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교수
(흑룡강신문=하얼빈 2014-02-19)나춘봉 기자 = “중국의 조선족인구의 마이너스 성장이 지속되고 그 흐름을 완화하는 대책 부재가 지속되면 중국조선족이 자기 민족정체성을 잃은 만주족처럼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월 17일 한 서울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일본 북륙대학 이강철 교수가 이 같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교수는 2010년의중국 조선족인구 통계자료를 인용해 “2010년 전국 조선족인구가 183만 929명으로서 2000년(192만 3842명)대비 4.83% 줄었다”며“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았다. 2000년~2010년, 10년 사이 조선족 고유 집거지인길림성, 요녕성, 흑룡강성의 조선족 인구가 줄줄이 줄고 북경, 광동, 상해 등 연해도시의 인구가 대폭 늘었다. 흑룡강성이 15.61%로 가장 많이 줄었고 다음으로 길림성 (9.21%), 요녕성(0.63%) 순이었다. 반면 동북 3성을 제외한 상해(증가율 334.71%), 산동성(증가율 121%), 북경(증가율 83.51%) 등 중국의 연해도시는 조선족인구가 큰 성장폭을 보였다. 조선족인구가 줄고 늘어난 지역이 확연히 갈렸지만 전반적으로 중국 조선족인구는 10년사이 4.83% 감소했다.
이 교수는 중국 조선족인구의 감소에 대해 연변 조선족인구비례의 추이를 실례로 분석했다. 해방초기 조선족인구 비율이 63.4%를 차지했던 연변이 2012년 조사에서 조선족인구(79만8000명)비율이 36.65%밖에 안되었다.
이교수는 “조선족인구의 실태파악이 어려워 실제 조선족인구의 감소세는 통계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 일 것”으로 추측했다. 조선족인구의 감소원인을 조선족인구의 이동, 젊은 세대의 출산율 저하 등을 요인으로꼽았다.
이교수는 이 같은 조선족의 이동을 “새로운 공동체 형성, 새로운 기업가 집단의 형성, 디아스포라론’으로 낙관하는 사람도 있지만 조선족의 고유기반 상실, 새로운 집거지의 조선족교육 부재 등현상을 보면 중국에서 조선족의 한족사회로의 동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조선족 위기론’을 강조했다.
첫댓글 조선족 청년들이 큰도시로....외국으로.........많이 나가고 있으니..........조선족 인구 감소 추세를
막을수 없는 같습니다
우리의 고향이 살기 좋구 일 자리가 많으면 이같은 현실이 업지요 .문제는 문화 수준은 높아 새로운 문화를 잘 받아 들이기에 세상발전에 눈을 빨리 돌리구 새로운 현대 문명을 찾다 보니 외국으로 외지 대 도시로 가다 보니 이제는 둥지와 터전이 업서지는 건데 ,,문제 해결은 우리 고향이 많은 투지를 유치해 젊은이 들이 돌아 오는 길 빡에 업서요.젊은이 들이 돌아와 애 낳구 가정 지키구 해야 하는데 ...연변의 그 많은 대 학생 졸업자들이 다 외지에서 취직 하 니 안타 깝습니다
시대의 흐름이라구 생각하면 됩니다.
젠장 조선족이라고 연변이란 울타리에 갖혀 있어야 되나? 왜 능력가지고 글로벌 세계로 못나가? 세계 전역에 펴지면 만족 꼴이 된다? 어느 돌아버린 인간이 이따위 논리를 들고 나오는데?
연변 흑용강이 우리와 뭔 상관인데?그곳을 떠나면 조선인이 되는걸 모르나?
인구는 감소되겠지만 한국이나 북한이 있는한 만족처럼 한족에 동화는 안되겠지요.
동화되는건 시간문제라고 생각됩니다,,,연변자체의 경제가 없는한,,
그렇다고 억지로 연변에 붙잡아 둘수는 없잔아요. 세상은 돌고도는것 시대의 흐름에 맏겨야 합니다.
