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모든 사물엔 눈에 보이지 않는 형상이 있다.
바로 인간의 면상인 얼굴의 “두께”이다.
부피나 무게보담 “두께“란 단위로
상대방을 검증하며 살고있다.
말하지 못하고
생각이 없는 미물들의 “두께”에는
생명력이 당연히 없으니
그저 단순한
물건이라 치자!
식당에서 고기를 굽는 불판의 두께가 얇으냐 두꺼우냐에 따라
구워진 삼겹살의 맛의 정도도 달라진다.
인간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 두께”에 대한 설왕설래는 없으며
판이 너무 얇아서 굽던
삼겹살이 숫덩이가 된것도
맛질게 잘 구워진 것도
모두 인위적이다.
동창중에 두께가 두꺼운 책들과 거리가
가까운 친구들은 당연히 우등생 그룹이다.
언젠가 소풍길 버스안에서
두꺼운 책 속의 스토리를
다 늘근 노털들 친구들에게
농담패설(?) 로 풀어서
늘어 놓아 웃음을 발산하게 만든
국수리 책방 사장님(?)도 있다.
“ 두께”가 거대한 책과 가까운 사람들 일수록 지식이 충만하고 그 덕분에 화이트 칼라 부류에 합류할 확률은 당연히 높아진다.
늘 가벼운 가방을 들고 졸업을 한 나는
당연히 교과서 대신 만화책과 애정소설 몇권에 안주했던 역사를 돌아보니 ” 두께“ 가 얇은 책들하고만 친구가 되었었다.
왔다리 갔다리 건성으로 운 좋게 마무리 한 학창 생활에서 그 나마 두꺼운 낮짝의 ”두께“라도 줄이려 콘트롤 할량 내 생애에 가장 ”두께“가 만 만 찬은 한권의 책과 인연을 맺었다.
그건
바로 성경책이였다.
솔직히 지금까지도 완독하지 못한
미완성 독서(?) 로 남았고 그 책 덕분에
그 나마 낮짝의 “ 두께“를 줄이며
오늘까지 잘도 버텨왔다.
농 축산과 두 반의 120여 명 가운데 생사를 확인한 동창은 그리 많지않다.
승래, 상해, 영분, 석군, 상철, 용기가
언제 떠났는지
기억이 가물거린다.
다행이 상철이는
나에게 납치되어 천국행 막바지에
”두께“
두꺼운 성경책을 함께 만나봤다.
백안리 백석교회 주일 예배!
그 때가,
함께한
유일한 친구로
지금도 그 시간을 돌아보면 맘이 짠하다.
두 손 모아 우리들에게 그동안 마음밭에 쌓인
허물들의 “두께” 를
떨치게 해 달라고 간절하게
소원하는 기도를 했다.
하나님께서 만물가운데
특히 인간을 창조하실때
기본 구조물들은 잘 만드셨다는 생각이다.
이쁘고, 성깔있고, 온순하고, 지랄같이
막 생긴 여러 낮들로
수 많은 인류를 세상안에 풀어놓고 ~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실수를 하신게
딱 한가지가 있다.
바로 낮짝의 “두께” 이다.
이왕이면 사람의 형체에 낮짝의 ”두께“ 를 보너스로 행실과 도덕성, 인간성까지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는 형상을
추가로 만들었다면
금상천화가 되었을 것이다.
비꼬즈( Because),
즉, “낮짝”의 두께에 따라 종합 범죄 경력을 가진 사기꾼과 빈 대머리를 감추려 가발에 키높이용 구두굽에 어깨선에 빵까지 차라리 정치인이 아닌 연예인이 훨 어울릴 30여 년 간의 의리 이율 배반에, 배반을 밥 먹듯 한 뱀 같은 부류들을 미리 걸러낼수 있었을텐데~~
대한민국의 6월은 과연 어떤 두께의 인격자가 통치자가 되어 행복한 국민을 만들것인지?
두려움과 위험 천만스런 위기에서
과연 희망의 안도로 귀결될 것인지
운명의 시간이 서서히 다가오고있다.
제발~ 제발이란 말이 입에서 맴돈다!
-동유럽가는 하늘 위에서-
20/May/2025
첫댓글 좋은 여행 잘 다녀 오세요...
동 유럽의 문화와 풍경 잘 담아 오시고....
멋진 여행 되십시요^^
생일 기념(23일) 여행인가 봅니다~~
미리 축하 드립니다~~
카톡이란 급물살에 휩쓸린 카페가 정상화 되기위해 여러 친구들이 많이 출석들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발 그렇게 되기를 ~~
이제 이렇게 관리 할 수
있는 날도 많이 남아있지 않을텐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