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젊은 선발을 키워서 향후 미래까지 보장된다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br />하지만 젊다는 이유만으로 선발 기회를 계속 주는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br />물론 저도 김성훈한테 기대가 크고 김민우, 박주홍이 빨리 성장하기를 바랍니다.<br /><br />근데 작년부터 계속 젊은 투수들한테 기회를 주고있는데 기대만큼 성장하질 못하네요.<br /><br />불펜진은 필승조, 추격조 구분이 어려울만큼 질적/양적으로 풍부한데 선발진이 너무 취약합니다.<br />작년에도 그런 얘기했었는데 안영명, 송은범, 송창식, 장민재 등의 중고참들도 선발 기회를 줘봤으면 합니다.<br />장민재는 스캠때 선발 싸움을 했던것 같은데 다른 배테랑들은 첨부터 불펜으로 고정인게 아쉽네요.<br /><br />김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아마도 김민우가 대처하지 않을까 싶은데 불펜 안정화도 중요하지만 선발을 먼저 채우고 불펜을 채워야 강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br />(그래서 이태양 불펜이 아쉽습니다)<br /><br />선발 경험이 풍부한 배테랑들도 선발 전환 고민해봤으면 합니다.<br />어제 오늘 경기만 보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작년부터 아쉬웠던 부분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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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우리 중견급이상 베테랑들도 선발감은 아닙니다. 1. 송은범 FA영입 후 다른 투수들 어깨 갈려 나갈 때도 로테이션을 지켜줬지만 선발실패 2. 안영명 2015년 국내선발 10승 이후 꾸준히 내리막. 긴이닝 소화시 구위가 급감하고 투구수가 급증하는 게 단점. 3. 장민재 SK표적 선발을 빼면 사실상 선발로 5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많지 않음. 2이닝 이상 4이닝 이하를 던질 때 가장 효율적. 4. 송창식 암흑기 혹사의 아이콘. 혹사의 여파로 1시즌 잘 던지고 1시즌 확 떨어지고를 반복. 현재 2군에서 불펜으로 투구 중. 장민재와 같이 롱릴리프일때 효율적. 5. 이태양 2014년 153이닝 7승 2016년 112.1이닝 5승 이 후 긴이닝 소화가 어려워짐
@꿈꾸는 이글스전 우선 지금 송은범과 2016~17년의 송은범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불펜으로 나와서 잘던진다기보단 투심장착해서 잘 던지고 있는거죠. 다른 배테랑들도 기회를 줄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1명정도는 배테랑이 선발, 2자리는 젊은 선수 키우기했음 좋겠습니다. 각자 생각하는게 다르다는건 인정합니다.
어차피 팀의 기조가 리빌딩이고 겨우내 구상한 선발진입니다. 이제 4게임 했는데 좀 어렵다고 다시 뒤집을 순 없죠. 선발 준비한 선수들도 한정적일텐데 여기서 변화를 준다면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지 않을까요? 우리 선수진 자체가 중간층이 없이 베테랑, 신인 뿐이죠. 팬 입장에서야 답답하고 짜증 나지만, 선수단 전력 강화 차원에서 최소 올 1년이라도 기다려야 한다고 봅니다.
김재영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5이닝 혹은 투구수 100개 이렇게 정해놓고 기회 줬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국내선발에서 그나마 믿고 볼 수 있는 투수는 김재영 뿐이에요. 흔들린다고 조기강판 시키면 팀도 선수도 모두 성장할 수 없습니다. 한감독이 더 독하게 마음 먹어야 할 것 같아요.
김성훈은 솔직히 작년부터 그닥 큰 기대가 없습니다. 빠른 공을 던지긴 하는데, 전혀 계산이 서질 않는 피칭을 하는 느낌입니다. 긁히는 날은 김혁민도 잘 던졌었죠. 저한텐 딱 그 느낌이에요.
박주홍의 선발피칭을 많이 본 적이 없어서 평가하긴 이르지만, 그래도 기본 제구는 잡혀있는 투수라 배짱만 좋으면 나름 괜찮은 자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내일 기대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성훈한테 줄 기회를 김이환이나 박윤철에게 주면 좋겠습니다. 스캠 때 던지는 걸 보니 그래도 씩씩하게 스트라이크 넣을 줄 아는 투수라고 봤거든요. 솔직히 오늘같은 김성훈이면 어떤 투수가 나와서 던져도 그것보다 못하진 않았을겁니다. 그럴 바엔 다른 선발자원에 경험치 먹이는게 더 낫지 싶어요. 김성훈은 몇 번의 등판기회를 더 얻겠지만, 지금같은 모습이면 빨리 포기하고 2군에서 더 경험치 먹입시다.
