오른 열정에 물을 붙는것이고 카페는 활성화 돼지 않을겁니다. 칭찬하는 리플러들이 그글의 단점을 몰라서 칭찬하는것은 아닙니다. 칭찬하는 리플러는 더 큰 마음으로 독려하는것입니다. 아카데미게시판에 그런리플이 달렸다면 아카데미게시판은 좀더 양질의 정보들이 올라오는 곳이니 그럴수 있어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아마추어들이 정보를
공유 하는 카페와 인터넷에서는 불퀘할뿐인 리플이 될것 같습니다. 재래식 시장에 가서 백화점같은 서비스와 품질 청결을 요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터넷 카페의 글이기 때문에 맞춤법이 맞지 않고 두서없는 미숙한 글이 올라 올수 있는겁니다. 누구나 다아는 문제를 지적하는것도 좋지만 그에 앞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리플을 첨가한 지적이라면 덜 불퀘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럼의 글에는 잣대보다는 칭찬의 글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질이 떨어지는 글들은 어차피 자연히 도태됩니다. 아무리 글쓰는법을 지키지 않는 글이라도 정보전달이 돼었더라면 그로써 가치가 있는겁니다.
사과드린다는 첫 문장과는 사뭇 다른 글이군요. 경솔하셨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설령 내가 옳더라도 말이지요. 혼자사는 세상 아니잖습니까?
폼페이우스// 맞춤법 교정은 저작권 있는 컨텐츠의 무단 이용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굳이 법논리적으로 따져본다해도 영리를 목적으로하는 행위가 아니기에 민형사상 어떠한 책임도 없습니다. 잘못된 비유를 예로 들으셨습니다. 또한 당근을 먹는것은 아주 사적인 취향, 기호이므로 무례한 일이 맞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친분관계가 아닌 여러사람에게 읽히기 위한 글의 맞춤법 교정은 타인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인 것입니다. 원글 올리신분이 미처 신경쓰지 못해 다른분이 교정해 드렸다고 해서 당근 먹으라는 말처럼 무례한 상황이 되는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당근역시 잘못된 비유를 예로 들으셨습니다.
Plz님 말씀대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글이 아니기에 맞춤법을 꼭 지켜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후에 글들은 제논리를 흔들기 위한 말꼬리잡기 논리이며 맞춤법을 아마추어의 정보전달장인 카페나 인터넷등의 글에서 '꼭 지켜야하는가'에 대한 주제와 거리가 있는 흔들기 일뿐입니다. 당근이 어떤부분을 위해 예를 들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논지 흐리기를 해주셧으면 좋겠습니다. 법이 헛점이 있으면 대부분 잘못됐다고 생각하는일을 허용하시는 편이십니까?
또한 언어장애우의 경우 신체적인 결함으로 말을 "못"하는 것이지 "안"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분께 말을 하지말라고 요구하는것은 "장애우"에 대한 차별이겠지요. 그러나 맞춤법은 누구나 약간의 노력만으로 쉽게 교정할 수 있습니다. 역시 잘못된 비유입니다. 자유게시판의 잡담글이라면 굳이 맞춤법에 민감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포럼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라면 오히려 맞춤법에 신경을 쓰는것이 좋겠지요. 만약 자신의 이 사이에 낀 고춧가루를 몰랐다면 나중에 거울을 보며 괴로워하겠지만, 누군가 알려준다면 당장은 몹시 부끄럽고 잠깐은 불쾌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본인에게 다행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음.. 이 2 리플도 논지흐리기일뿐인 리플이군요. 당근, 언어장애인과 시장의 예) 모두 말 꼬리를 잡으시고 제가 주장하는 3개의 예를 억지로 "잘못된 예"라고 결론내며 궁극적으로 제가 주장한 아마추어의 카페에서는 맞춤법은 꼭 지킬 필요없다" 라는 리플이 잘못된 의견인듯 호도 하는 리플이십니다. 이건... 자주 보아온;; 논지 흐리기인데. C.J.D에서... 혹시 그쪽에서 일하시는건 아니시겠죠;.. 음 그리고 아래에 보면 마지막으로 제 맞춤법을 지적하시는것까지 ... 맞춤법의 잣대를 아마추어들의 글에 엄격히 내밀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활성화에 도움이 돼질 않는다. 라는게 제 논리입니다. 그리고 예를 든 3가지는
리플을 보는에게 그러한 리플이 달리는것이 얼마나 기분 나쁜것인가 과연 그런 리플이 달려서 Plz님의 주장대로 "다행스럽게" 느낄것인가... 에 관해 진짜로 Plz님은 그 리플을 보는 사람이 다행스럽게 수용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반문 하고 싶고요;; 참... 똑똑 하게 제 리플에 조목조목 주석을 달아 열심히 논지를 흐려주셧는데.. 저도 토론하는걸 즐거워 하는편이지만 Plz님 식의 토론은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논점과 전혀 다른 이야기만 하는 CJD식 논지흐리기일뿐이니깐요.
