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1차 합격, 최종 불합격(예비1번)
국가직 필기 시험 국어 마킹을 밀리는 바람에 최종 불합격으로 아쉽게 탈락하였지만 면접 경헙이라는 좋은 기회가 생겼어서 덕분에 지방직 면접준비는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마킹 실수로 지방직 준비하면서 스트레스가 컸어서 마음 다시 잡고 준비하는게 제일 어려웠던것 같아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더 열심히 준비하게된 계기가 되어서 지방직 시험을 좋은성적으로 통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마킹 실수가 없었다면 국가직 합격했다고 마음놓고 공부를 안했을것 같아요 )
지방직 시험은 최종합격 하였으며 필기는 가산점 포함
평균 90점 받았습니다~!
수험기간 : 1년 조금 넘게
공부방식 : 평소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고 공부하기 위해 체력도 중요하다 생각하여 매일 아침에 2시간씩은 꾸준히 운동했던것 같아요.
운동 후 밥먹는 시간 제외하면 공부시간은 8시간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공부만 하고 주말에는 스트레스 풀겸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면서 준비했습니다.
시험 2주 전부터는 매일 아침에 운동 대신 모의고사 전과목 1회씩 100분안에 마킹까지 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국가직때 마킹 실수로 기회를 놓치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제한된 시간안에 100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과목마다 시간 조율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공부 :
국어 - 과락 나올일이 없다 생각하여 솔직하게 공부 안했습니다😂. 시험전에 모의고사만 몇번 풀어본것 같아요.
영어 - 어휘가 많이 약해서 작년 시험 탈락의 원인이였던 과목이였습니다.
당시 대전시 최종 합격선이 59점이였을때 제 성적이 65였던것 같아요. 근데 영어가 35점으로 과락이 나면서 탈락했습니다.
이번 시험 준비할때는 단어를 조금씩은 준비하자는 생각으로
기출 어휘문제에 나오는 동의어, 반의어, 표현은 다 외웠습니다. (그래도 공부한곳에서 다 나오진 않더라구요 )
한국사 - ㄱㄷㄱ ㄱㅁㅅ 선생님 강의 듣고 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작년 국가직때는 한국사 과락이 나면서 한국사에 시간을 다 쏟았다가 영어를 과락맞은 안좋은 기억이 떠오르네요 🥲.
한국사는 많이 보고 많이 푸는게 답인것 같아요.
저는 기출문제집만 4회독 했던것 같습니다.
응용역학 - 대학 다니면서도 역학과목을 좋아했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처음 시험 준비할때는 독학하였지만 올해 시험 준비하면서부터는 고득점 받길 원해서 이학민 선생님 강의 선택했던것 같아요.
공무원 시험용 문제풀이를 잘 알려주셔서 빠르게 문제 풀수있게되도록 많은 도움되었던것 같습니다:)
토목설계 - 솔직히 이 과목 때문에 이학민 선생님 강의 듣게되었습니다 ㅋㅋ
암기 과목을 정말 싫어하기도 하고, 모의고사 풀때마다 점수가 너무 많이 차이났던 과목중 하나입니다.
이학민 쌤 강의 들으며 문제마다 푸는 팁등을 적용하면서 큰 암기력 없이 대부분의 문제는 풀수 있게되었던것 같아요.
시험시간 배분
국어 - 25분
영어 - 25분
한국사 - 15분
응용역학 - 20분
토목설계 - 15분
대부분 분들이 공통과목에서 시간을 줄이고 전공과목에 투자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계산 속도보다 읽는 속도가 느린편이라 전공에서 최대한 시간 확보하자는 생각으로 풀었던것 같습니다.
전공 과목에서 시간을 줄이는 팁은
문제 읽자마자 공식이 떠오르지 않으면 과감하게 버리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못풀어요 바로 생각 안나는 문제들은.
바로 생각 날 수 있도록 평소에 연습하시는게 좋습니다.
2022 지방직 (대전)
선발 예정 인원 34명
필기합격 인원 48명
최종합격 인원 34명
면접에서 14명 탈락하였는데 미흡받은사람은 없던것 같습니다. ( 성적순이라는 얘기 )
첫댓글 축하드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8.26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