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아롱아롱피리 불고 가신 임의 밟으신 길은진달래 꽃비 오는 서역 삼만리흰 옷깃 여며 여며 가옵신 임의다시 오진 못하는 파촉 삼만리.신이나 삶아 줄 걸 슽픈 사연의올올이 아로새긴 육날 메투리.은장도 푸른 날로 이냥 베어서부질 없는 이 머리털 엮어 드릴 걸.초롱에 불빛 지친 밤하늘구비구비 은핫물 목이 젖은 새.차마 아니 솟은 가락 눈이 감겨서제 피에 취한 새가 귀촉도 운다.
그대 하늘 끝 호올로 가신 임아.
첫댓글 좋은시 잘보고 갑니다
고운 말씀 감사합니다좋은 일만 생기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아침님 기분좋은 일만 생기세요~
서정주님의 고운 시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 감사합니다.
동백05님 안녕하세요날씨가 좀 추워진 것같네요고운 말씀 감사합니다편안한 저녁 되세요~
안녕 하세요..제진님귀촉도 / 서정주제진님 덕분에..감사히 즐감 합니다고맙습니다^^
하트님 고운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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