마지막으로 재래식 시장에서 백화점에 준하는 서비스를 요구하는것은 무리가 있는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시장이나 시장에서 파는 물건에 대한 청결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청결하면 좋고 아니면 말고의 문제가 아니지요. 당연히 소비자는 재래식 시장이라해도 자신이 지불한 가치만큼의 품질과, 기본적인 청결과 같은 상도덕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맞춤법교정 오타 지적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제가 올린 글을 꼼꼼하게 읽어주시고 귀찮음을 마다하며 개인적인 시간을 내 교정해주시는 분들게 항상 고마움을 느낍니다. 몇몇 잘못된 비유가 보여 댓글 달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물을 붓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마지막으로 언어장애인를 친구로 두셧거나 이야기 해보신적 있는지 아니면 이야기를 들어보시려고 노력하신적이 있는지 맞춤법의 잣대를 들으시는 자긍심이 높으신분이라 언어장애인이 안하는것이 아닌 못하는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전 언어장애인을 친구로 두었습니다. 한국에 갖 처음온 외국인처럼 발음하기 힘들어 하지만 귀를 귀울이면 들을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언어장애인들이 전부다 못하는거다라고 확신하지 마시고 듣기 불편하다 해서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쯤 귀를 기울여 보세요. 어렵게나마 말을 할순 있지만 상대방이 힘들어하니 말을 안하고 글로 의사를 전달합니다. "안하는겁니다."
시장의 예는 백화점과 시장의 물건과 서비스는 다를수 밖에 없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글쓰는법을 아는사람의 글과 글을 쓰는 아마추어의 글은 다를수 밖에 없다라는 예였습니다. "품질 청결 상도덕요구"에 관한 요구는 당연한것이지요. 다시 말씀드리기 참 민망하지만... 위에 쓴데로 이 토론의 주제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셧으면 합니다. 말꼬리 잡을만한 예라면... 제가 수용하겠지만 이건 단지 논지 흐리는 리플만 다시니 제가 좀 황망하네요. Plz님 앞으로 상대방을 좀더 배려하는법과 자신의 독선이 상대방에게 주는 불퀘감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시고요.
카페나 블로거에 글을 올리는것이 마치 책을 출판 하거나 서류업무하는것과 같이 딱딱한 매체라고 생각하신다면. Plz님은 동호회의 모임에 정장을 입고 나가실분 처럼 보이고 말씀도 마치 방송 아나운서처럼 하실것 같습니다. 제가 맞춤법 어느부분이 잘못돼었습니다 라는걸 아예 나쁘다고 주장하느게 아닙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예의를 가진 조심스러운 리플을 달라고 주장하는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것은 "맞춤법은 카페나 블로그의 아마추어의 창작or 정보전달의 글에서는 국문학과의 잣대로 꼭 맞춤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맞춤법보다 중요한것은 글의 목적이 희노애락의 감성 또는 정보라면 그 감성과 정보가 전달돼면 될뿐이라는 것이죠. 거기에 맞춤법을 강요하는것은 검열과도 같다는것입니다. 물론 정도의 차라는게 있겠지만. 이분이 리플다신분의 글은 다시 횡설수설한 수준이지만 정보전달은 충분히 됐고 맞춤법도 성인이 보기에 난해할정도의 글은 아니었다라고 판단했기때문에 제가 리플을 단것이었습니다.
당근과 채찍중에 잣대를 내미는것은 채찍에 해당돼겠고 당근은 칭찬리플에 비유되겠지만 채찍은 기분만 나쁠뿐이고 아마추어가 글을 쓰는 카페등에서 그런 쓸데없는 리플을 달지 않아도 질이 안좋은 글들은 안읽히기 마련입니다. 만약 글쓴이가 좀더 열성이 있다면 글을 퇴고하여 다시 올리거나 재미나게 올리겠지요. 아직도 구시대적 사고발상으로 잣대를 내밀어 창작욕을 저하시키는 인터넷 잣대검열관들에 잠시 답답함을 느끼는 1인이었을 뿐입니다. 자신의 잣대를 일방적으로 주장하기만 하는것이 답답할뿐입니다.
