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6. 성령강림 후 제26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진리를 선포하게 하심으로 죄 많은 인생들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
2023년 성령강림절기의 마지막 주일을 맞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도하며 성령을 기다렸던 제자들에게 바람 같이 불 같이 역사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닫혀있던 마음과 사고의 문이 열려지게 하시고, 인격과 성품의 단점을 극복하게 하옵소서. 전전긍긍하던 인생의 문제들이 풀려지게 하시고, 육신의 욕망들이 사라지고 영적 거룩한 열망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금년의 마지막 12월을 시작해야 하고, 대강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쁨과 감사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목자들의 찬송과 동방박사의 소중한 예물로 경배를 받으신 아기 예수님을 기억하며, 우리도 무엇으로서 거룩한 성탄을 맞이할지 준비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수고하고 봉사하는 신앙생활이 되기를 원합니다.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주의 일에 힘써 우리 몸의 모든 지체가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지게 하시고, 의의 종으로서 거룩하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주님 뜻대로 살기를 원합니다. 신령한 은사로 충만하게 하셔서 영적 비전과 꿈을 갖고 날마다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이 천국의 소망을 이루게 하옵소서.
만왕의 구주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5) 11시 인천제일교회에서 인천경찰청 기독선교회 임원대회
요시야 왕 당시 고대근동 세계에서 오랜 패권국이었던 앗수르는 신바벨론제국(BC625~539)의 등장과 함께 힘과 세력을 서서히 잃어 가고 있었어요.
앗수르는 거대한 제국이었지만 ”포악한 힘으로 결합되어 있었기에 마치 날림으로 지은 집과 같았다. 속국들의 복종을 강요하며 끊임없이 목을 조였기 때문에 앗수르를 증오하지 않는 나라가 없었다“(존 브라이트. 이스라엘 역사).
요시야는 친 앗수르 정책을 펼쳤던 선대 왕 므낫세와는 달리 반 앗수르 정책을 펼쳤어요.
상대적으로 앗수르의 지배력이 약화된 때를 틈타, 요시야 왕은 국가적 자유를 구가했고, 광범위한 개혁을 단행할 수 있었어요. 바알의 제단들을 헐고 아세라 목상들을 제거했고 태양상을 찍어 없앴고 우상을 숭배했던 제사장들의 뼈를 제단 위에서 불살랐어요.
요시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케 했고, 다윗의 길로 행하며, 여호와의 얼굴을 구했던 선한 왕이었습니다(대하34:17).
1:1~13 여호와의 날에 임한 심판
1:14~2:3 여호와의 큰 날과 구원의 길
2:4~15 열방에 임할 여호와의 심판
3:1~8 예루살렘에 임할 여호와의 심판
3:9~20 남은 자들을 위한 여호와의 구원
1. 심판
선지자, 제사장, 방백들은 율법을 범하고, 약자를 괴롭히며, 형식적 종교생활을 유지하기에 급급했습니다.
마침내 여호와의 큰 날에 유다의 패역한 지도자들과 열방은 여호와의 준엄한 심파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2. 구원과 영광
심판 뿐 아니라 종말의 때에 성취될 여호와의 구원을 다룹니다.
온 땅을 향한 여호와의 궁극적 목적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입니다.
여호와는 그 때에 열방을 돌이키고, 그들을 예배자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3. 남은 자
남은 자란 악을 행하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는 자들을 말합니다(3:13).
이들은 장차 전능하신 여호와의 구운과 영광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4. 공의와 겸손
남은 자들의 삶은 겸손과 공의로움입니다. 그들은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이고, 심판의 날에 숨김을 받을 것입니다(2:3).
겸손은 낮은 마음, 가난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겸손한 자들은 여호와의 규례를 지켜 행하고, 삶 속에서 그분의 뜻을 추구합니다.
공의는 옳음, 공평함, 죄가 없는 의로운 삶을 의미합니다.
공의를 구현하는 삶은 참된 경건함을 이루는 삶입니다.
겸손 가운데 여호와의 규례를 순종하고, 여호와의 뜻을 따라 공의로운 삶을 살 때, 성도는 남은 자로서 여호와의 인애와 구원을 누리게 됩니다.