"부자되기"님옳은말씀하였어요....건강하세요,,,,,,
우리 조선족들 어떻게하나 건강하시구 모두 부자 되세요
10년뒤 2025년 쯤이면 대다수 조선족들이 귀국하여 귀향할거에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생략함; 시간이 말해줄것임˚ )
앞일을 맞추면 도사되게요
저도 한마디 해봅시다.위에서 여러분들이 댓글도 많이 달았군요. 우선 이글의 주제가 뭔가?를 파악해보면 조선족 자치권이 중국에서 사라지게되는 위기에 처하고 잇다는 점을 부각한 글이군요. 동감입니다.현재 중국 조선족이라고 한다면 동북3성을 주체로 기타 북경등 지역의 산재해 잇는 조선족들을 총칭하여 중국 조선족이라고 하겠죠 헌데 중국 조선족의 가장 다른민족과 구별되는 점이라면 1952년 연변조선족 자치주가 성립되면서 자치권을 가지고 자체 민족의 교육을 할수 있는 권리와 자치관리법을 제정할수 있는 특권을 가졋습니다.기타 지역에서 생활해온 조선족분들은 자치권의 혜택을 받아보지못하엿지만 연변에서 생활해온
조선족들은 자치권의 혜택을 잘 받았습니다. 그중 가장 특출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우리민족 교육이 였습니다.하기에 지금까지 중국 조선족들중 연변에서 생활해온 조선족들만이 우리글을 제대로 배웠습니다.현재 대한민국에서 보여주다싶이 중국 기타지역 조선족들은 한국에서 언어는 어느정도 우리말 소통이 되지만 문자는 완전히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자치권이란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는 오늘에야 진정 체험하였다고 할수 있죠.
헌데 지금 중국 조선족의 공동체가 무너져가고 있는것은 그 누구의 탓이라고 하기보다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해야 하지않겟는가고 생각됩니다. 현재 대한민국에 진출한 조선족인수는 70여만명 정도로서 중국 조선족인수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분들이 한국에 진출하였습니다. 모두가 잘살아보기위해 자식의 뒤바라지를 위해 이러한 소원을 이루고저 90년대부터 시작하여 여러가지 경로로 한국에 들어갓죠
오늘날 50-60대에 이르는 분들이 바로 한국행에 가장 많이 참여한 분들이 였습니다.당시 개혁개방은 50-60대의분들은 일자리 찾아 가족위해 돈벌이 잘된다는 한국을 선택하지않을수가 없었습니다. 현재 이분들은 모두 50-60대에 이르러서 인젠 한국에서도 일자리 구하기 힘들고 한국의 일터에서도 물러나가야 하는 세대에 이르렀습니다.그중 도시에서 생활해오던 분들은 중국사회보장 제도에 따라 사회보장금을 납부 하엿기에 그나마 퇴직 년령에 이르면 사회보장금의 받아가면서 노후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연변에서 나간 많은 젊은 세대는 그런 문제를 잘 해결하지못한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더우기 대학을 졸업하고 중국 내지로 일자리
찾아 돌아 다니던 젊은 세대들이 중국에서 취업할수 없게되자 한국의 F4 비자의 정책을 활용하여 한국 진출하였습니다.현재로선 그나마 한국에서 일자리 찾아 돈도 매달 잘번다고 하지만 앞날의 거처문제를 숙고 해보지 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오늘의 50-60대의 분들의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그러니 이러한 문제를 지금부터라도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하지않겟는가고 생각합니다. 다음 연변의 현실은 조선족인구 감소로 하여 조선족 민족 교육이 점차 소실되는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것입니다.중국 조선족이 어찌하여 중국에서 우수한 민족으로 인정 받을수가 있었는가? 바로 우리는 자체민족 교육이 있엇기에 연변에서 생활해온
사람들은 최소한 두가지언어 중국어 (한어)와 조선어 를 사용할줄아는 민족이엿으며 젊은 세대들중에는 한어, 조선어,러시아어,일어,영어등 여러가지 언어들중 세가지 혹은 네가지언어를 배워낸 사람들도 잇었습니다. 이러한 우세가 바로 개방후 조선족들이 중국 내지에서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에서 외자 기업들에서 일자리구하기에는 다른 민족에 비하여 쉬웠었습니다. 헌데 지금의 추세로 간다면 조선족의 민족교육이 중국에서 사라지게된다면 이러한 우세도 역시 점차 사라지게되며 우리의 앞날의 후대들은 우리 언어를 배우기위해 한국이나 북한에 유학을 나가야 하는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중국 조선족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결국 기타민족에 동화되는 문명을 벗어나지 못할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언어 즉 조선어는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겠지만 중국에서는 점차 사라지는 운명을 벗어나지 못할것입니다.여러분들도 이러한 문제를 아마 생각해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역사적으로 내려온 습관--- 정부의 정책에만 의지해온 습관. 자체민족의 생존문제를 우리 자체가 생각하고 합심하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사고 방식을 가지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