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꽤나 많이 비가 내린다.
점점 세차게 오기도 하더니 어렵쇼, 월달 시간이 다가오니 그치네.
아마 지기님 맘 고생 보상차원에서 하늘도 살짝 봐 주신 모양이다.
시간에 맞춰 옆지기와 함께 동백에 도착하여 어제 기장 마라톤 직후라 조깅 내지는 걷기 모드로 해안가로 간다.
난 게으름이 발동하여 그것도 포기하고 혼자 어슬렁거리며~~
지기님, 회장님, 옆지기는 그렇게 해변으로 향하고 손우현님은 지난주에 이어 다시 동백 뺑뺑이주에 가세하신다.
이번 주는 좀 더 빠르게 달려지니 기분도 좋고 재미가 있는 표정이다. 계속 당겨 보입시다.ㅎ
김대경님 역시 집에서 동백으로 걸으면서 해안 주로 탐색하시고~~
식사는 지기님이 심혈을 기울여 찾은 얼큰이 샤브샤브 칼국수집으로 낙찰.
지평 두병과 함께 맛나게 자알 먹고 4월 월달을 마무리 하였다.
5월도 변함없이 열심히 달리고 즐겁게 얘기하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래본다.
참가하신 월달님들!
김대경, 손우현, 박순혜, 신종철, 강용철, 이상완
첫댓글 매주 월요일은 동백섬 스피드 뺑뺑이로 마음 먹은 지 2번째 주
스타트 6분03초, 마지막 10랩 5분04초... 10랩 평균 5분26초
헉~헉~ 힘들다ㅠㅠ 담주는 일단 5분20초 이내를 목표로...^^
월달에서 정기적으로 뛰는 것마저 비 와서 못 뛰고 저래서 못 뛰고 했더니 10키로 대회에서 5키로부터, 오르막은 걷고 내리막은 뛰고 넘 힘들었네요 ㅠㅠ 아~현타가 옵니다.
그래도 여서 멈추면 다시 못 뛸 듯하여, 풀 뛴 듯한 다리를 끌고 엘시티 앞까지 뛰고 모래 축제 준비 중인 바닷가를 걸어서 돌아왔습니다ㅜ
비와 쉰다고 좋아했더니 비가 그치는건 뭐지ㅉ
낮에 울산 대안학교에서 가오잡는다고 부실한 점심을 지기님 심사숙고 샤브에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사즉생 ㅎ 정면돌파에 하늘도 알아서 피해주네요.
일요일 달리기핑계로 또 빼먹었네요 ㅜㅜ
담부턴 절대로!!
안빠져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