@KH4Real전 사실 김재영이 지금같은 모습이라면 선발에서 제외가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김재영은 내년에 군입대해야하는 나이라는걸 감안한다면 지금처럼 본인역할 못해주는데 무조건 경험치 먹이는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잘던지면 선발써야겠지만 다른 젊은 투수들과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배테랑을 넣을려면 1명 정도는 포함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1~3선발까지 어느 정도 안정되게 가고 4~5선발은 젊은 투수를 키우는 방법으로 하면 괜찮을거 같네요. 문제는 지금 배테랑급 중에 안정된 선발이 없다는게 문제긴 합니다. 그나마 윤규진 아님 안영명인데.. 윤규진은 부상이고 안영명이 선발로 가면 불펜 한자리가 비게 되니 필승조 우투 라인에 구멍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이태양, 송은범의 과부하가 걱정되구요.. 송창식이 올라와주면 좋을거 같긴한데.. 아무래도 기존에 쌓였던 여파가 너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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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동감입니다. 노련한 국내선발이 중심을 잡아줄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불펜이 강한것 보단 선발이 강한게 더나은거 같아요.
아쉽게도 우리 중견급이상 베테랑들도 선발감은 아닙니다.
1. 송은범
FA영입 후 다른 투수들 어깨 갈려 나갈 때도 로테이션을 지켜줬지만 선발실패
2. 안영명
2015년 국내선발 10승 이후 꾸준히 내리막.
긴이닝 소화시 구위가 급감하고 투구수가 급증하는 게 단점.
3. 장민재
SK표적 선발을 빼면 사실상 선발로 5이닝 이상 던진 경기가 많지 않음.
2이닝 이상 4이닝 이하를 던질 때 가장 효율적.
4. 송창식
암흑기 혹사의 아이콘.
혹사의 여파로 1시즌 잘 던지고 1시즌 확 떨어지고를 반복.
현재 2군에서 불펜으로 투구 중.
장민재와 같이 롱릴리프일때 효율적.
5. 이태양
2014년 153이닝 7승
2016년 112.1이닝 5승
이 후 긴이닝 소화가 어려워짐
수술 이후 무리한 복귀로 구속회복에 상당시간이 걸렸음. 향후 선발전환시 상당한 준비가 필요함.
현재 이태양,송은범이 빠지면 불펜은 단번에 붕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나름의 이유들을 적어봤는데 아쉽지만 우리가 아직 선발급의 투수가 없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꿈꾸는 이글스 전 우선 지금 송은범과 2016~17년의 송은범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불펜으로 나와서 잘던진다기보단 투심장착해서 잘 던지고 있는거죠.
다른 배테랑들도 기회를 줄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1명정도는 배테랑이 선발, 2자리는 젊은 선수 키우기했음 좋겠습니다.
각자 생각하는게 다르다는건 인정합니다.
@영원한 독수리팬 참 딜레마이긴 합니다.
불펜에서 잘하는 선수 한명 선발로 돌리자니 불펜이 무너지게 되면 현재 팀의 승리공식이 흔들리겠고 그렇다고 이렇게 계속 실험만 하자니 선발찾기가 무슨 라이언일병 구하기도 아니고 참 어렵네요.
공감합니다.
딱히 선발감이 이태양말곤 보이지 않네요
지금 중고참 선수들에게 선발 기회가 안갔던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5이닝도 버거워 하니 어쩌겠습니까...
선발하나 키우기가 이렇게 힙듭니다...
이제 첫 등판입니다 좀 봐야죠...
이제 첫등판이라고 하기엔 그동안 유망주라고 밀어줬던 유원상, 김혁민, 양훈, 안승민 등등 김성훈과 비슷한 모습만 보여주다 떠나간 투수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투수가 제구가 안되는건 거의 못고친다고 보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어차피 팀의 기조가 리빌딩이고 겨우내 구상한 선발진입니다. 이제 4게임 했는데 좀 어렵다고 다시 뒤집을 순 없죠. 선발 준비한 선수들도 한정적일텐데 여기서 변화를 준다면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지 않을까요? 우리 선수진 자체가 중간층이 없이 베테랑, 신인 뿐이죠. 팬 입장에서야 답답하고 짜증 나지만, 선수단 전력 강화 차원에서 최소 올 1년이라도 기다려야 한다고 봅니다.
