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보건의료노조,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은 서울도심 의료공백 심화시키는 잘못된 결정!

[근선사랑]

보건의료노조,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은 서울도심 의료공백 심화시키는 잘못된 결정! - 개미뉴스

(개미뉴스) 보건의료노조, 서울백병원 폐원 결정은 서울도심 의료공백 심화시키는 잘못된 결정!

- 보건의료노조, “서울백병원 공동대책위 발족해 대응하겠다”

서울백병원지부(지부장 김동민)는 19일 오후 1시 서울백병원 폐원 저지 공동대책위원회(준)와 함께 ‘서울백병원 일방적 폐원 안건 상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서울백병원지부 전민석 사무장의 진행으로 서울백병원 본관 앞에서 진행했다.

먼저, 기자회견에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서울백병원은 20년간 1,745억 원의 적자를 냈다고 주장하는데 이 적자를 상계, 일산, 부산, 해운대 4개의 형제, 자매 백병원이 메우고 있다. 서울백병원의 향방을 결정을 위해 백병원 구성원 대표단을 포함하는 민주적인 논의기구를 마련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제대학교 법인은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폐원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길성 중구청장, 중구의회의장, 박성준 중구 국회의원도 정상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김동민 서울백병원지부 지부장은 “서울백병원은 지금까지 서울시 중구의 응급의료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코로나-19 감염병 시기에도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년 동안 경영정상화 TF가 끊임없는 공사와 병상 축소, 의료진과 직원감축, 야간 응급수술 폐지 등 의료기관의 기능을 약화시켜 적자폭을 키운 엘리오 경영컨설팅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히고, “교직원들과의 소통 구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장 조영규 교수,

“함께 일해 온 동료와, 환자들을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함께할 것!"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장 조영규 교수는 “요즘 가방에 신경안정제를 넣고 다닌다. 함께 일해 온 동료와 믿고 찾아준 환자들을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는 뜻을 서면으로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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