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에프가 사조동아원이 되기 까지
1972년 설립되어 배합사료 사업을 영위하다 2008년 소맥분 사업을 영위하는 동아제분과 합병. 이후 2015년 12월 사채원리금 미상환으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가 2016년 사조그룹에 인수되었음. 사조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수입차 판매, 와인생산 등 부실 사업을 정리하고 제분과 배합사료 사업에 집중. 이후 2017년 8월 최대주주인 한국제분을 흡수합병하였음
제분 사업: 환 수혜 & 생물자원 사업: 고수익성 제품 확대
①2017년 기준 매출액 비중 57%에 달하는 제분 사업의 경우 시설과잉, 소비침체, 업체간 과다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제분사 8개 기업 MS는 CJ제일제당,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삼양사, 대선제분, 한탑, 삼화제분 순으로 상위 3개 기업의 MS가 75%에 달함. 사조동아원의 경우 원료비 변동이 비탄력적인 B2B 매출이 90% 이상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하락으로 수혜가 예상됨. 2017년 영업이익률 9.8%(+0.1%p YoY) 기록
②2017년 기준 매출액 비중 35%에 달하는 생물자원 사업의 경우 양돈/양계/양어 매출액 비중은 48%/31%/14%로 저수익성 양계 품목은 디마케팅, 고수익성 양어 품목으로 확대 중. 2017년 영업이익률 3.4%(+1.1%p YoY) 기록
③신사업으로는 펫푸드 시장 확대 중. 국내 펫푸드 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70%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음. 2017년 사조동아원의 펫푸드 매출액은 130억원(+62.5% YoY). 2017년 11월 애견, 애묘용 펫푸드 브랜드 ‘옵티원’을 출시 하여 2020년 펫푸드 매출액 500억원으로 예상됨
구조조정 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및 원달러 평가 절상 수혜 기대
부실 채권 정리,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큰 폭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었으며 한국제분과의 합병 시너지∙관리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 및 원화 강세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