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매력의 오페라 리타가 돌아왔다!
뮤지컬보다 더 재미있는 오페라 리타는 오페라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레미제라블, 지킬앤하이드, 스위니 토드 등에서 활약한 성악전공 실력파 배우 양준모가 연출을 맡고 극단 사계 출신 실력파 뮤지컬 배우 이경수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활약한 최재림 그리고 정통 오페라에서만 활약한 소프라노 장유리가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올해도 최강의 배우와 제작진이 힘을 모아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도니체티 역에 배우 조순창과 양준모가 더블로 출연해 닮은 듯 닮지 않은 각자의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코믹하고 유쾌한 정통 오페라와 세련된 연출의 조합이 빚어낸 새로운 형식의 살롱 오페라 리타는 오페라는 어렵다고 생각한 대중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시놉시스
리타의 학대에 못 견디는 베페, 가스파로를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데.... 아름다운 휴양지의 카페 GUTTA의 매력적인 안주인 리타! 헌신적이고 착한 남편 베페는 폭력적인 리타에게 구타당하며, 하루하루 얼굴이 그늘져간다. 그러던 어느 날, 남성적인 매력을 풀풀 풍기는 사진작가 가스파로가 나타나 베페의 모진 삶에 한줄기 빛을 비춰주는데... 새 장가를 들기 위해 전부인과의 이혼증명서를 받으러 고향에 간다던 가스파로는 알고 보니 리타의 폭력적인 전 남편! 소심한 남자 베페는 가스파로의 등장에 숨겨져 있던 남성성을 되찾기 시작하고 그에게 리타 곁에 남아 있을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가스파로는 새장가를 들기 위해 떠나야 한다고 말하는데... 새 삶을 찾아 떠나려는 전남편 가스파로와 폭력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현남편 베페의 운명을 건 게임. 지는 사람이 남아야 한다! 과연 리타 곁에 남을 남자는 누구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