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홍일 카페
-바다가 갈라지는곳? 모세의 기적,
현재까지 조사는 13곳,(190519),
바다 갈라짐 현상(해할, 海割, Sea Parting 또는 Crossing the Sea)은
조석의 저조시에 주위보다 높은 해저 지형이 해상으로 노출되어,
바다가 갈라진 것 같아 보이는 현상입니다.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다길, 신비의 바닷길 등으로도 부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에서 바다가 갈라지는 곳(바다 갈라지는 곳)은 총 13곳입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에 바다가 갈라지는 곳이 많은 이유는,
대한민국의 남해안이나 서해안은 고조와 저조의 조차가 다른 나라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제부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명동 동섬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소매물도-등대섬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리 소야도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실미도
전라남도 고흥군 남양면 남양리 우도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사도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회동리) 앞바다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 모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하도(하섬. 변산반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서건도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무창포 해수욕장-석대도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웅도
이외에도,
국립해양조사원이 아직 조사하지 않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서건도
*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한달에 10차례에 걸쳐 앞바다가
갈라지는 제주판 "모세의 기적 *
서귀포시 서건도(일명 써근섬)로 알려진 유명한 섬이다.
이 바다 갈라짐 현상은 보름이나 그믐에 규모가 특히 크며,
5월 26일, 28일, 9월 7일, 11월 5일, 8일, 12월 3일, 7일의
사리기간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바다가 갈라지게 되면 좌우 10m 이상 넓어진 갯벌이 드러나,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서건도를 왕래하면서 신비감을 맛볼
수 있다.
서건도는 수중화산으로 섬 자체만으로도 귀중한 가치를
갖는데, 고고유물까지 발굴된 적이 있어 앞으로 테마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면적은 13,367㎡이며, 육지와의 거리는 300m이고,
제주월드컵경기장 인근해안(강정동)에 있다.
여러곳이 있지만, 지금은 진도 앞바다가 갈라집니다.
"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
해마다 음력 2월 그믐경의 영등사리와 6월 중순경에 진도군
고군면 회동마을과 그 앞바다의 의신면 모도 사이에 바다가
갈라지는 일명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
물이 빠지면 폭 30~40m, 길이 2.8km 가량 되는 바닷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 기간내 회동리 일대에서는 신비의 바닷길축제가 열린다.
바닷길은 약 1시간 동안 완전히 드러난 후 도로 닫혀 버린다.
진도에는 회동리의 뽕할머니 전설이 구전되어 온다.
옛날 진도에는 호랑이가 많았다고 한다.
지금의 회동마을은 첨찰산 줄기 끝에 있는 까닭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나서 마을 이름도 "호동이"라 불렸었다.
어느날 호랑이가 나타나 피해를 입게되자 마을 사람들은 전부
앞 바다의 모도로 도망을 갔는데, 하도 급하게 떠나는 바람에
"뽕할머니"를 빼놓고 갔다.
혼자 남은 뽕할머니는 용왕님께 다시 가족을 만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를 했다.
그랬더니,
그 해 2월 그믐께 용왕이 뽕할머니의 꿈에 나타나 "내일
바다에 무지개를 내릴 테니, 그 길로 바다를 건너가라"고 했다.
다음날 뽕할머니가 가까운 바닷가에 나가 기도를 했더니,
정말로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무지개처럼 둥그렇게 휘어진
길이 생겼다.
모도에서 할머니를 걱정하던 가족과 마을 사람들은 징과
꽹과리를 치며 바닷길을 건너왔다.
다시 가족을 만난 할머니는 "내 기도로 바닷길이 열려
너희들을 보았으니, 이제 소원이 없다"는 유언을 남긴 채
기진하여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 이래로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이곳에 제단을 차리고
할머니의 제사를 지냈고, 이 날을 뽕할머니의 영혼이 하늘로
올라간 날이라고 해서 영등사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때,
마을 이름도 호동에서, 사람들이 돌아왔다고 해서 회동으로 고쳤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프랑스 대사가 진도로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모세의 기적"
이라고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영등살에 때맞춰 진도군에서 영등축제를
벌인다.
바닷가의 뽕할머니 사당에서 제사를 지내고 용왕제를 지내며,
씻김굿, 다시래기,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만가, 북놀이 등
진도 고유의 민속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행사의
개최로 볼거리를 제공해 각지에서 수많은 구경꾼들이 모여든다.
바닷가 사당에 모셔져 있는 뽕할머니 영정은 진도 출신
동양화가 옥전 강지주 화백이 그렸으며 문을 열면 기적의
현상을 바라보게 되어 있다.
* 바닷길이 열리는 기간
-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참조 http://www.khoa.go.kr
가까운 제부도가 바닷길이 생기고 다시 사라지고 합니다.
경기도 화성에 있는 제부도가 그렇습니다.
남해도 있다고 하는데요,...ㅎ ㅎ
첫댓글 채홍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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