Plz님 사람들이 모두 똑똑한것은 아니고 모두 바보 인게 아닙니다. 몰라서 못하는게 아닙니다. Plz님 제 리플이 지금 당장은 몹시 부끄럽고 잠깐은 불쾌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본인에게 다행스럽게 느껴질 것입니다. 몇몇 논지에 벗어난 말꼬리잡기가 보여 꼬리를 잡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물을 붓다"라는 지적은 Plz님의 인격이 짐작됩니다. ps:말꼬리잡기 참견하기 좋아하시죠?;;; (이건 시비가 아니라 그러실것 같아서 ^^;;;; 화내시진 말고요;) 어쨋든 지금 당장은 불퀘하실수 있겠지만 제 충고가 나중에 피와 살이 돼셔서 좀더 따듯한 심장으로 세상을 살아가실수 있을겁니다. 나중엔 저한테 감사하실지도 몰라요 ^^;
폼페이우스님 몇시간 걸리셧어요? ㅋ
Plz님 남의 의견에 잘못쓰여진 부분을 그렇게 일일이 다 고치고 싶으신지요? 뭐 제가 상관할 바는 못되지만, 지금 이야기하는 주제와는 전혀 다른쪽으로 흘러보내시는것 같은데요.
망한글
제가 올린 댓글을 전부 물타기용 논지흐리기로 받아들이셨네요. 아무래도 제가 대단히 큰 결례를 범한 모양입니다. 언어장애우에 대한 제 관점부터 저의 인격적 성품에 대한 충고까지 정성스레 써주셨네요. 기분나쁘셨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달아주신 댓글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다시 댓글 달아드리고 해명도 해보고 싶지만. 과열되는 양상에 다음을 기약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역시 대인배시군요 -ㅅ-; 오랜만에 즐겁게 토론한것 같아 재밌었어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마지막 리플은 토론법중에 있는 상대방의 논리를 이용한 공격법이예요. ㅋ;; 사심은 없었던 ...
폼페이우스// 님께서 달아주신 댓글들은 인신공격성 비방일뿐 토론의 과정이 전혀 아닙니다. 평소 토론을 즐겨하시고 즐거운 토론이었다고 하셨습니다만. 깊이 있고 조리 있는 토론을 해본적은 없으신듯 하군요. 일단 님이 제시한 잘못된 비유의 예가 왜 논지에 부적합한지 아직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계십니다. 폼페이우스님의 주장 자체는 일정부분 공감하며 단순명료합니다만, 그 주장의 근거로 제시한 몇몇 장황한 비유들은 논지를 뒷받침할 수 없는 부적절한 근거들입니다. 그래서 이유를 설명드리고 제가 직접 님의 논지에 맞는 예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전 다시 유령회원으로 돌아갑니다. 좋은 토론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좀 시간이 지난뒤 읽어보니 제가 마지막에 좀더 Plz님보다 기분나쁘게 공격적이게 한것 같습니다 ㅎ; 그점 정말 죄송하고요 토론은 사실 점잖은 말싸움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ㅋ; 기분이 언짢으셧더라면 정말 죄송 했습니다. 정말로 개인적 감정은 없습니다. 보지도 못하는 분이고 제친구들하고도 반대의견가지고 많이 이야기 하기도 하고, 금방흥분하고 금방식는 모자란놈이니 미워하진 마시구 ^^;; 앞으로 사이 좋게지내요 유령 돼지마시고!
별 듣보잡, 안여돼, 흡좀무, 언어는 변하는것입니다. 그러면 조선 초기의 언문이나 한시를 쓰시지요 뭐하러 변화된 현대국어를 가지고 운운하시는지 그것도 게임을 논하는 공간 안에서 말이죠, 읽기 싫으면 읽지 마세요 자유 민주주의 국가 아닙니까?. 대학 레포트요? 대학은 생각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공간이지 맞춤법같은 것에 매달려서 본질을 흐리는 곳이 절때 아닙니다. 글쓴이는 글씨를 거꾸로 썻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한테도 비아냥 거릴 인물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