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르비크의 초대 정착자였던 할프단이 죽고, 그 뒤를 이은 2대 군주인 Styrbjörn이 전사하면서, 스코틀랜드의 세 번째 왕위는 Sörkver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임 군주는 52세에 죽은 것으로 나오는데, 52세 치고는 얼굴이 많이 삭아 보입니다.

예전에 글을 한 번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비잔티움에 의미불명하게도 단성론 황제가 즉위했습니다. 혹시라도 비잔티움 제국이 단성론의 물결에 휩쓸리게 된다면 동방정교의 세력권은 불가리아 근처의 좁아 터진 지역만이 남게 됩니다.

북구신화화가 진행되어 가는 스코틀랜드에서 가톨릭 저항군이 일어났습니다.

다만 그 숫자가 너무 적어 1년도 가지 못하고 전멸당했지만요. 이후에도 몇 번 산발적으로 반란이 일어났지만, 모두 이런 식으로 금방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마이너 종교들이 이단과 정통을 가리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둘 다 마이너 종교들이라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합니다. 그나마도 에티오피아는 이슬람 세력의 침범으로 인해 외곽 지역부터 하나 둘 잠식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노르드인들의 스코틀랜드 지배가 장기화되면서 가톨릭 신앙을 유지하던 봉신들도 하나 둘 북구신화로 개종하기 시작합니다. 사실 초반에는 개종하지 않은 봉신들이 있으면 블로트를 열 때마다 20골드씩을 갖다 바쳐 주었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건 아니었습니다만, 이 시점에서는 그런 몇 년에 한 번 그런 푼돈 받는 것 보다는 같은 종교로 나라 안을 통일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말이죠.

스코틀랜드 왕국의 정복 정책 때문인지, 다른 곳에서 얻어 터지고 다니고 있는 건지. 가톨릭의 종교 권위는 31.9까지 하락했습니다. 그에 비해 수니파는 꽤 안정적으로 잘 나가고 있군요. 이베리아에 큰 수니 세력이 있는 거로 기억하는데, 거기에서 성전을 계속 이겨 주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 편에서 말자상속제가 되었다는 말을 너무 빨리 했던 것 같군요. 실제 말자상속제로 상속법이 바뀐 건 이 시점의 이야기입니다. 이것으로 불안했던 분할상속제 체계를 벗어나게 됩니다.

인간적으로 전쟁 중일 때는 반란 일으키지 말자

북구신화 개혁 이전에는 백작령 전쟁 명분만이 가능했는데, 북구신화 개혁 이후에는 공작위 침략 명분이 가능해지면서 플레이가 훨씬 빨라졌습니다. 예전에 그리스 로마 신화 플레이 했을 때 전쟁 명분이 백작위 단위로만 있는게 진짜 암 걸리게 했었는데...

아일랜드에 왕 작위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왕 작위를 겸하면서 브리타니아 황제 작위를 만들도록 합시다.

브리타니아 제국이 성립되었습니다!
그런데 몰랐는데, 황제 작위를 가지고 있으면 왕급 작위의 데유레 동화가 중단된다고 하더라고요. 잉글랜드 완전히 동화시켜서 스코틀랜드에 합쳐버리려고 했는데 황제 되니까 동화가 끝나 버렸다고 해서 정말 짜증났습니다. 왜 황제가 되면 왕 데유레 동화가 끝나 버리는 지 이해 할 수도 없고 몇 십년 기다린 게 짜증나기도 해서 나중에 세이브 파일 수정해서 잉글랜드 데유레는 다 밀어 버리고 스코틀랜드로 바꿔 버릴 생각입니다.

황제가 되면서 지금까지 봉신이 되기를 거부했던 아일랜드의 독립 북구신화 세력을 편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명을 브리타니아에서... 대 스코틀랜드 제국으로 변경합니다. 스코틀랜드 왕 작위를 가지고 브리튼 섬의 황제가 되었으니, 스코틀랜드 제국으로 만들어 주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 사실 스코틀랜드 왕 작위를 그대로 황제 작위로 올렸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 디시전의 조건이 터무니 없을 정도로 빡세서 말이죠. 솔직하게 말해서 황제 작위 만드는 디시전 써서 황제 작위를 만드느니, 원래 있는 브리타니아 제국 같은 작위 하나 만드는 편이 훨씬 편하고 빠를 겁니다.

브리타니아 제국이 성립되면서, 스코틀랜드 제국의 건국자가 된 Sörkver는, '티르의 검'이라는 멋진 칭호를 얻게 되었습니다. 북구 신화 달고 제국위 만들면 생기는 것 같은데, 어느 지역 황제가 되는가에 따라 다르게 나오려나요?

새 아들을 낳았습니다. 말자상속제의 문제가, 이렇게 계속 자녀가 생기다 보면 나중에 캐릭터가 죽었을 때 갓난아이가 지도자로 즉위하게 되고, 그 다음에는 온갖 반란이 터지고 섭정은 자기 꼴리는 대로 왕권을(이하생략)
이래서 나중 가서 장자 상속제로 바꿔 버리려고 했는데, 들고 있는 황제 작위와 스코틀랜드 왕위, 아일랜드 왕위의 계승법을 따로따로 바꿔주지 않으면 다 쪼개져서 다른 캐릭터에게 흩어져 버린다는 걸 알고 포기했습니다. 그냥 말자상속제로 끝까지 가 보죠.

예상한 그대로의 혼란통이 된 비잔티움 제국. 정교회 반란군으로 인해 어지럽습니다.

성인이 된 단성론 여제입니다. 남편은 어디에서 데리고 온 건지 모를 유대교도 캐릭터...
하하 개판이네 하하
첫댓글 크킹은 뜬금없는 곳에 뜬금없는 놈 들어앉아있는거 보는 게 또 재미죠(...)
의외성이라고나 할까, 저런 일이 터지면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비잔틴은 망해야 제맛
그런데 세력이 하도 강하다 보니 어지간해서는 안 망하더라고요. 아예 EU4 시기까지 잘 나가는 경우도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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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부흥의 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