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천재인가? 광인인가? 자신의 견해를 밝히시오.
나는 이상은 천재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한 계기가 하나 있는데 나는 조커를 연기했던 “히스레저”라는 배우를 참 좋아했다. 히스레저는 조커를 연기하기 위해 그 캐릭터에 빙의하여 한달여 동안 집밖에서 나오지 않거나 영화를 찍지 않는 상황에서도 다른 배우에게 죽은 쥐를 보내는 둥상당히 광인 같은 모습들을 많이 보이고 이런 모습에 대중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연기한 조커는 정말 큰 인기를 끌었고 그의 연기는 모두에게 인정받았다.
그래서 나는 이상을 보고 같은 부류의 천재라는 생각을 했다.
사실 처음 그가 쓴 시를 보고 뭐야 저게..? 라고 생각했지만 그 안에서의 의미도 있고, 그의 생각를 그의 방식대로 잘 표현해낸 작품들이라고 생각한다. 독창적이고 남들이 쓰는 방식과 너무 나도 다른 창의적인 부분이 나는 천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강의에 대한 소감을 기술하시오.
이상이라는 시인은 중고등학교때 접해서 들어본 인물이였다.
그중 <날개>라는 글은 처음 보았는데 나는 굉장히 인상 깊었다. 주인공은 아내에게 의지한 채 사는게 사는게 아닌 삶을 살고 있고 , 아내는 그와 정반대로 돈을 벌며 경제적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사람이였다 . 이러한 대립은 더 큰 대비를 주게 되었는데 그게나는 주인공을 더 하찮게 만드는 여소가 되어서 마음에 들었다. 주인공이 외출을 할때마다 자아를 조금씩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극복하려는 의지가 생기는 것을 보면서 이 소설을 다 포기하고싶고, 삶의 의지가 없는 친구에게 소개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강의를 들으면서 이상은 대립이미지를 좋아하는 작가구나라고 느꼈다. (오감도- 무서워하는 아해와 무서운아해)(나와 나의 아버지)(싸움하는 사람과 싸움하지 않는 사람)
이런 표현을 나는 좋아해서 이상이라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