동감입니다. 한두게임에 기초를 흔들면 안되겠죠 .
서폴드-체드벨-김재영-박주홍-김이환(또는 박윤철) 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재영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5이닝 혹은 투구수 100개 이렇게 정해놓고 기회 줬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국내선발에서 그나마 믿고 볼 수 있는 투수는 김재영 뿐이에요. 흔들린다고 조기강판 시키면 팀도 선수도 모두 성장할 수 없습니다. 한감독이 더 독하게 마음 먹어야 할 것 같아요.
김성훈은 솔직히 작년부터 그닥 큰 기대가 없습니다. 빠른 공을 던지긴 하는데, 전혀 계산이 서질 않는 피칭을 하는 느낌입니다. 긁히는 날은 김혁민도 잘 던졌었죠. 저한텐 딱 그 느낌이에요.
박주홍의 선발피칭을 많이 본 적이 없어서 평가하긴 이르지만, 그래도 기본 제구는 잡혀있는 투수라 배짱만 좋으면 나름 괜찮은 자원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내일 기대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김성훈한테 줄 기회를 김이환이나 박윤철에게 주면 좋겠습니다. 스캠 때 던지는 걸 보니 그래도 씩씩하게 스트라이크 넣을 줄 아는 투수라고 봤거든요. 솔직히 오늘같은 김성훈이면 어떤 투수가 나와서 던져도 그것보다 못하진 않았을겁니다. 그럴 바엔 다른 선발자원에 경험치 먹이는게 더 낫지 싶어요. 김성훈은 몇 번의 등판기회를 더 얻겠지만, 지금같은 모습이면 빨리 포기하고 2군에서 더 경험치 먹입시다.
@KH4Real 전 사실 김재영이 지금같은 모습이라면 선발에서 제외가 맞다고 봅니다.
어차피 김재영은 내년에 군입대해야하는 나이라는걸 감안한다면 지금처럼 본인역할 못해주는데 무조건 경험치 먹이는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당연히 잘던지면 선발써야겠지만 다른 젊은 투수들과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영원한 독수리팬 아~ 군대가 있네요. 그걸 감안하면 김재영의 이런 기용도 아주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불펜투수는 가능하면 안 건드리고 싶고요.
1.박주홍이 잘 던질경우
서폴드, 채드벨, 김민우(김재영), 장민재, 박주홍
2.박주홍이 잘 던지고, 김재영 부상회복 후
서폴드, 채드벨, 김재영, 김민우(박상원), 박주홍
개인적으로 위 선발이 좋은듯 합니다.
마땅히 올릴 국내 선발이 없어요 ㅜ.ㅜ
이태양 송은범 안영명은 불펜이 제자리입니다 선발진은 트레이드라도 해서 만들어야 할 듯 3,4선발이 최악의 첫경기를 치뤄서인지 걱정되네요
현재는 박주홍 3선발에 김민우 4선발 그리고 박윤철 김이환 김성훈 중에서 5선발체제로 가야할것같은데 박주홍 1명이라도 잘던져줬으면
슬픈 사실이 젊은 선수들을 제외하고 지금 한화에 선발이 가능한 선수가 누가 있을까 입니다...
진짜 노경은 생각 나네요... 어떻게 대려올 방법 없을까요?
롯데에 이용규 내주고 데려와야 하는데 거기도 외야가 넘쳐나니~~외야가 필요한팀과 3각 트레이드를 맞추어봤음 좋겠네요~~
전 그래서 계속 10승 보장 되는 국내 선수 하나를 FA든 뭐든 꼭 영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리빌딩 과정에서 중간 단계를 잘 버티려면 한명은 믿을만한 선발이 꼭 필요하죠.
용병이야 복권이고요.
배테랑을 넣을려면 1명 정도는 포함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1~3선발까지 어느 정도 안정되게 가고 4~5선발은 젊은 투수를 키우는 방법으로 하면 괜찮을거 같네요.
문제는 지금 배테랑급 중에 안정된 선발이 없다는게 문제긴 합니다.
그나마 윤규진 아님 안영명인데..
윤규진은 부상이고 안영명이 선발로 가면 불펜 한자리가 비게 되니 필승조 우투 라인에 구멍이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이태양, 송은범의 과부하가 걱정되구요..
송창식이 올라와주면 좋을거 같긴한데..
아무래도 기존에 쌓였던 여파가 너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