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대전동안 경기관총을 공격용 소총으로 개발하는 계획이 동서 양진영에서 고려됐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400 미터 이내의 근접전투에는 견착사격식 소총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군 기관들의 요구에 따라 실질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는 못했다.
견착사격식 소총에는 중간정도의 화력을 가진 탄환인 MPC(Medium Powered Cartridge)가 생산 단가 면에서나 병사들의 운반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으며 자동 사격 시에도 적절한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기관의 보고서도 발표됐다.
1909년 영국의 한 실험가는 당시 영국군이 사용하던 .303 소총탄보다 경량인 .276(7mm) 엔필드(Enfield) 탄의 개발을 시도했으나 1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중단되고 말았다.
1930년대의 美 육군은 자동장전식 소총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276 페더슨(Pedersen) 탄환을 제식용으로 선택했다.
영국과 미국에서의 경량 탄환 개발에 대한 관심은 전장에서 병사들에게 더 많은 탄환을 휴대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생산단가 또한 저렴하다는 점에 의미를 둔 것이었다.
1930년대에는 스위스, 핀란드, 독일, 러시아 등에서도 MPC의 개발을 위한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러시아는 7.62X39mm 탄의 개발에 착수했으나 1939년 포기하고 말았다.
1935년 독일은 7.92X33mm 커츠(Kurz)탄을 제식탄으로 선정했으며 1940∼41년 헤넬社는 MKb42(H) 소총을 생산했다. 이 소총은 가스작동식에 직선형 개머리판을 사용했으며 주물을 이용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MKb42(H) 돌격 소총
MKb42(H) 소총은 전장 940mm, 총열길이 364mm, 중량 4.9kg 이었으며 총구속도는 640m/sec 다. 30발 들이 탄창을 사용했으며 유효사거리는 40미터이고 분당 발사속도는 500발이다.
이후 발터(Walter)社는 MKb42(W) 모델을 생산했으나 독일군 당국은 복잡한 볼트액션 설계를 탐탁지 않게 여겼으며 결국 생산이 중단되고 말았다.
MKb42(W) 돌격 소총
약 8천정의 헤넬 MKb42(H) 모델이 생산됐으며 1942년 11월부터 1943년 4월까지 러시아 전선에서 테스트됐다. 이중 소량이 러시아군에 입수된 후 1943년 러시아 측은 이를 모델로 7.62X39mm MPC 탄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독일 측은 실제 전투에서 얻어진 장단점을 토대로 MKb42(H)의 개수작업을 시작했으며 드디어 공격용 소총의 기원으로 일컬어지는 Stg44 소총이 탄생하게 됐다.
Stg44 돌격 소총
Stg44 소총은 전장 940mm, 총열길이 419mm, 중량 5.22kg로 다소 무거운 편이었으며 총구속도는 650m/sec이고 30발 들이 탄창을 사용했다. 최대 유효사거리는 800 미터 이었으며 분당 500발 이상을 발사할 수 있었다.
StG44 소총은 1943년 7월 최초로 독일군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1945년 패망 시까지 계속 생산됐다. Stg44 소총을 사용한 독일군들은 이 소총이 특히 정찰, 습격, 공격 등의 임무에 적합함을 알게 됐다.
공격용 소총의 또 다른 전술적 이득은 소총사격으로도 적을 제압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2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미군들은 독일군 측의 기관총에 제압당해 제대로 된 사격을 할 수 없었으며 이로 인한 피해가 상당했다.
이후 소련연방이 유명한 AK47 소총을 실전배치했다. AK47 소총은 소련 연방 시절 생산을 시작한 이후 약 3천5백만 정이 세계 도처에서 생산됐다는 보고서가 발표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AK47 돌격 소총
AK47 소총은 당시 다른 소총에 비해 가볍고 튼튼하며 사격시 고장 발생률이 극히 적어 병사들로부터도 인기가 높았다. 최초 모델은 완충장치 등 소총의 주요부분이 강철로 제작됐으나 1959년 이후부터는 비용절감과 경량화를 위해 주물 제작되기 시작했다.
같은 기간 NATO 국가들도 적절한 공격용 소총과 탄환을 원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미국은 공격용 소총을 제공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자 FN 소총을 NATO의 제식소총으로 선정했다.
당시 미국은 M14 소총을 제식 소총으로 운용했으며 M14 소총의 화력 증강을 위해 여러 종류의 실험용 탄환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당시 실험에 사용된 탄환들은 美 육군의 요구 성능에 미달되어 계획은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한편 페어차일드 항공社에 근무하던 유진 스토너(Eugene Stoner)는 아말라이트(Armalite)로 불리던 AR10과 AR15 소총 개발에 몰두하고 있었으며 1956년 美 육군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AR15 돌격 소총
그의 최초 설계에는 대구경 탄환을 사용하도록 됐었으나 이후 5.56mm 탄을 그의 소총에 맞도록 개량해 사용할 것을 결정했다. 가스 작동식을 택한 그의 소총은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사격시 반동이 적어 큰 호응을 얻었다.
콜트社는 이 소총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1959년부터 1963년까지 생산했으며 당시 국방장관이던 멕나마라(MacNamara)는 이 소총을 베트남전에 사용토록 지시했다.
그러나 각종 기능 장애와 그에 따른 개조 작업 등으로 인해 실패작으로 손가락질 받았으나 꾸준한 개량을 거듭해 현재의 M16A2/A3 소총에 이르게 됐다.
1984년부터는 M16 소총의 탄환으로 5.56X45 NATO 탄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1974년 러시아는 AK74 모델을 개발했으며 사용탄환으로는 5.45x39mm 신형탄을 사용했다. 이 탄환은 파괴력이 매우 강력해 당시 미국은 탄환 입수를 위해 특수공작을 시도했을 정도였다.
한국군은 한국 전쟁 이후 미군에게서 물려받은 M-1 개런드 소총을 사용했으나 월남전 참전을 계기로 미군에게서 지급받은 M-16 소총이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ADD에서 한국형 M-16 소총의 개발이 성공하자 미국이 M-16의 라이선스 생산을 허가해 본격적인 소총 생산시대를 맞았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 한동안 주춤하던 소총 개발은 K-1 소총의 개발 성공으로 힘을 얻었으며 K-2 소총이 선을 보이기에 이르렀다.
K2 돌격 소총
K-2는 명중률이 높아 스포츠용 소총으로 수출될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며 수출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한국은 K-2 소총에 만족하지 않고 후속모델과 저격용 소총 등 고부가가치 소총의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출처:http://www.i-gun.net/
첫댓글 누가뭐라해도 MP44가 최고다
엑박~!!
엑박 입니다 수정점 부탁드려요...
엑박입니다 수정부탁..
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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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360이 보인다!!(미췬거 아냐?/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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